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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진입 추진

기사입력 2020.08.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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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가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진입을 목표로 평생교육 추진계획을 6일 발표했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도시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국제 가입은 55개국 173개 도시이며, 국내 가입은 47개의 도시가 있다. 국제기관 인증을 통해 글로벌 학습도시로서 위상 및 전문성이 입증되는 효과가 있다.

     

    앞으로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비롯한 평생교육 사업, 인재육성 사업을 통해 시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누리는 학습마당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시·진흥원·교육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5개 과제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외 평생교육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사업 발굴, 우수사례 공유 등 기관·단체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소외계층 교육 보장을 위해 ‘문해교육센터’, ‘찾아가는 행복배움학교’, ‘비정규 야간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기관 운영과 다양한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및 다문화가정의 적응을 돕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대면 교육의 일상화에 대비해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다모아 평생학습정보망, 사이버 평생학습관을 고도화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의 강의들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또한 시민대학 포탈을 구축해 내년 6월부터는 수강신청부터 학위취득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추진한다.

     

    세종시의 평생교육을 통합·관리할 컨트롤타워 및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환경에 부합되도록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도입기(20~21년)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해 권역별(한솔·도담·대평) 설치와 시민대학 포털을 구축하고, 성장기(22~23년)에는 권역별 캠퍼스(한솔·도담·대평·연동·조치원·전의)를 확대하고 학습활동 지원체계 및 학위제 정착을 추진하다.

     

    정착기(24년 이후)에는 시민대학 운영에서의 사각지대 발굴 등 문제점을 지속 보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실용성을 강화하고 시민·전문가·기관·단체 간 거버넌스를 구축해 시민수용를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인재육성 및 평생교육 5개년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해 바람직한 세종형 인재상을 발굴, 인재육성사업의 질적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도시 세종'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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