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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심폐소생술 실습 등 '소방 안전 교육' 진행[세종온라인뉴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6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병행한 소방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의회에 따르면 이날 의원 20명과 의회사무처 직원 30여명은 이날 소화기·옥내 소화전 사용법과 화재 대피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와 관련된 이론 및 실습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세종시의회는 공무 중이나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세종소방서 안전교육 홍보담당에서 맡았다. 상병헌 의장은 “예측 불가능한 응급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안전과 생명을 지키려면 평상시 실전에 가까운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소방 안전 교육을 계기로 우리 주변의 소방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응급 의료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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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현장 의견 청취'[세종온라인뉴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태환)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유철규)는 지난 1일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4일간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세종시장애인복지관과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예술의전당 현장을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정복지위 위원들은 조치원에 위치한 세종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지원과 운영 프로그램, 교육 현황에 대한 설명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먼저 세종시장애인복지관 운영과 관련해 코로나19 상황과 시설 규모의 한계로 프로그램 운영이나 교육 지원 등에 고충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장애인 이용률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어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위치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올해부터 본격 운영 중인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세종시민들에게 미디어 활용 콘텐츠 제작과 지원, 체험 등에 필요한 장비와 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행복위 위원들은 개관 준비와 시설 운영을 위해 노력해온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세종시민들의 미디어 활용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관련 서비스를 내실 있게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나성동 세종예술의전당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운영시설 현황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위원들은 “세종예술의전당은 신도심 내 첫 문화예술 공연전용 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차질 없이 개관 준비에 힘써 달라”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동선을 고려해 세밀히 살펴봐 줄 것을 주문했다. 유철규 위원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복지를 제공하고 있는 주요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조치를 요구했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평소 불편하고 미비한 부분 등이 시민 눈높이에 맞게 빠르게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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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동 첫 안테나숍 이달 29일 오픈 예정...'관심 집중'[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 첫 단독 상가 안테나숍이 2-1생활권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국민임대아파트 후문 LH임대상가에 이달 29일 오픈을 목표로 시설 중에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첫 단독 안테나숍이 위치할 가온마을 7단지 LH임대상가 일부로 총 1538세대의 대형단지를 형성하고 있고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로컬푸드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장소라는 분석이다. 이 안테나숍은 세종시 로컬푸드과(과장 신문호)의 지도와 지원을 받아 세종시 6차산업 인증경영체로 구성된 세종다움협동조합(이사장 박영호)에서 직접 주관 운영하며, 인증경영체들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 세종의 6차산업을 선도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곳 안테나숍은 1차 농산물 취급을 시작으로 세종 6차인증을 받은 개인의 농산물가공업체나 영농조합 또는 영농법인에서 각종 농산물 원료를 이용해 가공한 김치류, 양념류, 떡류, 식초류, 간·된장류, 과채즙류, 와인류 등을 기본 종류로 200여 식품류를 판매하며 된장찌개 꾸러미, 고기쌈채소 꾸러미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대표)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가온마을 7단지 상가의 주차장은 지하 2층으로 형성돼 있어 충분한 주창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하주차장에서 상가로 이동할 수 있는 이동수단으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함께 설치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편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신문호 세종시 로컬푸드과장은 “세종시 첫 단독 안테나숍을 시설하고 있는 이곳은 세종지역 아파트 단지 중에 많은 세대수를 보유하고 있는 대단위 상가이다"며 "다정동 주민들을 비롯해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도 함께 이용하기 편리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과장은 또 "이 상가를 운영하는 세종다움협동조합은 까다로운 6차산업 인증을 취득한 세종지역 대표 농산물 가공업체들로 다양한 식품을 주민들의 입맛에 맞게 수급할 것으로 보여 세종시민들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 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안테나숍에서 판매될 제품들은 모두 지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항시 물품에 대한 확보와 신선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커다란 이점이 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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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 예산 1조 8173억 편성...올해보다 2,122억 원 증가[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2,122(13.2%)억 원이 증가한 1조 8,173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시는 코로나19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각종 사업의 우선순위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적재적소에 재정을 편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효율적이고 슬기롭게 예산을 편성해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의 복지와 편익 증진을 위한 과제들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일반회계에는 1,677억 원(13.9%)이 증가한 1조 3,683억 원을, 특별회계는 445억 원(11.0%)이증가한 4,490억 원을 편성했다. 세입예산안으로는 공동주택 입주물량 증가로 취득세는 올해(2,041억원)보다 387억 원 가량 늘어난 2,428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내년도 지방세 수입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648억 원 증가한 7,356억 원으로 편성했다. 국고보조금은 올해보다 506억 원 늘어난 3,424억 원을 확보했으며,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대응하고자 내년에도 699억원 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교부세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내국세가 감소했으에도 불구하고 올해보다198억 원(28.9%) 증가한883억 원을 확보했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 사업으로 우선 사회복지 분야는 4,136억 원으로 금년 당초예산보다642억원(18.4%)이 증가했다. 인구증가로 기초연금, 영유아보육료 등 의무적 지출이 크게 증가했고 올해 준공해 시범운영 중인남세종 종합청소년센터의 운영비 7억 원을 신규 반영했다. 이외에도 아동수당 355억 원, 누리과정보육료 186억 원 등을 반영했으며,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비 3억 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환경 분야는 금년 당초 예산보다464억 원(22.0%)이 증가한 2,575억 원을 편성했다. 전기승용차 구입비 지원을 300대로 확대(올해 121대)했고,전기화물차 30대, 전기이륜차 27대, 전기버스 1대를각각 신규 지원하겠으며, 수소차 구입비 지원도 올해 20대에서 55대로늘려나갈계획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2,016억 원이 편성됐다. 조치원 제2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준공(2021년 12월)하기 위해188억 원을 반영, 조치원읍 동서연결도로 사업비117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조치원역 일원과 상리, 번암리를 비롯하여 전의면, 부강면 등 5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비 163억 원을 편성했다. 농림분야는 총 889억 원으로 금년 당초예산보다 50억 원(6.0%)이 증가했다. 도농 상생협력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3호점 건립비 12억 원,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무상급식비 261억 원, 무상급식에서 제외된 공ㆍ사립 유치원에 식품비 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금년 당초예산보다 216억 원(42.4%)이 증가한727억 원을 편성했다. 세종시립도서관 사업비 73억 원을 반영해 내년 6월에 준공하고, 10월부터 개관·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예종 예술영재육성 지역확대 사업에 20억 원을 신규투자된다.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올해보다 158억 원(36.4%)이증가한 595억 원이 반영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422억 원도 편성된다. 세종시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세종형 뉴딜’ 예산640억 원과 시민감동 과제 8건에 136억 원도 편성된다. 이 시장은 “2021년도 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등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며 “모든 사업의 시의성과 적정성을 꼼꼼하게 따져 효율적이고 적절하게 예산을 집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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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6-4생활권 입주 시작...최대 3100세대[세종온라인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에 최대 규모 단지가 입주가 본격 시작됐다. 세종시는 6-4생활권 L1, M1블록 공동주택신축공사에 대한 사용검사 확인증을 지난달 28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를 개시한 해밀마을 1·2단지(마스터힐스)는 L1블록(한림건설·태영건설) 1,990세대, M1블록(현대건설) 1,110세대로 등 총 66개동 3,100세대 규모다. 시는 그동안 공동주택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입주예정자와 각 분야 전문가를 참여하는 민관 협업 품질검수단을 운영해 공사 진행 사항을 꼼꼼히 살펴 공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층간소음 및 라돈 기준수치 적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입주예정자가 직접 선정한 세대에 대해 공인기관에 직접 측정을 의뢰해 건설품질의 신뢰를 확보하는 등 검증 노력에도 최선을 다했다. 층간소음 측정결과는 경량 41~52데시벨(기준 58데시벨 이하), 중량 45~50데시벨(기준 50데시벨 이하)로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고, 라돈 수치도 7.9~39베크렐로 기준치(148베크렐)을 하회했다. 또 입주 시 ‘공동주택 입주자 생활안내서’를 입주자에게 제공해 세대내 주방시설, 위생시설, 설비시설, 통신시설 등 주요시설 관리요령 등을 안내해 입주초기 생활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단지 주변에는 원수산과 대중교통중심도로(BRT)가 인접해 있어 자연친화적이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세종시 최초로 학교(유·초·중·고)+공원+체육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복합주민공동시설)를 복합화한 특화단지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번 6-4생활권(해밀동) 입주를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3-3생활권(소담동)672세대, 내년 상반기에는 2-4생활권(나성동)에 1,716세대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20년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1-1생활권(고운동) M8블럭, 6-3생활권(산울리) H2, H3 블록 등 2,930세대가 순차적 분양을 앞두고 있어 분양시장 갈증도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성시근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및 라돈 과다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입주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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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제2복컴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국비 41억 확보[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가 국무조정실 주관의 생활SOC 복합화 공모 사업에 선정, 조치원 제2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국비 41억 원을 지원받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보육·의료·복지·교통·문화·체육시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시설 중, 2종 이상을 하나의 부지에 복합적으로 건립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조치원 제2복컴은 수영장, 작은도서관, 공연장, 영유아놀이방 등을 복합화해 건립하는 사업으로, 공공서비스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다양한 주민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시는 주민 스스로 복컴에 필요한 시설물을 결정하기 위해 복컴 건립협의회를 구성, 6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이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익을 증진하고 생활권 활력증진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사업 계획부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 제2 복컴은 총 사업비 27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991.04㎡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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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관련 조례 제정 추진[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의회 노종용 부의장과 상병헌 의원은 지난 11일 대평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세종특별자치시 일제하 일본군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 제정 토론회에서 지정 토론자로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는 세종시의회 이영세 의원과 박용희 의원은 물론, 각계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 제정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특별자치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이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조례) 제정 추진 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세종여성회(준비위원회) 등 18개 단체가 참여했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 하는 마창진시민모임 이경희 대표와 세종시평화의소녀상조례제정추진위원회 최병조 사무국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 이영길 사무처장이 각각 사례 발표와 과정 설명, 제언을 맡았다. 특히 이경희 대표는 “소녀상이나 다짐비와 같은 조형물 자체가 인권 유린 전쟁 범죄에 분노하고 엄중한 책임을 묻는 추궁의 목소리이자 오늘날에도 인권 유린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를 담은 시민운동”이라면서 “지방차지시대를 맞아 지역 중심의 시민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열린 지정토론에서는 세종시의회 노종용 부의장과 상병헌 의원이 패널로 나서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조례안에 담겨야 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노종용 부의장은 조례 제정의 의미에 대해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는 교육과 기념사업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 부의장은 “조례 제정을 통해 역사관을 바로 세우는 것뿐 아니라 중국과 대만, 필리핀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국의 피해자, 시민단체와 연대해 정보를 교류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힘을 모을 수 있는 국제적 공조 체계 마련에 대한 관심도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상병헌 의원은 조례 제정 방향에 대해 “세종시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거주하고 있지 않은 만큼 우리 근대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서라도 기념사업과 역사교육 등을 보다 알차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 의원은 조례 제정 추진위원의 조례안에 대해 ▲호수공원 외 다른 지역에 기념조형물 설치를 고려해 장소 제한 규정 수정 ▲점검과 관리 규정의 경우 ‘세종특별자치시 공공조형물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준용해 보완 ▲기념사업 및 역사 교육과 관련된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지원 필요 ▲조형물 지킴이단 지정 등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상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과 조례안을 토대로 향후 동료의원들과 세부 조항들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조례 제정의 취지에 따라 실효성 있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현재 전국 8개 광역시도와 13개 기초단체가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놓은 상태다. 세종시의 경우 2015년 세종평화의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 주도로 세종호수공원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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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진입 추진[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가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진입을 목표로 평생교육 추진계획을 6일 발표했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도시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국제 가입은 55개국 173개 도시이며, 국내 가입은 47개의 도시가 있다. 국제기관 인증을 통해 글로벌 학습도시로서 위상 및 전문성이 입증되는 효과가 있다. 앞으로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비롯한 평생교육 사업, 인재육성 사업을 통해 시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누리는 학습마당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시·진흥원·교육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5개 과제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외 평생교육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사업 발굴, 우수사례 공유 등 기관·단체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소외계층 교육 보장을 위해 ‘문해교육센터’, ‘찾아가는 행복배움학교’, ‘비정규 야간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기관 운영과 다양한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및 다문화가정의 적응을 돕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대면 교육의 일상화에 대비해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다모아 평생학습정보망, 사이버 평생학습관을 고도화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의 강의들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또한 시민대학 포탈을 구축해 내년 6월부터는 수강신청부터 학위취득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추진한다. 세종시의 평생교육을 통합·관리할 컨트롤타워 및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환경에 부합되도록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도입기(20~21년)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해 권역별(한솔·도담·대평) 설치와 시민대학 포털을 구축하고, 성장기(22~23년)에는 권역별 캠퍼스(한솔·도담·대평·연동·조치원·전의)를 확대하고 학습활동 지원체계 및 학위제 정착을 추진하다. 정착기(24년 이후)에는 시민대학 운영에서의 사각지대 발굴 등 문제점을 지속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실용성을 강화하고 시민·전문가·기관·단체 간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수용를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인재육성 및 평생교육 5개년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해 바람직한 세종형 인재상을 발굴, 인재육성사업의 질적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도시 세종'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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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면 주민자치회, 내판역 공원화 사업 '싱싱나는 연동' 추진[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 연동면 주민자치회가 내년도 마을계획 사업 최우선 과제로 내판역 일대를 공원화하는 ‘싱싱나는 연동’ 사업을 선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연동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1년 마을계획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 및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연동면 주민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투표에 중점을 두고 일정기간 투표소 운영을 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연동면민 121명 참여한 가운데 열려 내년도 마을계획 후보 중 ‘싱싱나는 연동’ 사업이 45.6%의 높은 득표율로 최종 선정됐다. 싱싱나는 연동 사업은 폐역 된 후 흉물처럼 방치된 내판역 주변을 공원화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예산반영 과정을 거쳐 내년에 주민자치회 주도로 본격 추진된다. 이어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동면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직접 참여로 지역문제에 대한 의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사업을 결정하는 고도의 마을자치권을 발휘,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은기 주민자치회장은 “내년에는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선정된 지역발전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자치분권 상징도시 세종 실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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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3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위 활동 마무리[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의회 제3기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차성호)는 21일 마지막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23일 의회에 따르면 이날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이하 공공특위)는 세종시청 관계 공무원 및 LH가 참석한 가운데 활동 소감 발표에 이어, 정채교 도시성장본부장으로부터 공공시설물 인수현황을 보고 받고 질의‧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공공특위가 지난 2년간 도로와 공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자동크린넷 등 공공시설물 10개소 이상을 점검한 결과, 총 389건에 달하는 지적사항이 나왔다. 공공특위는 제7차 회의에서 지적사항 중 현재까지 272건을 조치 완료하고, 나머지는 조치 중이거나 조치 예정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차성호 위원장은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물 개선에 적극 노력한 위원과 관계 공무원, 행복청, LH 및 시민참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추후 계획된 제4기 공공특위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윤희 부위원장은 사랑뜰 공원 내 데크 등 시설물에서 위험요인이 다수 확인된 만큼 어린이 안전 등을 위해 시설 개선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수 위원은 공공특위 및 시민참여단의 시설물 개선 요구사항에 대해고되지만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문제 해결에 노력해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인수 위원은 다정동 복컴과 관련된 지적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에 감사의 뜻을 밝히고, 추후에도 시민들을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성실히 전할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손현옥 위원은 고운뜰 공원에 자동 심장충격기 등 응급구조시설과 흙․먼지와 진드기를 바람으로 날려 보낼 수 있는 에어건 설치를 요구했다. 안찬영 위원은 공원 내 고사목 발생에 대해 단순 고사목 교체가 아닌 토양 조건, 기후, 수종 등 주변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원인을 파악한 후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임채성 위원은 공공시설물의 인수 과정은 물론 인수 후에도 꼼꼼히 공공시설물을 점검하고 미비 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등 시민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고, 그간의 활발한 활동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제7차 회의를 끝으로 제3기 공공특위의 공식 활동은 종료됐으며, 추후 제4기 공공특위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