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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대파의 정치학[세종온라인뉴스-천안TV] 오늘 앵커브리핑 주제는 '대파'입니다. 대파는 가정주부들이 장볼 때 거의 빼놓지 않고 집어드는 음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지난 4.10총선 정국에서 대파는 선거판을 지배하는 주요 이슈 중 하나였습니다. 논란의 진원지는 윤석열 대통령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아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 같다"고 말했는데, 이 말이 여론의 공분을 샀습니다. 특히 가정주부들은 윤 대통령의 발언에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대통령이 대파 한 단 가격까지 세세히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토록 대통령의 말 한 마디가 여론을 들끓게 했을까요? 지금 서민들은 높은 물가로 아우성입니다. 심지어 사과가격이 너무 비싸 장보기에 나선 주부들이 사과를 집어들기도 어려워합니다. 대통령의 대파 발언이 공분을 산 건, 서민들은 높은 물가로 장보기를 두려워하는데 대통령은 이런 어려움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한 듯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주 총선이 치러졌고 천안·아산 등 전국 지역구에서 당선자들이 가려졌습니다. 평범한 시민들이 정치인에게 수 조가 들어가는 개발사업을 바라는 게 아닙니다. 그보다 시민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인식하고 이 어려움에 공감해 주기를, 그리고 이 어려움을 해결할 제도를 고민해서 들고 와 주는 것, 바로 이게 시민들이 정치인들에게 원하는 일일 것입니다. 시민들은 어려워하는데, 시민들의 아우성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고 그저 선출직 국회의원이라는 특권에 취해 시민들의 삶에 무관심한다면 그 결과는 구태여 말하지 않아도 명확하게 보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대파가 총선판을 뒤흔들고, 야당의 정권심판론이 먹혀든 이유도 대통령이, 그리고 정부여당이 서민의 어려움에 제대로 공감하지 못한 데 따른 당연한 귀결입니다. 이번에 당선된 국회의원들에게 당부합니다. 시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해 주기를, 그리고 법과 제도란 답을 가져다주기를 말입니다. 만약 이 같은 일을 소홀히 할 때, 4년 뒤 국민으로부터 호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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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4월 15일(월)[세종온라인뉴스-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4년 4월 15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윤담 천안교도소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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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종합] ‘전국 선거 풍향계’ 충남, 민주당 초강세 보였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어제(10일) 천안·아산 등 전국 선거구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충남권 지역구 11곳 중 민주당이 8곳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다. 전국적으로 따져보아도 민주당은 전체 의석 300석 중 175석으로 단독과반을 차지했다. 충남권에서 민주당은 천안·아산 지역구 다섯 곳에서 모두 승리했다. 천안을과 천안병은 10일 오후 10시를 지나는 시점에 당선인 윤곽이 드러났다. 이 시각 천안을 이재관 후보·천안병 이정문 후보는 각각 국민의힘 이정만 후보·이창수 후보에 5%p 이상 득표율 차를 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천안갑은 민주당 문진석 후보와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가 1%p 차 접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문 당선인은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결국 오늘(11일) 새벽 4시가 지나는 시점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아산은 비교적 이른 시간인 10일 오후 11시경 당선인 윤곽이 드러났다. 민주당은 아산갑에선 복기왕 후보가, 아산을에선 강훈식 후보가 각각 승리를 거뒀다. 복 당선인은 재선 도전 끝에 승리했고, 강 당선인은 3선 도전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천안·아산 지역구 후보 다섯 명은 합동 연설회를 여는가 하면, 지난 2일과 7일 두 번에 걸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바람몰이에 나섰지만 모두 패했다. 이를 두고 지역정치권 안팎에선 전략 부재라는 지적이 나온다. 먼저 단수공천을 받은 천안갑 신범철 후보를 제외하고 천안을·천안병은 후보 경선과정부터 잡음이 불거져 나왔다. 그리고 본선 레이스에서도 민주당이 꺼내든 '정권심판론'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강종민 정치평론가는 오늘(11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국민의힘 천안·아산 지역구 후보 다섯 명이 합동연설회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과 천안·아산 시장이 같은 당임을 부각시켰다. 하지만 정권 심판여론이 우세한데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박경귀 아산시장이 사법리스크에 발목 잡힌 상황이어서 이 같은 전략이 오히려 유권자들의 반발을 산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외에 논산·계룡·금산(황명선 당선인), 당진(어기구 당선인), 공주·부여·청양(박수현 당선인)에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에선 박수현 당선인이 세 번째 맞대결 끝에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를 꺾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홍성·예산(강승규 당선인), 보령·서천(장동혁 당선인), 서산·태안(성일종 당선인) 등 3곳에서 승리한 데 만족해야 했다. 험지 빼고 모두 이긴 민주당, 대전·세종도 ‘푸른 색’ 공교롭게도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둔 곳은 충남에서도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구다. 민주당은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험지'인 홍성·예산에 전략공천했지만, 강승규 당선인에게 9.69%p 차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민주당 충남도당에선 선전했다는 평가다. 익명을 요구한 당원 A 씨는 "예산·홍성이 워낙 험지라 어려운 싸움이었다. 이곳 사람들도 이 지역이 보수의 성지란 자부심에 차 있어 표심 공략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 놓았다. 민주당이 비록 지역구 3곳을 내줬지만, 4선 이명수 의원이 버티던 아산갑과 6선에 도전한 정진석 의원의 지역구인 공주·부여·청양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민주당은 전국 선거의 풍향계나 다름없는 충남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둔 셈이다. 더구나 아산갑·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복기왕·강훈식 당선인이 이재명 대표 등 중앙당 지도부의 지원유세 없이 오로지 후보 경쟁력만으로 승리를 거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대전에서도 민주당은 지역구 7곳에서 모두 승리했고, 세종 역시 민주당이 2석 중 세종을 1석을 가져갔다. 세종갑은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당선됐지만, 민주당 탈당파여서 범야권으로 분류된다. 대전·세종·충남에서 민주당은 초강세를 보이며 이번 총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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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유권자 역할은 선거가 끝난 다음부터다[세종온라인뉴스-천안TV] 4.10총선이 꼭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서 지난 5일과 6일엔 전국에서 일제히 사전투표가 실시됐습니다. 유권자로선 자신을 대신해 국회에서 일할 정치인을 뽑는 데 고민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투표 잘 해서 일 잘하는 정치인을 국회에 보내야 합니다. 유권자로서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하지만 현실 정치를 들여다보면 무기력함을 느낄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먼저, 유권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지 않습니다. 유권자들은 대게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따금씩 제3지대 정당 후보자들이 눈에 띠지만, 존재감은 거의 제로에 가깝습니다. 두 거대양당이 유권자들의 필요를 제대로 담고 있다면 유권자들의 고민은 줄어들 것입니다. 하지만 거대정당의 공약을 살펴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천안·아산 지역으로 시야를 한정해 볼까요? 여야 후보자들의 공약을 살펴보면 개발공약 일색입니다. 공약대로라면 곡교천이 뱃길로 탈바꿈할 것이고, GTX노선이 연장돼 천안아산 시민들이 수도권을 왕래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부작용은 없을까요? 한 예로 GTX 노선 연장이 지역균형 발전을 해칠 것이란 경고는 이전부터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후보도 부작용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기후위기는 또 어떨까요? 기후위기는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고, 기후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른바 기후유권자층은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만큼 존재감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제3지대 정당을 뺀 나머지 기성정당 후보들에게서 관련 공약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유권자들은 선택을 해야 합니다. 부디 고민하셔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선거 날 투표장에 가서 지지하는 후보에게 한 표를 행사한 것으로 유권자 의무는 끝나지 않는다는 걸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보다 지지하든, 지지하지 않든 당선된 국회의원이 일을 잘하는지, 선거 때 했던 약속을 제대로 지키는지 감시해야 합니다. 이럴 때 비로소 유권자들의 의무는 완성될 것입니다. 그리고 유권자들이 의무를 다할 때 국회의원들은 유권자의 존재를 두려워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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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4월 8일(월)[세종온라인뉴스-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4년 4월 8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한국통기타가수협회 김재문 천안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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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등 '금강벨트' 찾은 한동훈 비대위장, “뭉쳐야 한다”[세종온라인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2일) 오전 당진을 출발해 아산·천안 등 충청권 공략에 나섰다. 아산을 찾은 한 비대위원장은 김영석(갑)·전만권(을) 후보에 힘을 실어줬다. 충청권에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한 비대위원장은 호소했다. 한 비대위원장의 키워드는 '이·조 심판', 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심판해 달라는 호소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범죄와의 전쟁에 가깝다"는, 사뭇 수위 높은 발언까지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충청권 유권자를 겨냥해 국회 세종완전 이전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이번엔 다를 것이다. 국회가 전부 충청으로 이전한다. 이건 충청이 대한민국의 새롭고 진정한 중심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걸 의미한다"고 한 비대위원장은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화물연대 파업 진압 건설노조 압박 등을 업적으로 거론하며 "어느 정부도 못해왔던 일을 뚝심 있게 밀어붙여 해결했다"고 치켜세웠다. '색깔론'도 빠지지 않았다. 이명수 의원은 북한이 이날 새벽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들며 "저들은 핵미사일로 대한민국을 단숨에 적화하겠다는 생각 말고는 없다"고 규탄했다. 그러나 현장에 모인 당원과 시민들은 국민의힘 승리 가능성을 낙관하지 않는 기색이 역력했다. 익명을 요구한 시민 A 씨는 "특별히 지지하는 당은 없다. 다만 한 비대위원장이 오신다기에 나왔다"며 "그간 국회가 너무 민주당 쪽으로 기울었다고 보는데, 이번 선거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민 B 씨 역시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 모두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선거에 나온다는 게 말이 되나?"고 격앙해 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승리 가능성은 낮게 보았다. 이런 판세를 의식한 듯 한 비대위원장은 당원 시민들을 향해 "대한민국의 운명을 건 전선에서 우리끼리 핑계대지 말자. 부족한 게 있다면 다 제 책임"이라면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결집을 호소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천안으로 이동해 같은 천안 지역구에 출마한 같은 당 이정만·이창수·신범철 후보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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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4월 1일(월)[세종온라인뉴스-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4년 4월 1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사)한국생활미술협회 최명식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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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④] 세종시 생활폐기물 낙찰업체 적격심사 '과도한 옹호'...'의제기 정보유출 의혹[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본보기사(특별취재①·②·③)와 관련해 지난 20일 전 언론사를 대상으로 해명자료를 배포한 이후 본보에 기사의 진의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쇄도했다.특히 본보의 기사에 대한 세종시청의 해명자료를 접한 언론인과 독자들은 전화를 걸어 세종시에서 해명을 하고자 하는 부분과 기사 내용이 잘못된 부분을 정확하게 지적하는 해명 자료가 없는 것 같다며 ‘해명 및 반박’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함을 문의하는 전화가 대부분이였고 적격심사 부분의 불합리한 또 다른 제보가 접수됐다.이번 제보에 따르면 세종시 ‘2024년 환경기초시설 잉여폐기물 대행처리 용역’과 관련해 적격심의 기간에 낙찰업체에 대한 자격 미달의 근거를 제시하는 이의제기 민원을 계약체결 부서인 회계과에 접수하자 회계과에서는 자원순환과 민원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낙찰업체에게 정보가 유출됐다고 주장했다.세종시 자원순환과에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적격심사를 실시하기 시작했고 자격미달에 대한 이의신청 민원 접수는 12월 26일이며 세종시의 담당공무원은 12월 29일 낙찰업체에게 연락해 시청으로 불러 낙찰 후 순위 업체에서 이의신청 민원이 접수된 사실을 알려줘 1월 2일 낙찰업체의 H 전무가 후 순위 업체 O 대표를 찾아왔다.후 순위 업체 O 대표는 “낙찰업체 H 전무가 자원순환과 담당 공무원이 입찰과 관련 해 할 이야기가 있으니 세종시청으로 들어오라고 해 들어 갔는데 후 순위 업체가 이의신청을 해 계약이 진행되지 않고 있으니 후순위업체를 만나보라고 하여 찾아오게 됐다”며 방문 동기를 밝히면서 “H 전무는 ‘추후에 다른 입찰에 같이 참여하거나 낙찰업체의 거래처를 같이 계약하는 방식으로 후 순위 업체에게 도움을 줄 생각이니 이의신청을 취하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더 이상 후 순우 업체에서 청주시에 전화나 민원제기만이라도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O 대표는 이어 "세종시청은 민원을 접수받게 되면 일정 기간에 민원인에게 민원과 관련해 결과를 통보해 주는 규정도 망각하면서 민원인에게 어떠한 답변도 없이 낙찰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여 말했다.세종시 자원순환과 담당공무원은 “이의제기 민원에 대한 정보를 유출한 사실이 없다”면서 “민원에 대한 정보유출은 있을 수 없다”고 강력하게 부인했다.민원 제출자는 “세종시 담당공무원이 민원에 대한 정보를 유출하지 않았으면 낙찰업체가 어떻게 후 순위 업체에서 이의제기 민원을 접수한 사실을 알 수 있겠느냐”면서 “낙찰업체의 H 전문가 후 순위 업체를 찾아와 이의제기에 대한 취하를 요청할 수 있겠는 가?”라고 공무원의 정보유를 확신했다.한편, 세종시청은 낙찰업체업체에 대한 종량제 봉투 처리 자격에 대한 허가 기관인 청주시에서 답변을 거부하자 낙찰업체에서 변호사에게 요청해 받은 법률 자문서를 기준으로 세종시청 고문변호사에게 정식 공문이 아닌 구두로 검토 받아 처리한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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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③] 세종시 생활폐기물 낙찰업체와 우선 계약체결 후 적격심의 진행…'역 행정'[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시장 최민호)에서 입찰 공고한 ‘2024년 환경기초시설 잉여폐기물 대행처리 용역’의 A 낙찰업체에 대해 적격심사 과정에서 자격 미달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용역계약을 체결 후 허가기관인 청주시를 직접 방문해 A 낙찰업체의 허가 문제점에 대해 확인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세종시청은 이미 A 낙찰업체에 대해 자격이 미달이라는 민원이 제기된 상태였고 본보 취재기자가 청주시 담당자를 취재한 결과 자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취재결과를 전달했으나 세종시 담당자는 계약부서인 회계과에 A 낙찰업체가 적격심사에 문제가 없으니 계약하도록 요청하고 청주시청에 A 낙찰업체의 생활폐기물 처리 적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원순환과 P 팀장과 주무관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 이상한 점은 세종시 담당 공무원이 청주시청 허가 부서를 방문하면서 A 낙찰업체에게 연락해 청주시청 인허가부서에서 함께 만나 청주시청 팀장과 주무관 등 5명이 허가문제에 대해 협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청 담당공무원들이 청주시 허가부서를 방문했지만 청주시에서 생활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담당자는 “청주시는 A 낙찰업체에게 생활폐기물 중 종량제 봉투도 처리하도록 용역을 주고 있다”고 답했지만 “세종시에서 종량제 봉투 처리가 적법한지에 대한 A 낙찰업체에 대한 자격여부는 세종시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확실하게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그 담당 공무원은 “청주시에서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만 답변했지 입찰당시 문제에 대해서는 세종시에서 판단하는 것이 맞다”면서 “청주시와 세종시의 행정처리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타 도시의 행정에 대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고 딱잘라 말했다. 본보 취재기자는 P 팀장에게 “A 낙찰업체에 대해 확실한 허가여부를 확인후 계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하고 자격 조건에 대한 확인을 하기 위해 청주시청으로 출장을 가고 있다고 직접 전화까지 한 상태에서 계약을 체결한 이유가 궁금하다”고 의문점을 제기하자, P 팀장은 “글쎄요,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짧게 답변하고 더 이상의 대화를 회피했다. 한편, 세종시 자원순환과는 A 낙찰업체와 용역계약을 적격심사 진행중 체결하는 과정에서 계약부서에 2회 보류 요청이 있었고 계약체결 후에는 계약취소 문제도 거론했던 것으로 밝혀져 오락가락하는 상태에서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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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3월 25일(월)[세종온라인뉴스-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4년 3월 25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천안시 서북구자율방범연합회 전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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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②] 세종시 생활폐기물 낙찰업체 적격심사용 실적증명 '공문서 변조'[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시장 최민호)에서 입찰 공고한 ‘2024년 환경기초시설 잉여폐기물 대행처리 용역’의 A낙찰업체가 적격심사를 위해 제출한 실적증명서의 용역명과 용역개요 부분이 변조된 상태에서 제출됐지만 세종시가 용역계약을 체결해 각종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 특히 A낙찰업체가 ‘2024년 환경기초시설 잉여폐기물 대행처리 용역’과 관련해 생활폐기물 중 종량제 봉투에 대한 처리 허가가 없어 자격미달이라는 민원이 접수됐지만 철저한 검증없이 계약을 체결한 세종시를 상대로 낙찰 차순위업체에서 소송을 제기해 법원 판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A낙찰업체가 종량제 봉투에 대한 처리허가를 취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자격으로 입찰에 참가한 업체라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적격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용역명과 용역개요를 변조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실적증명서는 일반(기술)용역이행 실적증명서로 실적증명서 제3호서식에 따른 것으로 A낙찰업체가 나라장터에 실적증명서를 작성해 올리게 되면 청주시청에서 실적여부 등을 확인후 발급하게 된다. 실적증명 제3호 서식에 따르면 제출받은 실적증명서에 대해 진위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하며 미확인으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제출받는 기관(세종시)이나 업체에 있는 것으로 실적증명서 하단에 명시돼 있다. A낙찰업체는 일반(기술)용역이행 실적증명서에 용역명과 용역개요에 대해 '21년 1차 생활폐기물(가연성)처리대행용역(단가계약)이라고 명시해 실적 증명서를 청주시청으로부터 발급 받아 세종시에 제출했는데, 이 업체가 청주시청에서 용역을 받아 처리한 용역의 계약명은 2021년 생활(대형)폐기물 민간위탁처리 용역(단가계약)로 명시돼 있다. 실질적으로 A낙찰업체가 용역을 받아 처리한 내용을 보면 '생활(대형)폐기물'이라는 용역 계약으로 종량제 봉투에 대한 용역계약이라 볼 수 없지만 이 용역명을 생활폐기물(가연성)처리대행용역(단가계약)이라고 용역명을 변조하게 되면 종량제 봉투 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본보 기자가 변조된 공문서 일반(기술)용역이행 실적증명서에 대해 발급기관인 청주시청의 담당부서를 취재한 결과 담당자의 검토부실로 인해 잘못 발행된 점을 인정했다.또한 청주시청 담당공무원이 A낙찰업체에 용역명과 용역개요를 잘못 표기한 이유를 확인하자 “오타였다”라고 짧게 답변했다고 취재기자에게 말해 줬다.세종시청 담당부서는 최초 공문서 변조사실을 본보 취재기자가 제보 받아 확인하자 당시 일반(기술)용역이행 실적증명서가 변조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무엇보다 세종시청은 적격심사 당시 A낙찰업체에게 종량제봉투 처리가 가능하다는 답변서를 허가 기관청인 청주시청에서 허가를 인정하는 공문서을 받아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나 청주시청에서는 A낙찰업체에게 종량제 봉투 처리가 가능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행하지 않았다.즉, 청주시청은 A낙찰업체에서 요구하는 종량제 봉투 처리에 문제가 없다는 정확한 공문을 발행하지 않은 것은 사실상 종량제 봉투 처리 허가가 없기에 불법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A낙찰업체에 대해 허가청인 청주시청에서도 종량제 봉투 처리가 가능하다는 정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판단은 세종시청의 몫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에서 세종시청은 허가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본보 취재기자가 세종시 자원순환과 담당공무원에게 아직도 A낙찰업체의 허가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P팀장은 “2007년 가연성 생활폐기물에 대한 포괄적인 허가를 취득하고 있는 상태였기에 생활폐기물 중 종량제 봉투 처리에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취재기자는 종량제 봉투 처리 허가는 2016년에 허가코드가 새로 나와 생활페기물 중 종량제 봉투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2007년과 허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2016년 종량제 봉투 처리 허가를 받은 업체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P팀장은 “2016년 종량제 봉투 처리 허가는 강제 사항이 아니라 종량제 봉투 처리허가가 없어도 무관하다”고 이해가 되지않는 답변을 했다. 제보자 O씨는 “세종시청은 이해가 되지 않는 답변을 계속해 하고 있다”면서 “물론 종량제 봉투 처리 허가를 강제적으로 받도록 하지는 않지만 생활폐기물의 대부분이 종량제 봉투라는 점에서 처리 허가가 없는 업체를 옹호하며 계약을 체결한 점에 대해 이해가 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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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①] 세종시 생활폐기물 낙찰업체 적격심사 “옹호 논란”…“최 시장에게도 보고했다”[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2024년 환경기초시설 잉여폐기물 대행처리 용역’ 관련 낙찰업체의 자격미달 논란이 불거진 상태에서 밀어붙이기식 계약을 체결해 후순위 업체에서 이의신청과 함께 소송으로 이어져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입찰 이후 낙찰업체에 대한 자격미달 업체라는 민원이 접수된 상태에서 민원인에게 어떠한 답변도 없이 계약을 체결하고 최민호 시장에게까지 보고가 된 것으로 전달해 계약과 관련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입찰 직후 A낙찰업체의 허가증 등을 검색한 결과 영업대상 폐기물에 ‘종량제 봉투 배출 폐기물’이 없어 입찰참가 자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적격심사를 하는 자원순환과를 직접 방문해 이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세종시 입찰 적격심사 담당부서인 자원순환과에서는입찰자격에 문제가 없어 이미 체결한 계약에 따라 폐기물을 처리하게 됐으며 최민호 시장에게도 보고했음을 민원인에게 전달했다. 문제의 입찰은 지난해 12월 6일 공고된 제2023-2860호의 ‘2024년 환경기초시설 잉여폐기물 대행처리 용역(단가계약)’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예상물량 3만 1500톤을 운반처리하는 것으로 총 예산 69억3000만원(VAT 미포함)이다. 세종시가 입찰공고한 ‘환경기초시설 잉여폐기물 대행처리 용역’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은 종량제 봉투 생활폐기물로 입찰 참가업체는 종량제 봉투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허가가 있어야 한다. 본보 기자가 A낙찰업체의 허가 기관인 청주시 담당공무원을 취재한 결과 입찰 당시 종량제 봉투를 소각할 수 있는 허가가 없는업체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청주시청 담당 공무원은 “A업체는 입찰당시 종량제 봉투 처리 허가가 없었지만 입찰이후 허가를 득했다”면서 “종량제 봉투 처리와 관련한 적격여부는 입찰공고를 한 세종시에서 판단할 문제지 청주시는 어떠한 관여도 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김은희 세종시 자원순환과장은 “종량제 봉투 처리허가는 강제 조항이 아니라 권고사항으로 종량제 봉투 처리에 문제가 없다”며 “현재 청주시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는 업체이다”고 설명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낙찰업체가 문제가 없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답변했다. 제보자는 “A낙찰 업체가 무자격이라는 증거를 세종시 담당공원에게 제시하고 이의신청까지 했는데 어떠한 답변도 없이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A낙찰업체에 대한 적격심사를 그러한 방식으로 행정처리를 했는지 이해가 되지않는다”고 적격심사과정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2016년에 종량제 봉투 처리기준 허가를 받도록 돼 있는데 A낙찰업체는 입찰이 끝난 이후 2023년 12월에 종량제 봉투 처리 허가를 받았다”며 “입찰당시에는 종량제 봉투 처리 허가가 없어 무자격 업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용역 입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참가자격에 폐기물중간처분업(지정폐기물외 폐기물 소각전문) 또는 폐기물종합처분업을 허가받은 업체야하며 영업대상폐기물에 생활폐기물이 포함된 업체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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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3월 18일(월)[세종온라인뉴스-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4년 3월 18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현남주 천안예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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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3월 11일 방송 천안TV 주간종합뉴스[세종온라인뉴스-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4년 3월 11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박만규 천안시 소상공인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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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2월 26일(월)[세종온라인뉴스-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4년 2월 26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지불공예 명장 1호 정소영 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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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2월 19일(월)[세종온라인뉴스-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4년 2월 19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전통서각 천안시 명인 조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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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부모 교육이 필요한 시대[세종온라인뉴스] 요즘 벌어지는 일들이 흉흉하고 국민으로서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사건들이 연일 신문지상에 흘러나온다. 이런 사건들이 나오면 형집행기관인 교도소에서 바라보면 어떻게 인간이라는 이성적 동물이 저렇게 잔인(殘忍)할 수 있을까? 요즘 사건들이 자녀를 상대로 범죄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자신이 낳은 아이가 분신으로 치부를 할 수 있는 분신(分身)인가? 2024년 2월 8일자 문화일보 사회면에서는 자신이 낳은 영아 2명을 살해한 뒤 집안의 냉장고에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친모를 1심에서 징역 8년 선고받았다는 내용을 보며 이일을 어쩌나 안타까움이 밀려온다. 이 친모는 세 자녀를 이미 키우고 있고 정신병 이력도 없는 정상적인 상태에서 살해했다는 재판부의 설명이다. 피고인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범행(犯行)했다고 진술했다는데 말에 필자는 할말을 잃었다. 이들 부부에게는 영아 출산을 했다는 출산 기록은 있는데 출생신고 기록이 없어 보건복지부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남편은 출산 사실을 몰랐다는 사실에 더 놀랐고 과연 모를 수 있을까? 필자는 의문이 든다. 이에 따라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하겠지만 피고인은 또 구속 상태인데도 임신 중에 있다는 내용을 봤다. 법률에 형집행기관은 임신으로 인해서 출산 후 보호기관이 없으면 출산 후 18개월까지 교정기관에서 관리를 한다. 18개월 후는 영아를 양육을 할수 없으면 시·도 단체장이 맡아 키우게 된다. 임신부 수용자 관리는 상당히 힘이 든다는 여자 교도관들의 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2월 9일자 동아일보 기사(記事)를 보고도 놀랐다. 축복(祝福) 속에서 태어날 아기가 냉동실에서 발견되고 또 태어난 지 20일밖에 되지 않은 영아를 살해한 용의자는 구속되는 것을 봤다. 이들 나이는 40대와 30대 여성을 긴급체포해서 조사받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들은 가난으로 차량 트렁크에 영아를 싣고 다니며 차량 숙식했다는 기사(記事)에 부모가 영아살해 했다는 것은 죄질(罪質)로 봐서 재판 선고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모든 범죄(犯罪)는 국가(國家)가 부모가 될 자격과 부모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고 부모가 될 자격도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생각한다. 국가는 사전 범죄 예방이 중요하고 영·유아 양육 지원 등을 중앙정부로 통합체계를 일원화하여 국가 책임제 양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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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백반증, 불치병 아냐...조기 치료 중요[세종온라인뉴스] 백반증은 멜라닌세포의 소실로 인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반들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적 질환이다. 발생빈도는 세계 인구의 1~2%로 추정되며, 인종, 성별, 지역에 따른 차이는 없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10~30세에서 호발하고, 백반증 환자 2명 중 1명은 20세 이전에 처음 발병한다. 환자의 약 30%까지는 가족력이 발견되기 때문에 유전적 소인이 일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성 있고, 외부자극으로 악화되기도 백반증은 대부분 선행 요인 없이 발생하지만 물리적 외상, 일광 화상, 정신적 스트레스, 임신 등에 의해 발병 혹은 악화될 수 있다. 백반증 환자 10명 중 3명은 악화 및 유발인자가 존재한다는 국내 연구결과들이 있으며, 물리적 외상, 일광 화상 등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에는 상처가 난 부위에 백반증이 나타나는 퀘브너(Koebner) 현상으로 여겨진다. 반점에서 전신까지 진행 모습 다양 발병 초기에는 주로 얼굴, 목, 손과 같이 노출이 많은 부위에서 관찰된다. 그 후에 몸통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 병변의 크기가 금방 커지고 수도 많아지는데, 진행 상태에 따라 국소형, 분절형, 전신형으로 나뉜다. 국소형은 얼굴, 몸통, 목 등 부위에 1~2개의 흰 반점이 나타나기 시작해 전신으로 번지는 형태를 말한다. 분절형은 대체로 피부에 분포하는 신경을 따라 신체의 왼쪽이나 오른쪽 한쪽만 흰색 반점이 생기는 양상을 보인다. 분절형의 특징은 한동안 빠르게 진행하다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으면서 안정화된다. 전신형은 백반증의 양상이 몸의 한 부분에 국한되지 않고, 몸통 양쪽에 대칭적 또는 비대칭적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완치가 쉽지 않다. 전신형 백반증은 발병 부위 전체를 한 번에 치료하기보다는 얼굴, 목과 같이 옷 밖으로 노출되는 부위부터 차근차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반증은 시간이 지나면서 불규칙한 큰 덩어리로 서로 연결되기 때문에 그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스트레스뿐 아니라 대인기피증을 겪을 수도 있어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다. 번지지 않는 백반증은 표피이식으로 치료 백반증은 오랫동안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여겨지며, 여전히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의 치료법으로도 상당수의 환자들은 호전될 수 있다. 특히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료성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백반증의 치료는 국소 연고제, 전신 광선요법, 레이저 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이 우선 시행된다. 이에 반응하지 않을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술은 백반증이 1년 이상 번지지 않는 안정형 백반증 환자에 한해 시행된다. 기존의 표피이식은 백반증 부위를 레이저를 깎아내고 백반에 이식할 표피를 채취하기 위해 음압을 걸어서 물집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통증도 심해서 환자들이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미세 표피이식술, 통증·흉터 없어 SST(Skin Seeding Technique) 미세 표피이식술은 특별히 고안된 천공기를 사용하여 0.5~0.8mm 크기의 미세한 조직을 채취하고, 전 층을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시술시간이 짧고 출혈이나 통증이 적으며 수술 후 흉터나 자국이 잘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한 달 정도가 지나면 이식한 부위에 색소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눈 주변, 얼굴 등 민감한 부위나 큰 표피의 생착이 어려운 관절 등에도 효과적인 수술이 가능하고 재시술도 쉽게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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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한민국 제2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윤곽 드러내다[세종온라인뉴스-천안TV] 대한민국 제2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윤곽 드러내다 ■ 방송일 : 2024년 2월 12일 (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김태흠 충남지사가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아산만권에 2050년까지 32조 8천 억 여원을 들여 한국형 실리콘밸리 '베이밸리'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아산만 일대를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중심지로 개발하겠다는 게 이 구상의 뼈대인데요, 김 지사는 천 명이 넘는 청중 앞에서 이 같은 구상을 직접 알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지유석 기자가 전합니다. (취재기자) - 김 지사는 지난 7일 오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렸던 ‘베이밸리 대한민국 신경제지도를 그리다’ 비전 선포식에서 베이밸리 구축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베이밸리 구상은 한 마디로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입니다. [김태흠 지사 : 베이밸리는 충남과 경기를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최첨단 제조산업 메카이자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겠다는 그런 것입니다. 앞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대한민국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김 지사는 세부 이행계획으로 베이밸리 메가클러스터 조성-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등 10가지 프로젝트를 내놓았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천안시는 베이밸리 구상에 적극 힘을 실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상돈 천안시장 : 천안시는 이 같은 강점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발전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견인차적인 지역적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베이밸리 구축사업 총 예산은 2050년까지 총 32조 8천 여 억원인데 충남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9,183억을 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예산 마련을 위한 방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경기도와의 협력도 전제되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해상경계로 갈등하기 보다 상생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흠 지사 : 아산만 일대는 경기도와 충남이 해상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서로간의 경쟁과 갈등 보다는 서로 상생하는 그런 방향으로 나가야겠다 하는 그런 생각으로 시작했고요. 그리고 경기도 김동연 지사와 업무협약을 했고 실체적인 세부 내용을 갖고 총선 끝나고 서로 구체적인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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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2월 12일(월)[세종온라인뉴스-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4년 2월 12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정황근 국민의힘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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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제발 양심에 손을 얹고 정치합시다[세종온라인뉴스] 이재명 대표가 모든 세력과 함께 결국 ‘꼼수 위성정당’을 만들겠다 한다. 이건 ‘위성정당’이 아니라 ‘위선정당’이다. 선거법 정개특위 간사를 했던 사람으로서 묵과할 수가 없다. 그러나 많은 민주당 의원들은 현명한 결정이네, 위대한 역사적 선택이네, 라며 릴레이 화답을 하고 있다. 이게 맞습니까? 선거법 기본 취지는 간단하다. 소선거구제 때문에 국민의 지지에 비해 의석수를 못받는 정당의 몫으로 비례대표를 주자는 것이다. 지역구에서 과도하게 의석수를 가져간 거대정당이, 비례의석까지 탐내는 것은 ‘도둑질’이다. 도둑질하지 말자고 수차례 약속하고 또 약속하지 않았는가? 그런데도 이제와서 또 도둑질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혼자 도둑질하는 것이고, 민주당은 연합해서 도둑질하는 것이다. 혼자서 하는 것도 도둑질, 다른 세력과 연합해서 하는 것도 도둑질이다. 연합해서 도둑질한다고 그 죄가 가벼워지지 않는다. 오히려 범죄단체 구성에 해당된다. 대한민국 형법에는 범죄단체 구성해서 도둑질하면 가중처벌하게 되어 있다. 소수정당들이 연합해서 참여한다면 바람직한 일이다. 여기에 민주당이 합세하면, 도둑질이 되는 것이다. 민주당은 합세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려는 노력이라도 해야 한다. 그동안 민주당 의원들이 해온 선거제 개편에 대한 진정성이 모두 당리당략 수준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뭐하러 선거법 개정운동했나? 다른 정당들까지 이 도둑질에 공범자가 될 것이다. 역사에 반드시 기록될 것이다. 민주당은 마지막 선을 넘지 말아 달라. 아무 가치도 명분도 없는 일이다. 정치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지옥의 문을 민주당 손으로 열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의원들 스스로를 속이는 일이다. 제발 양심에 손을 얹고 정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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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윤곽 드러내다[세종온라인뉴스] 김태흠 충남지사가 천안·아산·서산·당진 등 아산만권에 2050년까지 32조 8천 억 여원을 들여 한국형 실리콘밸리 '베이밸리'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김 지사는 오늘(7일) 오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베이밸리 대한민국 신경제지도를 그리다’ 비전 선포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직접 프리젠터로 나서 베이밸리 구상을 설명해, 청중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베이밸리 구상의 뼈대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 베이밸리 메가클러스터 조성 △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 지·산·학·연 R&D 혁신 생태계 구축 △ 대한민국 청년 일자리 전진기지 시범 조성 △ 지속가능한 외국인 직접 투자 기반 조성 △ 글로벌 우수인력 유치 기반 구축 △ 환황해 직교류 교통망 구축 △ 베이밸리 케이-스페이스(K-SPACE) 조성 △ 베이밸리 초광역 교통망 구축 △메가시티 지원 인프라 구축 등 10가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여기에 △ 베이밸리 탄소중립 산업벨트 구축 △ 이코노믹 시큐리티 섹터 조성 △ 반도체·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 △ 바이오·신소재산업 육성 △ 지·산·학·연 R&D 혁신 역량 강화 △기업 지역 인재 채용 목표제 도입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충남 경제자유구역 개발 △베이밸리 개발청 설립 △선진 이민제도 기반 조성 등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지사가 밝힌 베이밸리 구축사업 총 예산은 2050년까지 총 32조 8,782억원. 일단 충남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9,183억을 들일 방침이다. 김 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이 같은 구상을 품었다고 털어 놓았다. “아산만권은 이러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 천안·아산·서산·당진, 경기 화성·평택·안성·오산이 함께 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대한민국의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건설하겠다"고 김 지사는 강조했다. “경기·충남, 미래구상 갖고 공동개발 해야” 김 지사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선 경기도와의 협력이 필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평택과 당진이 해상경계로 인해 법적 공방까지 벌이는 등 갈등을 빚었다. 해상 경계로 갈등하고 경쟁할 게 아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청사진을 갖고 경기와 충남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공동으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양해각서를 맺었고, 4월 총선이 끝나면 추진방향을 두고 경기와 충남이 양해각서를 맺을 것"이라고 알렸다. 이와 관련, 민선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김 지사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계획을 1호 과제로 정했고 같은 해 9월 경기도와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었다. 김 지사의 구상에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12개 대학과 200여 개 스타트업 업체가 자리잡은,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젊은 도시이자 높은 접근성과 지리적 개방성 등 이점을 가진 도시"라면서 "천안시는 이 같으은 강점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산업을 육성해 베이밸리 메가시티 발전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며 힘을 실어줬다. 이날 비전선포식엔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 박경귀 아산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기업 대표, 대학 총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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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2월 5일(월)[세종온라인뉴스-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4년 2월 5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송재열 천안시 동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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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비알콜성 지방간, 방치하면 간암까지 간다[세종온라인뉴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음주를 하지 않거나 주 당 소주 1~2병 이하의 건강한 음주 습관을 가진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간에 지방이 많이 침착하는 병이다. 진행 정도에 따라 단순 지방증부터 지방간염, 나아가 간경변증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질병이다. 단순 지방증에만 머무는 경우에는 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간 내 염증이 생기는 지방간염으로 진행할 경우 간경변증이나 간암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허혈성 심질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의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진단되면 반드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무증상 진행, 임산부 특히 주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상황이 악화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건강검진이나 혈액검사, 복부 초음파검사 도중 우연히 발견된다. 단순 지방증은 물론 지방간염으로 진행되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 인자가 있는데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임산부의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산모는 임신성 당뇨나 임신중독증의 위험도 높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복부 비만이면 의심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발생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먼저 개인의 유전적 특징과 잘못된 식습관이 복부비만을 초래하게 되고, 여기에 인슐린 저항성과 장내 세균총 손상 등이 더해져 간 내 지방침착이 증가하게 된다. 실제로 진료실에서 만나게 되는 환자 대부분은 복부비만이 있고, 이로 인한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동반되어 있다. 칼로리 높은 음식 줄여야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을 많이 먹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걸릴 확률이 높다. 구체적으로는 백미밥, 패스트푸드, 가공식품이나 냉동식품 등이 있다. 부식으로는 떡, 빵, 청량음료 등의 과다 섭취가 주요 원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칼로리 섭취의 많은 부분을 쌀밥이나 단 음식에 의존하기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운동과 식습관 교정으로 관리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생활습관 개선과 체중감량으로 관리해야 한다 약물은 개발 중으로 2~3년 후에는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동을 병행한 건강한 식습관이 필수적이고 가장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과 근육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모두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칼로리를 줄인 건강한 식단을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이를 통해 체중 감량이 달성되면 거의 모든 환자에서 혈액검사 수치와 간 내 지방증이 정상화된다. 급격한 체중 감량은 오히려 간과 신체에 역효과를 불러온다. 체중감량 속도는 월 1㎏ 내외가 바람직하다. 비만치료제 복용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비만치료제도 운동 및 생활습관 개선과 병행하지 않으면 ‘요요현상’ 혹은 효과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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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전국 유일의 효 테마공원 '대전 뿌리공원'[세종온라인뉴스] 민과 관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조성된 전국 유일의 '효' 테마공원 조성된 대전 뿌리공원을 찾았다. 뿌리공원은 자신의 뿌리를 되찾을 수 있는 성씨별 조형물과 사신도 및 12지지를 형상화한 뿌리 깊은 샘물, 각종행사를 할 수 있는 수변무대, 잔디 광장과 공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팔각정자 뿐만 아니라 산림욕장, 자연관찰원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진 체험학습의 산 교육장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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