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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재명,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천안서 첫 행보[세종온라인뉴스] 이재명,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천안서 첫 행보 ■ 방송일 : 2022년 12월 19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라는 이름 아래 지역 민심을 듣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는데요. 그 첫 행선지로 천안을 택한 이 대표는 마치 지난 대선을 방불케 하듯 세 과시를 통해 자신에 대한 여러 리스크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이었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 말을 경청하기 위한 경청투어 첫 순서로 천안 중앙시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13일 충청지역 방문의 첫 행선지로 천안을 택한 이 대표는 중앙시장에서 상인들 및 지지자들을 만나 바닥민심을 듣고자 했습니다. 현재 국회에서 여당인 국민의힘과 함께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예산안을 놓고 기싸움이 한창인 가운데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 여당을 작심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왜 이렇게 어려운 세상이 됐을까. 왜 높은 물가 때문에 우리가 고통받고 높은 이자율 때문에 빚 걱정하고, 일자리가 사라져서 내일 모레를 걱정하고 우리 아들 딸들이 결혼도 못하는 세상이 됐을까. 앞으로 이 세상은 더 좋아질까 나빠질까. 지금은 더 나빠질 것이다, 희망을 갖기 어렵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은 바로 희망이 없어 보이는 세상에 새로운 희망의 빛을 만드는 것은 정치가 해야 할 일 아니겠습니까.] 이날 이 대표의 방문을 두고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10‧29 참사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인 가운데 사람이 다분히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를 진행했다는 점과 이에 대한 대처가 소극적이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시민 A씨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하겠다는 정당에서 날씨도 궂은 날에 이렇게 좁은 시장통을 찾는 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당연히 사람이 많이 모일 거로 예상되는 행사는 자제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해요.] 지금은 지방을 순회하는 것보다 당장 국회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재명 대표의 이번 천안 방문이 과연 당에 실익이 있을 것인가에 대한 부분은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일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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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찾은 이재명 "행정수도 지원 아끼지 않겠다"[세종온라인뉴스]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행선지로 세종시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이 대표는 지난 14일 세종시의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관련 사업비를 내년 예산안에 대폭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정부가 주 52시간 노동제와 '문재인 케어' 폐지를 사실상 공식화했다"며 ”이는 OECD 최장 노동시간과 병원비로 고통받는 국민들의 짐을 덜기 위한 핵심 민생정책을 뒤로 돌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그에 따른 고통은 국민들 몫이 된다. 국민의 삶을 낫게 하고 우리 사회를 한 발짝 전진시킬 수 있다면 상대 정책이라도 빌려써야 한다"며 “영원한 것 같아도 결국 국민이 맡긴 권력은 잠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길 바란다"고 꼬집었다.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수용을 사실상 거부한 것에 대해 “국가의 제1의 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는 국민의 명령을 무시한 처사라며, 책임자를 문책해달라는 유족의 호소를 외면하고 책임을 부정하는 오기이자 불통한 대통령이다"고 질타했다.아울러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정부 여당의 초부자 감세, 특권 예산에 대한 집착"이라고 비난하며 "민주당은 정부 여당의 민생 발목잡기에 굴하지 않겠다. 국회 다수당으로서 주권자가 부여한 권한을 국민과 국가 발전을 위해 제대로 사용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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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한 현안 놔두고 천안 온 이재명 대표, 세 과시 급했나?[세종온라인뉴스] ‘국민속으로, 경청투어’ 충청권 방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오후 천안 중앙시장을 다녀갔다. 이 대표는 천안에 이어 14일 오전까지 대전·세종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 대표의 천안 방문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 2월에 이어 10개월 만이다. 이 대표 방문 소식이 알려지자 중앙시장엔 일찍부터 지지자들이 몰려 들었다. 눈과 비가 뒤섞여 오는 등 날씨도 고르지 않았지만, 지지자들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문진석(천안갑)·이정문(천안병) 의원, 양승조 전 지사, 황명선 전 논산시장 등 민주당 충청권 중진 정치인도 현장에 나왔다. 현장 분위기는 지난 대선을 방불케 했다. 천안·당진 등 충청권 외에 오산·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지지자가 찾아왔다. 이들은 이 대표가 격앙된 어조로 검찰의 탄압을 받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지자 A 씨는 “지금 검찰 행태를 보라. 없는 죄도 만들어 내지 않으냐?”고 검찰에 날을 세웠고, B 씨는 “이렇게 가다간 우리 모두 다 죽는다”며 윤석열 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 대표는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한 후 단상에 섰다. 단상에 선 이 대표는 정부 여당의 법인세 감면에 대해 날을 세웠다. 현재 국회에선 법인세 감면을 두고 정부·여당과 민주당의 입장차가 첨예하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여당은 과세표준 3,000억 원을 초과하는 103개 초슈퍼 극소수 대기업 법인세만 깎아주자고 한다. 국민의힘은 최상위 구간까지 깎아주자는 것인 반면 민주당은 가장 아래 구간인 중소·중견기업에게 폭넓게 혜택을 주자는 입장”이라며 정부·여당안을 비판했다. 이 대표도 연설에서 정부·여당안을 비판하며 “자유 시장경제를 말한다고 해서 시장에 모든 걸 맡기고 ‘너희들끼리 알아서 잘해라, 정부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식이면 불안과 공포가 지배한다”고 외쳤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여러분이 바로 힘이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우리가 원하는 지점에 다다를 수 있다”며 “용기를 잃지않고 치열하게 싸우면 우리 모두가 염원하는,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 희망 있는 나라 만들 수 있다”고 독려했다. 대선 방불케 한 현장, 온도차도 없지 않아 현재 국회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예산안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팽팽히 맞서는 중이다. 한편 검찰 수사망은 이 대표를 향해 좁혀 들어오는 와중이다. 원내에서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 대선을 방불케하는 세 과시에 나선 이 대표의 행보가 적절했는지는 의문이다. 여기에 현장 상황도 아쉬움을 남긴다. 이 대표가 도착하자 지지자들은 연신 ‘이재명’을 외치며 이 대표를 맞았다. 그러나 취재진과 유투버,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펼쳐졌다. 기자가 현장에 있던 민주당 관계자와 경찰에 인파 통제를 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현장은 전혀 통제되지 않았다. 상인들의 온도차도 극명했다. 이 대표와 악수하며 반가워한 이들이 있었던 반면, ‘선거 기간도 아닌데 왜 찾아오냐’며 싸늘한 반응을 보인 상인도 없지 않았다. 이 대표는 14일 오전엔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현장 최고회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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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보자’…갑자기 몰려든 군중, 천안중앙시장 일대 한 때 극심한 혼잡[세종온라인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3일)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의 첫 시작으로 천안지역을 선택해 방문한 가운데 극열 지지자들이 갑자기 몰려들면서 혹여 ‘이태원 참사’와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지에 대한 우려가 행사장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천안시 사직동 천안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천안 지역구 문진석‧이정문 국회의원과 당진 어기구 의원, 양승조 전 충남지사, 이규희 천안(을)지역위원장, 지역 시‧도의원 및 당직자, 지지자 등이 한꺼번에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일부 상인들과 지나는 시민들은 지난 10‧29 이태원 참사를 떠올리며 “참사 국정조사를 하겠다는 정당에서 날씨도 궂은 날에 이렇게 좁은 시장통을 많은 지지자들과 함께 방문해야 했나”라며 볼멘소리를 쏟아냈다. 현장을 찾은 한 지역 언론인도 “시기 상 당연히 사람이 많이 모일 걸로 예상되는 행사는 자제했어야 하지 않느냐”며 “시장 상인들도 이제는 그냥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지는 정치인들을 별로 반기지 않는다”고 직격했다. 제1야당 대표가 지역을 찾은 만큼 취재열기 또한 대단했다. 본지를 포함한 지역매체와 국회 출입기자들, 다수의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튜버들까지 몰리면서 좁은 시장 골목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기에 좀 더 이 대표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찾아든 지지자들까지 겹쳐지면서 취재진들 역시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다. 민주당 측도 관련 논란이 있을 것에 대비해 준비를 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충남도당 측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사복경찰 20~30명과 별도 경호인력을 곳곳에 배치해 심한 혼잡을 막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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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그만합시다! 지금 뭐하는 겁니까?..고성과 함께 퇴장하는 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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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철 전 회장,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출마 '공식 선언'[세종온라인뉴스] 오영철 전)세종시 생활체육회장이 지난 18일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오영철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 생활체육회장과 세종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시절, 세종시 체육인들과 함께 땀 흘렸던 시간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그들의 열정과 꿈이 저를 지금 이 자리로 이끌었다”고 출마변을 밝혔다.그러면서 “세종시가 글로벌 ‘스포츠 수도’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세종시 체육인들의 염원을 담아 세종시체육인들을 위하여 제 모든 역량을 모아 앞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조직위원회 및 시 체육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세종체육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이어 ▲다양한 스포츠 참여 기회의 확대로 일상에 가깝고 시민 모두에게 다가가는 ‘시민의 스포츠’를 만들어 가겠다 ▲세종특별자치시 체육진흥 조례를 제·개정하여 안정적인 수입예산을 확보하겠다 ▲초·중·고, 대학, 실업 및 프로팀으로 이어지는 전문체육시스템을 만들고 시청, 시의회, 교육청, 체육회와 연계하여 스포츠 영재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제도를 마련하겠다 ▲전국규모 종합체육대회 및 국제대회를 유치해 세종시의 위상을 강화하고 ‘스포츠 수도’를 만들어 가겠다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오영철 전 회장은 “세종시 체육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변곡점에 있다”면서 “세종시체육회장이 되면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수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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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촉구[세종온라인뉴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촉구 ■ 방송일 : 2022년 11월 21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지난 10‧29 참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천안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는데요. 관련 소식 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는 아직까지도 전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할 정도로 강하게 각인됐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여‧야가 이 문제에 대해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지난 17일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신부동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추모장소를 찾아 헌화를 한 정청래 최고위원과 복기왕 충남도당 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들은 천안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세계백화점 일원에서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여당인 국민의힘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그 좁디좁은 골목에 국가는 없었습니다. 사실상 무정부 상태였습니다. 국가는 주최가 없는 행사라 어쩔 수 없다 항변했습니다. 하지만 국가가 당연히 지켜야 할 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112 신고를 통해 구해달라 살려달라 요청했지만 국가는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에게 우리 국민의힘을 보여주시기 위해 서명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도 삼삼오오 서명에 동참하면서 이태원 참사에 대해 함께 아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최근 서울을 비롯해 충남에서도 시작된 이번 야당의 서명운동이 얼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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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난장판 된 토론회, 충남 육사 이전 '가시밭길' 전주곡?[세종온라인뉴스] 난장판 된 토론회, 충남 육사 이전 '가시밭길' 전주곡? ■ 방송일 : 2022년 11월 21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공약이기도 했고,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공약으로 내걸며 충청남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육군사관학교의 충남 이전 문제가 험난한 길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국회에선 관련된 내용에 대한 토론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이전 반대를 주장하는 이들로 인해 파행을 빚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지유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이 조직적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충남도는 15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육사 충남 이전·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 문제를 공론화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반대단체들은 일찍부터 현장에 나와 회의장을 점거하고 반대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충남 유치를 찬성하는 측과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기조발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하려던 토론회는 기조발제만 마친 채 40분만에 끝났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바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육사 이전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김태흠/충남도지사 : (육사이전 문제는) 대통령의 공약입니다. 이 공약은 어떻게 진행되는 과정적 측면의 논의는 있을 수 있어도, 이전 문제에 있어 논의하는 건 적절치 않다. 따라서 반드시 육사 논산 이전은 이뤄져야 한다는 게 충남지사로서의 입장이고 도민들의 생각입니다. 모든 일에 있어 반대는 있을 수밖에 없는거고, 그런 것에 위축되거나 연연하지 않고 육사 이전문제를 반드시 관철 시키겠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반대시위는 ‘육사 이전 반대 구국동지회’ 등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육사 출신 A 씨와 접촉한 결과 육사 이전 반대 정서가 육사 동문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이종섭 국방장관과 박정환 육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육사 이전 공약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여왔습니다. 충남도는 이 같은 반발에도 육사 이전을 관철시킨다는 방침이지만, 군 당국과 육사 동문의 반대를 감안하면 한동안 진통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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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헌 의장 “U-대회 유치, 충청권 메가시티 가능성 확인”[세종온라인뉴스]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충청권의 하나된 열망으로 이룬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충청권 메가시티의 가능성을 확인한 역사적인 성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병헌 의장은 지난 14일,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단으로서 공식 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날 상 의장은 입국 수속을 마친 뒤 세종시의회 및 세종시청 관계자 등의 환대를 받으며 축하 인사를 나눴다.이번 공무국외출장 기간 중 상 의장은 충청권 시도지사들을 비롯해 충청권 광역의회 의장들과 함께 리허설 및 전략회의에 두 차례 참석하며 종합적인 득표 분석과 재정 확보 문제, 부담금 관련 협의 등에 힘을 보탰다. 또한 대내외적인 업무 협력과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가 대회 유치에 큰 몫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대외적으로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IOC 위원 등이 재정 지원 등 대회 유치와 운영에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표명해 범정부 차원의 스포츠 외교 지원과 노력이 빛을 발했으며, 정태봉 세종시 체육회장 등 충청권 체육 행정조직과 연대한 준비와 대처 역시 국제 대회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특히 2020년 당시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제안으로 이춘희 세종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100만명 서명 운동에 노력한 결과가 대회 유치의 성공 요인 중 하나였던 충청권 의지 결집에 도화선이 됐다는 분석도 있다. 아울러 충청권 지방의회 차원의 신속한 입법 지원도 국제 대회 유치에 일익을 담당했다. 세종시의회의 경우 지난 2021년 5월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지원 조례안’을 처리한 데 이어, 지난 9월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국제행사 개최협약 및 개최권료 출연 동의안’을 의결했다. 상병헌 의장은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는 충청권 지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기반으로 공식 유치 활동에 돌입한 지 2년 4개월 만에 거둔 값진 결실”이라면서 “앞으로 세종시의회 차원에서도 행정수도 세종시를 알리는 동시에 충청권 지자체 및 지방의회와 연대한 성공적인 대회 유치, 나아가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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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논란 첨예 '양곡관리법' 개정안, 농민·지자체는?[세종온라인뉴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오전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아래 농해수위)에서 단독 처리한 가운데, 지자체와 농민은 개정안 통과가 쌀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김제부안)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의 핵심 뼈대는 ▲ 쌀 과잉 생산 등으로 초과생산량이 생산량 또는 예상생산량의 2.5% 이상이 되어 쌀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거나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 단경기 또는 수확기 쌀값이 평년보다 4% 이상 하락하거나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농축산부 장관은 공공비축쌀 매입 방식에 따라 매입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 양곡관리법 14조 4항은 정부의 쌀 초과생산분 매입(시장격리)을 “할 수 있다”고만 해 시장격리를 의무화하지 않았다. 만약 이번 개정안이 법사위와 국회 본회의 문턱을 차례로 넘으면 앞으로 정부는 시장격리 조치를 반드시 취해야 한다. 주무부처인 농축산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반대입장을 고수해왔다. 시장격리를 의무화하게 되면 쌀 공급과잉이 구조화된다는 게 농축산부의 입장이다. 국민의힘도 같은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그렇지 않아도 과잉 생산되는 쌀이 훨씬 과잉 생산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 법안은 민주당이 집권 5년간 반대하던 법”이라며 민주당에 날을 세웠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오전 출근길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법으로 매입을 의무화시키면 점점 수요와 공급의 격차가 벌어지고, 과잉공급 물량은 결국 폐기해야하고 농업 재정의 낭비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지자체와 농민은 다르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20일 오전 기자와 만나 “쌀값 하락은 기본적으로 공급량 과잉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라면서 “시장격리는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아산에서 30년 이상 농업에 종사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농민 ㄱ씨도 “정치 상황을 보니 개정안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만약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는다면 시장격리 의무화는 쌀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