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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쪼개기 판매로 107억원 챙긴 기획 부동산업자 구속[세종온라인뉴스] 천안TV 주간종합뉴스 농지 쪼개기 판매로 107억원 챙긴 기획 부동산업자 구속 -방송일 : 2021년 8월 23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취재 : 박승철 기자 (앵커멘트) - 농지 쪼개기 판매로 무려 100억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챙긴 기획 부동산 업자가 최근 경찰에 덜미가 잡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승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농업법인을 설립해 농지를 취득 후 지분을 쪼개 되파는 방법으로 전매차익을 챙긴 부동산 개발업자와 이에 관여한 법인 관련자 6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충청남도경찰청은 부동산 개발업자 A씨를 구속하고 관련된 6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히고, 지분을 쪼개 되파는 과정에서 거짓으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은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농지를 평당 18만원 상당에 매입해 119명에게 평당 100만원을 받고 되파는 방법으로 107억원 상당의 전매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대전시 둔산동 일원에 콜센터 사무실을 차리고 40여명의 텔레마케터를 고용해 기획부동산 형태의 영업활동으로 매수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또 영농의사 없이 투기목적으로 농업법인들로부터 농지를 매수한 119명에 대해서도 농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지가 부동산 투기에 악용되지 않도록 지속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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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화상 기자회견 개최[세종온라인뉴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은 2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세종시당에서 비대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최민호 세종시당 위원장은 국민의힘 세종시당 내 청년층을 위한 ‘2030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청년대변인을 두겠다고 밝혔다.또, 세종시당을 정책정당, 통합정당, 젊은미래정당, 소통정당의 4가지 측면에서 당을 혁신할 것을 약속했다.그는 세종시당의 청년 대변인은 공개토론을 거쳐 공정한 절차로 뽑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최 위원장은 “최근 당원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원 배가운동을 벌여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이와 관련해 “정권교체에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신입당원으로 참여하게 되면 그들의 역량에 따라 주요직책을 맡길 생각으로 전폭적인 대우를 해 주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최 위원장은 “세종시 지하철 건설 방안의 정부안 수용과 이건희 미술관의 세종시 유치 시민운동은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선도적으로 제안해서 이뤄진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정책들을 계속 제기해 명실상부한 정책정당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시민들과 SNS를 통해 소통하는 정당이 되겠으며 시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겠다”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국민의힘 예술공연팀’을 조직하겠으며 정치지망 시민들을 위해 ‘세종 정치 아카데미 과장’을 신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끝으로 최 위원장은 “국회이전 문제를 비록해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도램마을 원주민 임대료 인상 문제, 전동면의 쓰레기 매립장인 환경종합타운 설치 등의 갈등 문제 등에 큰 관심을 갖고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달라지는 국민의힘 세종시당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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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세종교육 10년 차, 혁신교육 성과와 미래’ 밝혀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9일 오전 10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세종교육 10년 차, 혁신교육 성과와 미래’에 대해 설명하는 언론 브리핑을 열었다. [세종온라인뉴스] 올해로 개청 10년 차를 맞이한 세종교육청은 2012년 7월, ‘교육특별자치시 학습도시 세종’과 ‘미래 교육 개척자’를 꿈꾸며 출범한 교육청이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교육의 본연인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본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대·내외 평가를 받고 있다.혁신교육 2기의 남은 1년 동안 교육청에서는 “교육회복에 집중하며, 미래교육의 디딤돌을 놓겠다”는 계획을 재수립하고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발생 된 배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집중하면서, 고교학점제와 같은 미래 교육의 디딤돌을 놓겠다는 몇 가지 주요 방침을 수립했다고 밝혔다.먼저, 올해 말까지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심리 안정과 관계 개선을 위한 ‘교육 회복 종합계획’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전국에서 최대 등교를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 5차례 개학 연기와 격일‧격주 등교 등이 있었기 때문에 학습 결손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교육청은 학령기 학습 결손은 개인의 생애 전반은 물론 국가경쟁력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코로나19 위험이 안전 단계로 진입할 때까지 철저한 방역과 함께 아이들의 일상과 교육 회복에 모든 역량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또한, 모든 아이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구와 인류를 지속하게 하는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데도 앞장선다.먼저, 예측할 수 없는 미래와 저출산 고령화에 맞서 한 아이 한 아이 모든 아이의 가치를 소중히 발현하고 함께 살아가는 힘을 키우고자 하는 고교학점제를 선도적으로 준비한다.2025년에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되는 캠퍼스고등학교를 설립하고 고교 학교별 교과 특성화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수준을 더 높여나감으로써 고교학점제 성공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모든 고등학교의 시설과 환경을 고교학점제에 맞춰 재정비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위한 교사들의 교육과정 운영과 교수학습 역량 그리고 학점제에 따른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또한, 코로나19와 같은 교육 위기가 다시 오더라도 흔들림 없이 교육활동을 이어 나가는 것은 물론,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온라인 기반 교육환경도 조성한다는 세부계획도 수립했다고 밝혔다.5-1생활권 스마트 시티에 미래형 학교를 구현하는 한편, 디지털 문해력 함양에 초점을 둔 학생 맞춤형 학습체계도 구축해 정보 홍수 속에서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살아갈 힘을 기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더불어 함께 살아갈 줄 아는 시민 육성을 위해 관계 중심 생활교육과 생태환경 감수성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학교 민주화를 위해 교육 주체인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풀뿌리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역할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모든 아이가 세종에서 잘 살 수 있도록 교육, 복지, 돌봄, 평생교육을 운영하는 다양한 기관과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최교진 교육감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교육청의 미래교육에 대한 제언과 방안이 넘치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불안한 것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세종교육은 미래교육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차분히 지켜보며 준비하면서, 결국 미래에도 교육의 본질은 우리 아이들의 배움을 풍요롭게 하고 삶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이 믿음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에게 배움과 삶의 안전판을 제공하는 세종 미래교육을 열어갈 것”이고,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을 미래에 대한 확신과 희망으로 바꾸는 역할을 세종교육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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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선언한 하태경 “대통령 되면 세종시로 수도 이전한다”[세종온라인뉴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 힘 하태경 의원은 17일 오전 11시 세종 호수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로 수도 완전 이전 공약을 발표했다.하 의원은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옮겨 지방균형발전의 새판을 짜겠다”며 “수도 이전으로 세종시를 동아시아의 워싱턴으로 만들고, 서울의 수도권 규제를 없애 뉴욕과 같은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국회 이전만 요구하는 건 너무 작은 바램이다“라며 “(수도 이전 문제에 관해)제가 당과 당대표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하 의원은 이날 발표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정치권에 제안한다”며 “국민투표법을 연내 개정해 이번 대선과 동시에 수도 이전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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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광역도로 신설에 부강 금호2리 농로 통행 방해 “주민 뿔났다”[세종온라인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이 발주한 행정도시~부강역 도로건설공사로 인해 도로가 신설 및 확장되면서 금호2리 주민들의 기존 농로 사용에 문제가 발생해 반발에 나섰다.신설 도로가 개통되면 지난 20여년 전 금호리 산업단지가 형성되면서 주민들 농사를 위해 개설돼 사용해 오던 기존 농로 출입방식을 무시하고 상당한 거리를 우회해 출입하거나 농로가 아닌 산업단지 내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특히, 기존 농로를 이용해 농기계가 출차 할 경우 신설도로와 인접해 있어 우회전 및 직진하는 차량과 충돌의 위험이 높고 동네로 들어가기 위해 좌회전을 할 수 있는 1차로까지 도달하려면 편도 3차로를 곧바로 가로질러 1차로에 접근해야 좌회전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차량 통행량이 많은 상태에서는 농로를 나와 동네로 진입하기가 상당히 불편하다.이와 더불어 산업도로를 확장하기 이전 도로에는 농로 입구와 통행이 편리하도록 횡단보도가 있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 공사 이후 멀리 떨어져 있는 신설도로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나이 많은 주민들의 무단횡단을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이다.금호2리 주민들은 31일 개통식 행사에 트랙터와 경운기 등 농기계를 동원해 도로를 차단하는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김춘배 금호2리 이장은 “금호2리 마을 주민들은 오랜 공사기간 불편함을 감수하며 참았는데 공사가 마무리되고 보니 농사에 사용되고 있는 농로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이 출입이 불편하도록 도로를 개설하고 확장해 차선 및 횡단보도, 신호체계를 설계한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로 주민 모두가 반발하고 있다”면서 “동네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농로 출입 및 횡단보도에 대한 불편을 해소시키지 않은 채로 도로개통식을 진행하려는 행복청과 세종시의 행정을 납득할 수 없어 개통식 당일에 농기계를 동원해 집단 시위를 할 생각이다”고 강하게 말했다.안진순 부강면장은 “금호2리 현장을 방문해 보니 주민들의 불편함을 이해할 수 있어 시청 상급기관에 주민들의 불편한 민원 상황을 전달했다”며 “주민들의 불편이 하루 빨리 해소되도록 관계부서에 협조를 부탁했으니 어떠한 대책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신원건 관리단장은 “주민들의 불편한 내용을 발주처 산업유치과와 협의해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며 “우선 농로를 이용하기 불편하면 산업단지 내 도로를 이용해야 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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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B2 버스기사 코로나 확진으로 일부 노선 '급조정'[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는 지난 13일 세종교통공사 소속 버스기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본보 5월 14일 기사 '세종교통공사B2버스기사 코로나19 양성판정 "충격")을 받음에 따라 17일부터 시내버스 5개 노선의 배차간격과 운행시간을 조정했다.지난 13일 확진 판정된 해당 버스기사는 11~12일 이틀간 B2 노선 버스를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시와 세종도시교통공사는 해당 승무사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된 즉시 접촉한 공사직원을 파악해 자가격리 및 검사를 실시했고, 시내버스 전체 차량과 사무실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했다.보건소 역학조사 결과 밀접접촉자 26명에 대해 추가 감염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업무배제 및 자가격리 조치로 방역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자가격리 인원에 운전기사가 여럿 포함돼 인원이 모자람에 따라 시는 BRT 비노선지역에 시범운행하고 있는 B5 노선을 잠정 운행중단하고 1004번 노선을 현행 15분 간격에서 20분 간격으로 시간을 조정했으며 신도심 내 201·203·221번 버스를 현행 10분 간격에서 15분으로 조정운행하게 됐다.시는 추가 감염이 없을 시 빠르면 오는 27일부터 버스 운행을 정상화할 계획이다.또한 B5노선은 오는 21일부터 평일 오전 7시~오후 8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운행 중단에 따라 차후 계획은 미지수다.시는 해당 버스기사가 운행한 시간에 버스를 이용한 승객들에 대해 CCTV 확인 결과 해당 기사와 승객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교통공사와 비상연락 연락 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내버스 운행과 관련하여 변경되는 사항은 즉시 공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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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원로 과학자 장인순 전의마을도서관장 찾아[세종온라인뉴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지난 11일 전의면 유천리에 위치한 전의마을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장 장인순을 만나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고 세종시 교육 수준을 높이는 길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전의마을도서관은 지난 5일 어린이날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원로 과학자 장인순이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하겠다는 기치로 고려전통기술㈜ 공장 2층 일부에 개관했다.최교진 교육감은 “과학계 대부인 장인순 전 소장이 전의면에 아이들 교육을 위해 도서관을 연 것은 세종시에 큰 선물”이라며 “살아오신 말씀만 들어도 아이들에게 어마어마한 자산이 될 것이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장 전 소장은 지난해 출간한 ‘여든의 서재’를 팔아 마련한 5000만원으로 도서관을 만들어 초,중,고 필독서 3000여권을 포함해 9000여권을 비치했고, 은퇴한 교수들과 다른 여러 사람들이 책을 많이 가져다 줘 앞으로도 계속 장서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또한 도서관을 연중 24시간 열고, 대출기록을 남기지 않아 보고싶으면 언제든지 마음대로 가져가서 볼 수 있게 해 아이들을 믿고 운영할 수 있는 선도적인 사회적 시설을 만들었다.장 전 소장은 “버스가 다니지 않아 아이들이 택시를 타고 오면 택시비를 내주기로 했다”면서 “돈이 없거나 멀어서 못 오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하나라도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말했다.장 전 소장의 수양딸인 라연희 고려전통기술㈜ 대표는 "2층 공간을 도서관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와서 전통 칼이나 활, 가마 같은 전통 제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최교진 교육감도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장 전 소장과 라 대표의 말에 공감하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하는 분위기의 학교를 만드는 데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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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청, 세종시의회 C의원 등 2명 구속영장 신청[세종온라인뉴스] 세종경찰청은 지난달 30일 부패방지권익위법 등 위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 C씨와 그 지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시의원 C씨에 대해 의회 활동 중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부동산 등을 매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A씨는 C씨의 동네 선후배 관계로 C씨의 범행에 적극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관보에 공개된 재산신고 목록을 보면 C시의원과 가족들은 연서면 스마트국가산단 선정지 인근에 토지 770㎡ 등 다수의 땅을 소유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사항이라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본인 명의의 부동산에 대한 혐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본보 취재기자가 C의원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시의회에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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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세종온라인뉴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29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 편성’에 대해 설명했다.세종시 제1회 추경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고, 시민들의 복지와 편익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추경예산안 전체 규모는 올해 본예산 1조 8,173억원보다 2,455억원 증가한 2조 628억원으로, 일반회계는 1,934억원(14.1%)이 증가한 1조 5,617억원을, 특별회계는 520억원(11.6%)이 증가한 5,010억원을 편성했다추경 재원은 2020년도 초과세입 등으로 발생한 순세계 잉여금 1,659억원과 국고보조금 486억원 등을 활용했다.시는 추경예산안을 이용해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주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첫째,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올 10월 신용보증재단 설립을 목표로 운영예산 167억원을 편성했다.또한, 지역화폐 여민전 1,050억원을 추가 발행하기 위하여 캐시백 지원금 105억원을 반영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을 210억원에서 310억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차보전금 2억원을 증액 편성했다.둘째,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관련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반영했다.10월에 개관하는 시립도서관 운영비 26억원과 5월 준공 예정인 세종예술의 전당 시설보강비 23억원을 편성하고, 조치원읍 신흥리 운동장을 내년 상반기에 완공하기 위해 시설비 52억원을 반영했다.셋째, 국비를 추가 확보해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과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기존 535대에서 1,965대로 대폭 확대하고, 전기화물차(30대→80대)와 전기이륜차(27대→100대)도 추가 지원하기로 했으며, 내년도에 도시 바람길 숲을 완공할 수 있도록 40억원을 추가 반영했다.넷째, 세종시 주력산업인 자율자동차 분야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자율주행차 상용화지구 기반 조성, 자율주행 기술개발 등 자율주행 관련 사업비 59억원을 반영했고, 청년창업을 돕기 위해 청년센터 이전 예산 4억원, 웹툰 캠퍼스 조성비 7억원을 편성했다.다섯째,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2023년 완공 예정이던 전의‧전동 복컴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 하반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전의면 복컴에 54억원, 전동면 복컴에 52억원을 추가로 반영했고, 올 하반기 금남면 복컴 건립을 시작할 수 있도록 19억원을 편성했다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주차장을 확충하기 위해 부지매입비 17억원을 편성하고, 4호점 설계예산 3억원도 반영했다.마지막으로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접종 등을 지원하기 위해 154억원을 반영하고, 대평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매입비 51억원을 편성하여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 시장은 “재정건정성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모든 사업의 시의성과 적정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예산을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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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세종공장 영업정지 위기… 지역경제 미치는 여파 커[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지난 16일 식약처의 통보를 받고 남양유업 세종공장을 광고법 위반으로 2개월 영업정지를 사전통보 하자 지역민들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클 것을 우려하고 있다.남양유업이 지난 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심포지엄에서 자사 발효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이라는 것이 식약청의 판단이다.식약처에 따르면 인체 임상 실험이 아닌 세포 실험 단계에서 효과를 확인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효과가 있는지는 불분명해 자사 상품인 ‘불가리스’를 코로나19 상황과 관련지어 발표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식약처는 남양유업과 한국의과학연구원이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는 점, 남양유업이 해당 연구에 자사 불가리스 제품과 연구비를 지원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이번 발표가 순수 학술 목적이 아니라 사실상 불가리스 제품에 대한 홍보를 한 것으로 결론을 내고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지자체인 세종시에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 처분의견을 고지했다.세종시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2개월 영업정지 행정 처분에 대한 사전 통보를 한 상태이며 내달 3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나 아직 답변 의견이 제출되진 않았다.남양유업은 의견서에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하려는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을 주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남양유업 전체 생산량의 40%가량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세종공장의 규모는 연매출 4000억, 세종시에 납부하는 지방세만 연간 100억에 달한다.또한, 원유를 납품하는 낙농업체 200여개와 세종공장에서 판매를 위탁하는 전국 대리점 1000여 지점, 공장에 납품하는 지역 업체들과 공장 임직원들의 피해까지 고려하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세종시는 남양유업이 의견을 제출하면 종합적으로 검토해 행정처분을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