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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금남면주민자치위원장 해명요구 괴문서 '일파만파'[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 금남면(면장 진승기)이 지난 2018년 체육행사 당시 불법 후원금 관련 사건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L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지역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문서가 면사무소에서 사용하는 공문전달 편지봉투에 우편배달 된 괴문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특히, L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이장단협의회 월례회의에서 K 이장으로부터 2018년 체육행사 당시 기획사 대표로부터 받은 금품수수를 지적하자, 서로 격한 언쟁이 오갔으며 사실상 지역에서 진실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L 주민자치위원장이 받은 괴문서에는 K 이장 외 1명이 함께 L 주민자치위원장에 대해 나쁜 소문을 퍼트리고 다니는 것으로 치부하며 그 소문에 대해 L 주민자치위원장이 주민자치위원회원들에게 해명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작성자는 주민자치위원회 일동으로 쓰여있는 것으로 전했다. K 이장은 괴문서에 본인 외 1인을 거론한 부분에 대해 분개하며 면사무소 직원이 직접 작업해 보낸 공문 편지봉투에 괴문서가 함께 배달됐다는 L 주민자치위원장의 말을 믿고 문서를 보낸 장본인을 찾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탐문해 봤지만 공무원이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지만 전달 방식에 대한 의문점은 더 커졌다. 행사비용 수수와 관련해 사건이 일파만파 번지기 시작하자 L 주민자치위원장은 K 이장을 찾아가 적절치 못한 점을 인정하고 오는 3월 5일 이장협의회 월례 회의장소에서 이장들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약속했다. L 주민자치위원장은 “기획사 대표가 행사 당시 출연한 군인 비보이팀의 출연료 명목으로 50만 원을 줘 받았고, 30만 원은 주민자치위원회에 사용해 달라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으로 보내줬다”면서 “50만원은 군인들에게 피자와 통닭을 사줬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으로 보낸 30만 원은 그해 겨울에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전기장판을 구입하는데 사용했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수년 동안 군인들에게 매월 통닭이나 피자를 약 20만 원 정도에서 위문품으로 전달해 왔다”며 “기획사 대표가 돈을 주기에 받아 공적으로 사용했을 뿐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K 이장은 “비보이 군인 출연자들은 지역민들을 위해 찬조 출연했기 때문에 출연료 없이 무보수인데 기획사 대표에게 주민자치위원장이 출연료를 받을 이유가 없다”며 “괴문서가 면사무소 공문 우편봉투로 받았다는 L 주민자치위원장의 주장에 따라 면사무소 직원이 공문을 보내는 장면을 CCTV를 통해 분석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괴문서 전달과정에 많은 의문점이 생긴다 ”고 말했다. P 기획사 대표는 “L 주민자치위원장이 비보이 군인들에 대해 생각해 달라는 말에 50만 원을 줬다”며 “얼마 전에 L 위원장이 내가 보낸 돈에 대한 확인서를 부탁해 요구하는 내용을 그대로 써 주지는 않았지만 사실에 입각해 작성해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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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갬블러크루 김예리,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종목의 한국대표로 최종 선발부천시 청소년 육성프로그램인 즐거운이란 뜻의 순우리말 라온의 수강생이며 현재 비보이 갬블러크루 소속 김예리(19)가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2018 WDSF World Youth Breaking Championships) 비걸(B-Girl) 부문 최종 예선전에서 3위를 획득해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종목의 한국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20일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예선 대회에는 33개국 89명의 선수(비보이 58명, 비걸 28명)가 참가해 상위 점수를 획득한 32명의 비보이와 16명의 비걸이 각 4개 조로 나눠 종합 상위 8명을 선발한 후 최종 토너먼트 대결을 통해 순위를 정했다. 이번 최종 예선전에서는 김예리가 4강전에서 램(Ram,일본)에게 3:1로 패배 후 3, 4위전에서 비걸 우하라(Uruha, 일본)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비걸 김민서도 8강에 진출했으나 상위 점수 9명 중 국가별 각 1명의 비보이, 비걸에게만 본선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아쉽게도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선발된 남녀 각각 12명 총 24명은 10월 6일에서 18일까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종목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 한국대표팀은 비보이 이규진(19), 장수현(19), 류호준(18)과 비걸 김민서(17), 김예리(19) 중 김예리가 본선 진출권을 확정했다. 라온 예술멘토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2018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브레이크댄스 국가대표팀 첫 출전이지만 유스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예리 소속팀인 갬블러크루는 2002년 창단되어 2018년까지 50회 이상의 세계대회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서울문화재단)으로 활동 중이다. 갬블러크루 이준학 팀장은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에서 ‘대한민국 스트릿댄스 문화의 발전을 위해 국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그간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스트릿댄스협회(이준학, 정일주), 무대위사람들, 애니메이션크루가 이를 계기로 활동의 기지개를 펴기 위해 조직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술배달부 개요 예술배달부는 좋은 예술가와 예술작품의 관찰자, 기록자, 전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