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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개원...‘일곱번째 세종축제' 개최[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26일 시청 정음실에서 ‘보건환경연구원 개원’과 ‘일곱번째 세종축제 개최’에 대해 설명하는 시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최근 메르스 및 에볼라 바이러스와 같은 새로운 감염병과 미세먼지, 구제역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가축 관련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지만 세종시는 전문연구기관이 없어 이러한 현안에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각종 감염병과 환경 재난, 동물 관련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보건환경연구원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세종시 조치원읍 서북부2로 12(조치원읍 봉산리 5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사업비 172억 원을 투입해 부지 3,700㎡에 연면적 3,437㎡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 2017년 12월 착공한 이래 18개월 만에 공사를 마치고, 27일 개원식을 갖는다. 이춘희 시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건·환경·동물에 관한 다양한 현안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문연구 기관으로, 현재 인력을 충원하고 각종 실험 장비를 확보해 중앙부처의 인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연말부터는 대응이 시급한 메르스, A형간염 등의 감염병을 비롯해 식품과 미세먼지 등 시민의 건강과 관련된 업무를 우선적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서 ‘일곱번째 세종축제 개최’에 대해 설명하면서, “올해는 ‘시민이 함께하는 세종축제 여민락’을 주제로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호수공원과 조치원 일원에서 개최된다”며, 이번 축제의 방향으로 “시민과 문화예술계, 학계 등 21인이 참여한 세종축제추진위원회에서 행사 전반을 논의한 결과 ‘시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인 한글 창제, 문화예술 진흥, 과학 발전, 국방력 강화, 애민사상 등을 담고자 했다”면서, “특히, 올해는 세종대왕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여민락’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강조하며, 세종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여민락(與民樂)이란 ‘백성과 함께 즐긴다’는 뜻으로, 세종 때 용비어천가의 첫 네 장과 끝장을 합하여 곡을 붙여 만든 아악곡(雅樂曲)으로, 나라의 잔치나 임금의 거둥(擧動) 때 쓰였으며 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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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충남본부 ‘목요장터’ 이전…지역농민 ‘시름’ 커져“이전하기 전 매출 좋았지만, 지금은 운영조차 힘들다" "장소를 이전한 게 농협의 보여주기 식 행정이 아니냐" [충지연 공동=내포]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가 운영하는 ‘목요장터’를 두고 지역농민들의 불만이 높아져 가고 있다. 농산물을 판매하는 장소를 옮긴 뒤 매출이 하락하자 농협의 운영에 대한 비판이다. 26일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충남본부는 지난해 4월 홍성군 신도심 효성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진행하던 '목요장터'의 위치를 해당 지역본부 사옥 주차장으로 옮겼다. 이후 농민들은 매출이 너무 떨어져 지속자체가 어렵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장소를 이전한 게 농협의 보여주기 식 행정이 아니냐는 비난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장터에 참여하는 농민 A씨는 “보여주기 식 행정을 펼치기 위해 농협 건물로 옮긴 것만 같고, 이후 매출은 더욱 악화됐다”며 “장터가 열리는 옆 도로에서 손님이 교통사고를 당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민 B씨는 “천막 이용료 등 기본적인 지출이 발생하는데 매출이 너무 적어 계속 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농협에서 홍보 등 많은 지원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본부는 장터 이전에 대해 오히려 예전 운영방식을 따라간 것이라는 입장이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예전에 운영하던 곳이 사유지라 충남도에서 사용료를 내줬다”며 “농협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해 본부가 대전시에 있을 때처럼 사옥 주차장에 장터를 개설한 것이며, 또 연간 예산이 500만원뿐이라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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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천안지청 방문…野 “조국 사퇴하라” 목소리 높여조 장관 "직원들 애로사항 파악해 앞으로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방문" 자유한국당 “조 장관은 검사들과 대화 대상이 아니라 피의자 신문 대상” [세종온라인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25일 두 번째 검사들과의 대화 장소로 대전지검 천안지청을 방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 관계자들이 ‘조국 퇴진’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나섰다. 조 장관은 이날 천안지청으로 들어서면서 “형사 공판부 검사들과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앞으로의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 방문했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는 덜 알려졌지만 천안지청은 얼마 전 한 30대 검사가 매달 수백 건의 과도한 일처리를 하다 순직했던 곳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은 제가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듣는 자리인 만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듣고 법무부로 돌아가 향후 정책에 반영코자 한다”고 말했다. 조국 장관이 천안지청에 방문하기 몇 십분 전부터 이곳 주변에는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우리공화당 충남도당, 바른미래당 충남도당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나와 조국 장관의 퇴진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중 자유한국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각종 범죄 의혹의 집합체인 조국 일가 피의자로의 신분 전환, 인사권과 예산권 등으로 검찰 통제 시도 논란 등 각종 추문에 휩싸인 조 장관은 장관 자격이 전혀 없고, 검찰개혁의 적임자는 더욱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최근 있었던 첫 번째 검사들과의 대화에서도 부정적 반응이 일색이었다”면서 “조국 장관은 검사와의 대화 대상이 아니라 피의자 신문 대상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은 또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사회가 사분오열 심한 반목과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조국 장관은 즉각 사퇴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대한 사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조국 장관은 이날 천안지청 소속 검사 13명, 수사관 20여 명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의 비공개 자유토론을 마치고 청내에서 식사를 한 후 오후 1시 20분 경 천안지청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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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사전행사 쇼케이스 개최[세종온라인뉴스]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이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홍보를 위한 사전행사 ‘천안흥타령춤축제 쇼케이스’를 열어 성공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9의 본격적인 축제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 청계광장과 왕십리역 광장,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2019’ 국제춤대회에 참여하는 루마니아, 우즈베키스탄, 터키, 콜롬비아, 폴란드,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 12개국 300여명 무용단이 각국의 춤을 선보였다. ‘천안흥타령춤축제2019’는 25일부터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막식과 축하음악회를 시작으로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등 다채로운 경연과 거리댄스퍼레이드 등의 프로그램으로 춤의 향연을 펼친다. 흥타령춤축제2019 입장료는 무료이며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천안버스터미널, 천안역을 경유하는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누리집(cheonanfestival.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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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공무원 뿔났다..."이래도 기자라고 해야 하는가?"[세종온라인뉴스]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아공노)이 23일 아산지역의 한 인터넷신문기자 A씨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공노는 성명서를 통해 “주취 소란을 일으킨 기자 A씨가 추석을 앞두고 또 다시 비서실 직원에게 욕설하고 녹차가 담긴 종이컵을 던지는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당직실 주취소란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우리에게 했던 사과와 약속을 벌써 잊었단 말인가? 경찰에 연행당한 날에도 무슨 낯짝으로 뭘 잘했다고 당직실에 전화해서 폭언과 욕설을 하는가? 어찌 그렇게 하고도 기자라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맹 비난했다. 특히 “악성민원인의 엄중한 처벌을 원하는 아산시공무원의 서명부를 경찰서에 전달하여 법이 허용하는 모든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할 것"이라며 " 도내 공무원단체를 비롯해 공노총, 시군구연맹에 사례를 전파해 악성민원인이 어디에서도 기자신분을 이용하여 갑질하지 못하도록 대응할 것이다"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시집행부는 시장이 중심이 되어 적극적인 법적대응에 앞장서고, 언론인으로 어떠한 대우와 응대를 하지 말고, 이번 악성민원인을 대응하는 구체적인 시스템을 수립해줄 것을 요구하며, 지역언론인은 동조나 옹호하지 않는 것을 넘어, 악성민원인이 지역언론계에서 퇴출되도록 이슈화하여, 더 이상 양심있는 언론인을 욕되게 하지 않게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의 실추된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고,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지역 기자 A씨의 퇴출을 위해 시집행부와 지역언론인이 동참할 것을 요구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기자 A 씨는 “만취해 기억은 잘 없으나 당직실에서 차를 한잔 마시고 나오는데 오전 7시경 비서실 직원들이 시장실로 올라가기에 따라갔었다. 두 명중 술을 마셨다는 한 명이 짜증내며 깐족거려서 찬 녹차를 나도 모르게 뿌린것 같고 경찰이 다녀갔다”면서 “공무원들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데, 저도 당직공무원에게 협박받은적도 있고 쌍방폭행건이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인없는 결과는 없는법인데, 노조는 공무원 잘못은 언급치 않고 본인에 대한 잘못만 부각시키려는것은 정당치 못하다고 보여진다"면서 "술에 취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량하고 열심히 일하시는 공무원께 미안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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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모 중학교 축구부 불법회비 모금 논란…도교육청, 사실 확인 나서[충지연 공동=내포] 충남도내 모 중학교 축구부에서 학부모가 직접 모은 회비를 사용해 왔다는 민원이 접수돼 도교육청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23일 민원인 C씨에 따르면 도내 A중학교 축구부 학부모들은 매달 60만~70만원의 회비를 모아 축구부 운영자금으로 이용해 왔다. 회비는 코치 3명과 급식 도우미의 급료, 부식비용, 운영비 등으로 이용됐다. 하지만 해당 축구부 측은 열악한 환경속에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선수들을 위해 써왔다는 입장이다. 감독 B씨는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돈"이라며 "모은 계좌도 학부모가 학부모의 통장으로 직접 입금 받아 관리도 직접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민원이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사실이 왜곡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학부모들 역시 난감해하고 있다. 학부모 D씨는 "학부모 총회에서 결정된 금액"이라며 "자식들을 위해 필요한 회비를 받아 투명하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는지 모르겠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며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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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국정운영의 효율성...국회 세종의사당 신설 절실”[세종온라인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행정적 효율성 확보와 국가 균형발전 실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는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 주관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행정 비효율 해소를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정치권과 학계, 언론계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개회식 및 퍼포먼스, 인사말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해찬 대표는 개회사에서 “국회와 청와대가 세종시로 이전하지 못해 행정 비효율이 심각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회 전체는 아니더라도 상임위 기능은 세종시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국회사무처의 연구용역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왔고, 이를 토대로 의사결정이 남아 있다”며 “오는 2025년까지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석 의원(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위 위원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특정 지역이나 정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에 관한 것”이라며 “여기에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는 행정수도 완성으로 가는 길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국회 세종의사당의 구체화를 위해 입지와 규모를 결정하고 법(국회법 개정안) 통과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도 연단에 올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힘을 실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해찬 대표와 박병석 의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당력을 총집결해 반드시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며 “저 또한 국회 상임위원장으로서 국가균형발전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강현수 국토연구위원장의 기조발제에 이어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이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당위성과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패널로는 진승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박무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윤수정 공주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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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말로만 ‘투명행정’...실상은 '밀실행정'[세종온라인뉴스] 충남도가 복지재단 설립과 관련해 밀실행정을 펼쳐 비난을 받고 있다. 이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강조하는 투명행정 실천 의지와 배치되는 것이어서 ‘말 따로, 행동 따로’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도는 20일 오전 11시 충남복지재단 창립 이사회를 도청 302호 회의실에서 가졌다. 충남복지재단의 출범을 앞두고 조직 구성과 예산, 실행 업무 등을 보고하고 추인 받는 중요한 회의인 셈이다. 특히 ‘김영란법’을 위반한 전직 충남도 고위공무원을 대표로 내정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자격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터라 이날 이사회 결과가 도민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그러나 도는 이날 회의를 비공개로 부치고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차단해 밀실행정의 전형을 드러냈다. 도민들의 관심이 높다 보니 도민 알권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취재에 나선 취재진마저 회의장에서 강제로 내쫒는 지경에 이르렀다. 명완호 사회복지과장은 “이사회를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강압적인 자세로 이사회의 방청을 제지했다. 이 같은 충남도의 밀실행정에 도민들은 한심하고 실망스럽다는 입장이다. 자격시비가 일고 있는 전직 공무원의 복지재단 대표 선임을 둘러싼 이사회의 지적이 외부에 노출되려는 것을 차단하려는 치졸한 행태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또한 도가 떳떳하지 못해 복지재단 설립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인사채용과 도내 복지단체의 반발 내용 등을 도민들에게 드러내는 것을 숨기려는 꼼수라는 지적이다. 주민 김모씨(55)는 “충남복지재단은 설립 얘기가 나올 때부터 김영란법을 위반한 전직 도청 간부의 대표 내정설이 나돌면서 시끄러웠다”면서 “양승조 지사가 추구하는 투명행정과 배치되는 밀실행정을 펼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복지재단의 기본 재산은 50억원이며, 설립 후 도가 5년간 출연키로 했다. 또 연간 20억원에 달하는 운영비와 사업비 역시 도에서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충남형 복지정책 개발 및 분석·진단, 현장 정책 지원 ▲위기 등 고난이도 사례 컨설팅 및 솔루션 운영 ▲사회복지서비스 품질 관리 및 컨설팅 지원 ▲복지 자원의 효율적 관리, 배분을 위한 나눔네트워크 구축 ▲충남사회서비스지원단 및 대체 인력 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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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모바일 앱 ‘행복맘터’ 출시[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 남부통합보건지소 행복맘터가 임신-출산-육아-교육-재취업 분야 스마트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행복맘터’을 출시했다. 그동안 여성들이 임신, 출산, 육아, 교육, 재취업 등의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보건소, 민간기관별로 방문 또는 검색해야 하고, 아동, 여성 관련 기관별로 제공 서비스가 중복되는 문제점이 있어왔다.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행복맘터’는 아동, 여성 관련 기관인 민간공공협의체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구체적으로는 ▲맘 앤 키즈 가족 건강 아카데미 프로그램 신청 서비스 ▲세종시 행복맘지원 정책 정보제공 서비스 ▲민간-공공 연계기관 및 연계프로그램 안내 및 바로가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앱에서는 ▲360동영상 VR활용 내부 길안내 서비스 ▲방문자 알림 서비스(Beacon이용) 등의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행복맘터’를 검색하면 내려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부통합보건지소 행복맘터(☎ 044-301-2422∼24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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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을하늘 아래 코스모스를 즐겨요[세종온라인뉴스]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세종 코스모스 한마당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세종시 연동면 미호천변 일대(예양리 423번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논두렁꽃마당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 대비해 연동면 주민들은 지난 7월 5만㎡의 면적에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는 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축제를 앞두고 미호천변 일대는 이미 코스모스 꽃이 만개해 절경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가을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을 코스모스 음악회, 황금메기 잡기 등이 마련돼 있으며, 오후 7시 30분부터는 불꽃놀이가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특히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접수를 통해 꽃과 들을 배경으로 한 풍경화 작품을 선보이는 ‘꽃마당 어린이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사상대회 최우수 및 우수 작품에 대해 세종시의회 의장상을 수여하고, 장려상으로는 꽃축제추진위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세종문화재단 길거리공연, 관람객즉석 장기자랑, 떡가래 퍼포먼스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축제장 일원에는 각종 체험부스 및 모래놀이장, 동물농장 등이 조성돼 있으며, 연동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은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코스모스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종 코스모스 한마당 축제에 가족들과 함께 찾아주셔서 아름다운 가을날 예쁜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