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독감백신의 접종 가격이 기관마다 천차만별이라 같은 백신이라도 병원에 따라 가격차이가 두 배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서 지원되는 3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3가(價) 백신'은 공급가 7605원에 아산시보건소가 공급받고 있지만 병원에서는 1만원 후반대 ~3만 원대, 4가(價) 백신은 최대 4만 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독감 백신 접종 가격이 제각각인 이유는 접종비용을 병원이 임의로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병원·의원 별로 사용하는 예방접종 백신은 제조사와 종류가 다를 뿐만 아니라 대량 공급 등의 이유로 가격차가 발생하게 되는것으로 조사됐다.
시민 A씨는 “자녀가 두 명이 있는데 동네 병원은 4가 백신 접종비가 4만 원이라고 한다. 가족 모두가 독감 주사를 맞으려면 가격부담이 크다”면서 “주변에 싼 가격으로 접종했다는 이웃이 있는데 거리가 멀어도 주말에 그쪽으로 접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가격차이가 심해 혼란스럽다. 같은 백신이라도 너무 저렴하면 의심부터 하게 돼 그냥 동네 병원에서 접종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제약회사에서 백신 수량에 맞춰 공급하고 있어 병원마다 주문 수량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고 한다. 백신가격은 병원의 재량이다”고 설명했다.
의료 관계자도 “예방접종은 비급여 진료과목에 해당돼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각 병원에서 최종 접종비용을 결정하고 있어, 이를 제재할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사업대상자를 제외한 시에서 지원하는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는 (60~64세 대상자) 총 8200여명이며, 예산은 6천230여만원이다.
[세종온라인뉴스-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4년 5월 6(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 남상헌 회장
▲1일 세계 노동절 제134주년을 맞아 민주노총세종충남지부는 이날 오전 천안시 신부동 광장에서 '2024세계노동절 세종충남대회'를 개최했다. Ⓒ 사진 = 지...
[세종온라인뉴스] 충남도의회와 서울시의회가 연달아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나서 일침을 가했다. 앞서 충남도의회는 지난 24일 다수당인 국민의...
[세종온라인뉴스-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4년 4월 29(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이호석 한국다문화정책연구소 대표
[세종온라인뉴스-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4년 4월 22(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매직 어린왕자' 김영곤 마술사
[세종온라인뉴스-천안TV] 오늘 앵커브리핑 주제는 '대파'입니다. 대파는 가정주부들이 장볼 때 거의 빼놓지 않고 집어드는 음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지난 4.10총선 정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