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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다’...59년 째 수의 짓고 있는 최재선 할머니[세종온라인뉴스] 누구나 마지막 순간에 입고 가는 옷 수의. 떠나는 사람의 마지막을 위해 한 땀 한땀 정성을 담아 59년째 도고면 신언리에서 수의를 짓고 있는 최재선(88세) 할머니. 말기암 판정을 받고 자신의 수의를 만들던 최재선 할머니는 어느덧 59년째 수의를 짓는 장인이 됐다. 죽을 때 좋은 옷 한 벌 입어보자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 그에게는 숙명같이 다가왔다. 생을 마감하는 환자나 부모님의 수의를 미리 마련해 놓으면 장수한다는 이유로 최재선 할머니에게 찾아오는 사람들은 많았다. 아버지 손잡고 건너 간 일본에서 열 네 살 되던 해 해방이 되어 고향 도고를 찾은 최재선할머니는 열여섯에 시집을 왔다. 남편 얼굴도 못 보고 온 시집 첫 날 다섯 살박이와 세 살박이 두 아들도 생겼다. 매일 일만 했다는 최재선 할머니는 어느 날 자꾸 배가 불러와 아이를 가진 줄 알았다. 그러나 임신이 아닌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때 나이 스물아홉이었다. 큰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도 근처 약방에 가서 사흘치 약만 지어 집으로 돌아왔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웠고,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7남매 생각에 발길을 재촉했다. 그날 마침 집에 오니 옷감 장수가 명주, 광목, 포목 등을 팔러왔다. "형님께 수의 만드는 바느질을 배웠었는데 내가 입고 갈 옷이니 내 손으로 지어야겠다 싶었다”고 생각한 최 할머니는 옷 한번 못 사 입고 일만 했는데 마지막 입는 옷은 잘 입어보자 싶어서 안동포로 옷감을 끊었다. 그때 만든 수의는 할머니의 옷장에 59년 째 보관돼 있고 할머니도 기적처럼 완치됐다. 스물아홉에 만들어 놓은 수의 바느질이 곱다는 소문이 나자 이곳저곳서 주문이 들어와 부산, 대구, 강원도 안 다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일감이 몰렸다. 최재선 할머니는 그동안 수 백 벌의 옷을 만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바느질 품삯으로는 2~3만 원만 받았다고 했다. 수의는 혼례복처럼 모든 것이 갖춰져야 한다. 예전엔 마을에 상이 나면 부녀자들이 모여 앉아 옷을 만들었다. 또 이 수의를 결혼하는 이에게 3번 빌려 주면 쌍방 간에 다 좋다고 믿었다. 시신에게 입히는 마지막 의복이기에 금기 사항도 있다. 윤달에 만들어야 하고 아침에 시작해 하루 안에 완성해야 한다. 또한 명주실을 사용해야 하고 끝매듭을 지으면 절대 안 된다. 이는 죽음이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뜻한다. 수의를 짓는 동안엔 옷 위로 건너가서도 안 되며, 한번 간 저승에서 되돌아올 수 없다는 뜻에서 되박음질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옛날엔 마을에 돌아가신 양반이 있으면 마을 전체가 그 집으로 갔지. 아낙들은 바느질을 하며 수의를 만들었어. 지금은 장례식장에서 그냥 다 하니 좀 그래. 가는 양반도 쓸쓸할테고....” 밤낮으로 바쁘게 작업을 하다 3년전 부터는 수요가 확 줄어 수의를 찾는 이가 많지 않지만, 최 할머니는 앞으로 죽는날까지 혼을 담아 옷을 만드는 일을 하겠다고 밝힌다. 요즘은 전통방법으로 수의를 만드는 것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전통방식을 고수하는 최재선 할머니에게는 잊혀져 가는 문화를 이어주는 가치있는 일임이 틀림없다. 떠나가는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일인 수의를 만들며 최재선 할머니는 그들이 진심으로 좋은 곳에 가게 되길 기도하며 또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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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의원, ‘민식이법’ 발의‥스쿨존 사고 시 징역 3년↑[세종온라인뉴스] 지난달 11일 아산에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9살 어린이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켜 피해자가 사망했을 경우 가중 처벌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 신호등과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강훈식 의원은 지난 11일,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피해자 故김민식군의 유족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며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강화와 사고 발생 시 처벌 강화를 요청하는 글을 썼다. 해당 청원은 13일 현재 5만3000여명이 동의했다. 강 의원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의무화를, 특가법 개정안에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사망 발생시 3년이상 징역, ‘12대 중과실’ 교통사고 사망 발생시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형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아 ‘민식이법’이라는 이름으로 대표발의했다. 故김민식군의 유족은 강 의원과 함께 13일 국회에서 ‘제2의 민식이’가 생기지 않도록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와 ‘민식이법’ 통과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족은 기자회견에서 “민식이가 다시 돌아올 수는 없지만, 다시는 우리나라에서 안전을 보장받지 못해 꿈도 펼쳐보지 못한 채 하늘나라로 떠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청원 참여와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국민의 안전, 특히 어린이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이자 우리 모두의 의무”라며 “‘민식이법’을 하루빨리 통과시켜 어린이들이 안전한 나라에서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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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접종 가격 ‘병원 맘대로'...기관마다 천차만별[세종온라인뉴스] 독감 예방접종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독감백신의 접종 가격이 기관마다 차이가 커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지적되고 있다. 독감백신의 접종 가격이 기관마다 천차만별이라 같은 백신이라도 병원에 따라 가격차이가 두 배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서 지원되는 3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3가(價) 백신'은 공급가 7605원에 아산시보건소가 공급받고 있지만 병원에서는 1만원 후반대 ~3만 원대, 4가(價) 백신은 최대 4만 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독감 백신 접종 가격이 제각각인 이유는 접종비용을 병원이 임의로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병원·의원 별로 사용하는 예방접종 백신은 제조사와 종류가 다를 뿐만 아니라 대량 공급 등의 이유로 가격차가 발생하게 되는것으로 조사됐다. 시민 A씨는 “자녀가 두 명이 있는데 동네 병원은 4가 백신 접종비가 4만 원이라고 한다. 가족 모두가 독감 주사를 맞으려면 가격부담이 크다”면서 “주변에 싼 가격으로 접종했다는 이웃이 있는데 거리가 멀어도 주말에 그쪽으로 접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가격차이가 심해 혼란스럽다. 같은 백신이라도 너무 저렴하면 의심부터 하게 돼 그냥 동네 병원에서 접종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제약회사에서 백신 수량에 맞춰 공급하고 있어 병원마다 주문 수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고 한다. 백신가격은 병원의 재량이다”고 설명했다. 의료 관계자도 “예방접종은 비급여 진료과목에 해당돼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각 병원에서 최종 접종비용을 결정하고 있어, 이를 제재할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사업대상자를 제외한 시에서 지원하는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60~64세 대상자) 총 8200여명이며, 예산은 6천230여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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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간 제 아들처럼 억울한 죽음 생기지 않도록..."스쿨존 주변 교통안전시설 마련" 청원[세종온라인뉴스] 추석을 앞둔 지난달 11일 모 중학교 앞 스쿨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9살 초등학생이 숨을 거뒀다. 지난 7일 세종온라인뉴스 자매지 아신신문은 미처 활짝 피어보지도 못하고 하늘나라로 간 9살 김 군의 집을 방문했다. 억울하게 아들을 보낸 이들 가족은 사고 소식을 노출시키고 싶지 않았지만,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용기를 내 인터뷰에 응했다. 향 냄새가 감도는 방안 한쪽에는 49제상이 마련돼 있었고, 평소 김 군이 좋아했던 반찬들로 상이 차려져 있었다. 김태양(35)·박초희(33) 부부는 그날 일을 떠올리는 것 조차 힘겨워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9살 김 군은 동생과 놀이터에서 놀다가 엄마가 일하고 있는 가게로 건너오던 중 달려오는 코란도 차량에 치었고 다행히 동생은 형이 지켜주어 가벼운 타박상 외에는 이상이 없었다. 눈앞에서 아들의 죽음을 목격한 엄마와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아 극심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사고를 당한 학교 앞 주변에는 교통안전 시설은 물론 과속카메라 조차 없는 상태였고 200m정도 떨어진 근처 초등학교도 마찬가지였다. 아들을 잃은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장례 준비를 하려던 가족들에게 법률상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이의 유해는 검사가 넘겨준다는 명령이 떨어져야만 장례를 진행할 수가 있었기에 사고가 발생한 지 8시간이 지난 후에 검사의 명령서를 받을 수 있었다. 가족들이 아이의 유해수습에 동분서주하고 있을 때 가해자는 집으로 귀가조치 됐고, 장례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얼굴 한 번 비추지 않았다. 김 군의 아버지 김태양 씨는 “운전자가 규정속도만 지켰어도, 급브레이크만 밟았어도 이런일이 없었을텐데"라고 울먹이며, "의도적 살인이 아니라면 개인합의를 거부해도 공탁제도를 통해 실형이 최대 1년밖에 선고되지 않는다”며 절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어머니 박초희 씨는 “안전사고에 무방비인 초등학교가 많다.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하다. 스쿨존에서 1년에 5명 정도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다. 누구나 가해자가 되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스쿨존에서 불법 주정차는 벌금이 2배인데 인사사고 처벌 기준은 같다”면서 “형평성에 맞게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 저출산에 아이를 낳으라고만 하고 안전을 지켜주지 못한다면 어른들의 책임 아니냐”며 울분을 토했다. 이들 부부는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와대에 청원을 했고, 언론 앞에도 나서야겠다고 마음먹게 됐다고 한다. 특히 이들은 어린이보호구역내 신호등, 과속카메라설치 의무, 어린이보호구역내 사고 시 가중처벌, 11대중과실 사망사고 시 가중처벌, 변사자인도규정 변경 등을 요구하며 스쿨존의 안전강화를 위해 1인 시위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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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업무용차량 150대 초과운영…매월 1억2000만 원 이상 낭비 들통나[세종온라인뉴스]130조 원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는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업무용차량을 규정보다 150대 초과 운영하며 매월 1억2000만 원 이상을 낭비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아산 을)이 LH로부터 제출받은 내부 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11일 기준 LH의 업무용차량은 총 799대다. 이는 행정안전부 ‘공용차량 관리규정’과 LH의 ‘차량관리 및 운영기준’에 따른 차량 정수 649대 보다 150대 많은 것이다. LH에서 통상적으로 임차하는 9인승 승합차량 기준으로, 150대의 차량을 임차하는 데는 월 1억2150만 원이 추가로 소요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평균 1회 이하로 운행한 LH의 업무용차량이 지난해에만 총 100대(업무용 차량의 12.5%)에 달했다. 2015년 12월 4150만 원을 들여 구매한 쏘울, 월 78만 원을 임차료로 내고 있는 그랜저 등 단 한 차례도 운행되지 않은 차량은 8대다. 이 중 임차한 6대의 월 임차료만 433만 원으로 허투루 나가고 있는 셈이다. LH 관계자는 업무용차량의 배정기준을 재검토해 차량정수를 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불필요한 업무용 차량은 축소하겠다고 밝혔으나, 지난 6월11일 감사 이후로 차량 25대를 추가 임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훈식 의원은 “130조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는 LH가 예산절감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업무차량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해 예산을 절감해야 할 것”이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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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무원 뿔났다..."이래도 기자라고 해야 하는가?"[세종온라인뉴스]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아공노)이 23일 아산지역의 한 인터넷신문기자 A씨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공노는 성명서를 통해 “주취 소란을 일으킨 기자 A씨가 추석을 앞두고 또 다시 비서실 직원에게 욕설하고 녹차가 담긴 종이컵을 던지는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당직실 주취소란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우리에게 했던 사과와 약속을 벌써 잊었단 말인가? 경찰에 연행당한 날에도 무슨 낯짝으로 뭘 잘했다고 당직실에 전화해서 폭언과 욕설을 하는가? 어찌 그렇게 하고도 기자라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맹 비난했다. 특히 “악성민원인의 엄중한 처벌을 원하는 아산시공무원의 서명부를 경찰서에 전달하여 법이 허용하는 모든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할 것"이라며 " 도내 공무원단체를 비롯해 공노총, 시군구연맹에 사례를 전파해 악성민원인이 어디에서도 기자신분을 이용하여 갑질하지 못하도록 대응할 것이다"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시집행부는 시장이 중심이 되어 적극적인 법적대응에 앞장서고, 언론인으로 어떠한 대우와 응대를 하지 말고, 이번 악성민원인을 대응하는 구체적인 시스템을 수립해줄 것을 요구하며, 지역언론인은 동조나 옹호하지 않는 것을 넘어, 악성민원인이 지역언론계에서 퇴출되도록 이슈화하여, 더 이상 양심있는 언론인을 욕되게 하지 않게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의 실추된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고,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지역 기자 A씨의 퇴출을 위해 시집행부와 지역언론인이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기자 A 씨는 “만취해 기억은 잘 없으나 당직실에서 차를 한잔 마시고 나오는데 오전 7시경 비서실 직원들이 시장실로 올라가기에 따라갔었다. 두 명중 술을 마셨다는 한 명이 짜증내며 깐족거려서 찬 녹차를 나도 모르게 뿌린것 같고 경찰이 다녀갔다”면서 “공무원들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데, 저도 당직공무원에게 협박받은적도 있고 쌍방폭행건이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인없는 결과는 없는법인데, 노조는 공무원 잘못은 언급치 않고 본인에 대한 잘못만 부각시키려는것은 정당치 못하다고 보여진다"면서 "술에 취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량하고 열심히 일하시는 공무원께 미안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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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천안신문 아마추어 골프대회’ 성료...박찬엄 씨 우승 차지[세종온라인뉴스] (주)씨에이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이 주최한 ‘2019 천안신문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박찬엄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천안 버드우드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천안신문 독자위원회(위원장 박현석)와 발전위원회(위원장 오부영) 공동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이날 대회는 30개 팀(각 팀 4명)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박찬엄 씨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200만 원과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메달리스트(상금 100만 원)에 선민구 씨, 준우승(상금 50만 원)에는 신상우 씨, 니어리스트(상금 10만 원)에 최석림 씨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롱기스트(상금 10만 원)는 이종덕(남) 씨와, 김영미(여)씨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봉주, 김미연, 황우연, 윤순홍, 김경룡 등 인기 연예인을 초청해 경기를 함께 즐기고 참가자 전원에게 Lynx골프모자와 골프공을 제공하고 푸짐한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박찬엄 씨는 "우선 대회에 참가해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되어 너무 기쁘다. 골프는 6년 전에 처음 시작했으며 꾸준한 연습 끝에 1년만에 싱글에 입문하고 현재도 틈나는대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특히 거리가 많이 나는게 저의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주최한 김명일 천안신문 (주)씨에이미디어그룹 회장은 “대회에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인생의 변화는 만남을 통해 서로를 발견 한다"면서 "내년에는 5월에 더욱 성대한 대회가 될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며, 참가팀 전체에 연예인 한명씩 동반 라운딩이 될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