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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확정[세종온라인뉴스] 국회 세종의사당(분원) 설치가 최종 확정됐다. 국회는 지난 28일 본회의를 열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를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난 2014년부터 세종시가 핵심 공약과제로 추진해온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번에 통과된 국회법 개정안에는 세종시에 국회 세종의사당(분원)을 두기로 하고, 분원의 설치와 운영, 그밖에 필요한 사항은 국회 규칙으로 정하도록 명시했다. 부대의견으로 국회사무처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47억 원을 활용하여 세종의사당 건립에 관한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여기에 국회 운영의 비효율 최소화 방안도 포함하도록 했다. 국회법 개정안 통과로 세종의사당 건립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공모 등의 후속조치가 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국회법 개정안 처리로 세종시가 정치행정수도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시청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지원하는 전담조직을 설치해 세종의사당을 차질 없이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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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표준지 공시지가 정확성 더 높아진다[세종온라인뉴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022년 적용되는 표준지 선정을 앞두고 정확한 조사·산정을 위해 27일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한 감정평가사 6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개발지역 신규 표준지 선정 ▲기존 표준지 이용 상황별 가격균형·분포조정 ▲토지특성 조사·변경 ▲조치원읍 구도심지역 가격 적정성 등 표준지 확대 방안과 조사 기준을 논의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만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서 용도지역·토지이용상황별 표준지 수 확대와 정확한 토지특성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시는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서울-세종 고속도로 및 산업단지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공시지가가 상승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어 표준지 공시지가 산정 시 꼼꼼한 조사·평가가 필요하다. 김재주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표준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직접 활용되는 만큼 적정성과 공신력 제고를 위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의 2022년 표준지 수(안)는 올해보다 132필지가 증가한 2,504필지이나 시는 표준부동산의 다양성 확보와 정확한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국토부에 표준지 수 확대를 지속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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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태권스토리 최홍준 관장, ‘충남 최연소’ 9단 획득[세종온라인뉴스] 50대 중반의 나이에 태권도 9단이 된 태권도장 관장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지역 태권도계 등에 따르면 천안시 쌍용동 소재 단국대태권스토리(구 단국대체육관‧쌍정초등학교 정문 앞) 최홍준 관장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태권도 인재를 육성하면서 지도자 본인의 자기개발을 위한 열정도 숨기지 않았다. 태권도에서 고단에 속하는 6단부터 8단까지 충남에서는 최연소로 따냈고, 최근 국기원에서 열린 2021년 제2차 태권도 고단자 심사에서도 실기‧논술‧면접 등을 거친 끝에 충남 태권도 역사상 최연소로 고단자 중 가장 경지에 올랐다고 하는 9단의 자리에 올랐다. 태권도계에 따르면 현재 천안시에는 약 130여개의 태권도 체육관이 있지만 그중 약 20%의 지도자 만이 고단자(6~9단) 심사에 합격해 수련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만큼 고단자 심사가 어렵고 이로 인해 응시하지 못한 지도자들이 많다는 게 태권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최 관장은 단국대 재학 시절 선수생활을 하며 전국체전 충남대표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역시 단국대에서 석사 학위 취득 후 충남태권도협회 심사위원장, 경기위원장, 충남상임심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천안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로도 활동하며 지역 태권도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최홍준 관장은 “나의 기록을 앞으로 훌륭한 후배들이 많은 노력으로 깨줬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제자들을 지도하며 후진 양성과 함께 대한민국 태권도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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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주식투자 법인 위장' 유사수신 사기 일당 11명 검거 [천안TV][세종온라인뉴스] 천안TV 주간종합뉴스 충남경찰청, '주식투자 법인 위장' 유사수신 사기 일당 11명 검거 -방송일 : 2021년 9월 6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취재기자 : 최영민 (앵커멘트) - 천안에서 투자자문 법인으로 위장해 원금과 20~40%의 연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이며 수십억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충청남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투자자문 법인으로 위장해 투자 시 원금은 물론 투자금액의 20~40%까지 연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54명으로부터 18억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20대 중‧후반의 고교 동창생들로 겉으로는 번듯한 회사를 차린 것처럼 속이며, 사회 경험이 적은 20대 초반의 피의자들에게 금융권에서 대출까지 받아 투자를 하도록 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이권수/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 어떤 경우에도 원금을 보장해주고 보호수익을 배당해주겠다고 할 때는 사기가 아닌지 항상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경찰은 또 코로나 시국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사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모두가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도 조언했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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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낙연 후보, 권력형 성범죄로 징계 받은자와 언론에 노출 "피해자들께 사과"[세종온라인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최근 충남을 방문한 일정 속에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맹창호 원장을 만난 것과 관련, "권력형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맹 원장과 언론에 노출된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낙연 후보는 지난달 31일(어제) 자신의 SNS에 “맹 원장이 저와 함께 언론에 노출된 일로 피해자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라며 “피해자들의 마음의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그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피해자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저는 그동안 권력형 성범죄의 처벌 강화를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면서 “민주당 정부의 공약발표를 통해서도 권력형 성범죄를 저지른 부도덕한 인물이 당직과 공직 진출의 꿈조차 꿀 수 없도록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범죄 피해자가 또 다시 상처받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피해자 인권을 보호하고 회복에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성 평등이 일상이 되도록 관심과 노력을 놓지 않겠다는 말씀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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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찾은 윤석열 “‘충청대망론’은 국민통합론과 일맥상통”[세종온라인뉴스]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선친의 고향이기도 한 충남을 찾아 다가올 경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30일 오전 천안시 원성동에 자리한 충남도당을 방문, 핵심당원과의 간담회 및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당원과의 만남 후 기자들과 간담회를 나누는 자리에서 윤 후보는 “저희 집안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충청에 오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어느 지역이나 연고가 있는 사람에게 애정을 갖는 건 인지상정이라고 본다”고 충청의 지역민들과 당원들에게 자신의 지지를 당부했다. 윤 후보는 이어 “지금의 문재인 정권이 철 지난 이념으로 찢어놓은 국민을 통합해 새로운 대한민국, 통합의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할 숙명이 우리에게 있다”면서 “진보나 보수 만의 대한민국은 없다. 오로지 온 국민의 대한민국만 있을뿐”이라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국민적인 통합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저는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충청 특유의 중용의 정신으로 반드시 국민통합을 이룰 것”이라며 “이것을 토대로 안보와 경제발전을 이루겠다는 굳은 결의를 고향분들 앞에서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이른바 ‘충청 대망론’에 대한 정의에 대해 묻자 윤 후보는 “충청 대망론이라고 하는 것은 충청인들이 이권을 얻고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갖고 있는 중용과 화합의 정신으로 국민을 통합해 국가발전의 주력이 되자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면서 “결국은 제가 계속 얘기한 국민통합론과 일맥상통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간담회 말미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선 지방의 재정자립을 확립시켜 각 지역의 주민들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중앙과 지방의 교통상황 좋아져 서로의 접근이 수월해야 한다”며 “쉽게 얘기해 주민의 입장에서, 또는 기업의 입장에서 그들이 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고려해 각 지방이 미래 먹거리사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게 국가균형발전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충남도내 당협위원장 및 핵심당원들 다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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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민항유치추진위 “충남공항 건설, 신속히 추진해야”…촉구 성명 발표[세종온라인뉴스]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가 “충남민항 건설이 정치권과 정부의 무관심 속에 전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조속한 건설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는 30일 도청 광장에서 공동상임위원장인 함기선 한서대 총장, 공동위원장인 유태식 충남사회단체대표자회의 공동대표, 공동부위원장인 박만순 바르게살기운동충남협의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민항 건설 신속 추진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충남민항은 충남 서북부 지역 항공 서비스 소외를 해소하고, 지역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민항 건설 필요성으로 △충남 서북부 지역이 석유, 자동차, 철강, 첨단산업의 중심지이고 △내포신도시가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됐으며 △해미순교성지는 국제성지로 선포되며 국내외 천주교인들의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들었다. 또 2017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건설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연간 37만 명의 국내선 항공수요가 있고, 경제성 분석에서도 1.32로 높게 나온 점도 충남민항 건설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는 “그러나 일부 정치권에서 지방공항 경영 적자 우려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상황은 충남민항 유치를 염원하는 220만 도민에게 상실감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전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흑자 상황이었다”라며 “열 곳의 공항이 적자이지만, 흑자 다섯 곳의 수익이 이를 상회하며 네트워크 산업의 구조를 견실히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는 “지방공항은 항공 서비스를 위한 공공시설로, 지역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국가에서 필수적으로 확충해야 하는 기본 인프라”라며, 정부에 △충남민항 건설 약속 즉각 이행을, 충남 국회의원들에게는 △여야를 막론하고 하나된 목소리로 단결할 것을, 국회에는 △충남민항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한편,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는 성명 발표에 앞서 도청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로부터 충남민항 유치 추진 경위 및 일정을 들은 뒤, 양승조 지사와 대화를 나누며 충남민항 유치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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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요양원 입원 90대 어르신, 갈비뼈 3곳 골절…'온몸 피멍'보호자 "온몸 피멍, 오른쪽 갈비뼈 3곳 골절" 요양원 “심한 움직임으로 침대에 부딪힌 상흔” 경찰, 양측 관계자들 불러 조사..수사 진행 중 [세종온라인뉴스] 90대 노모가 요양원에 맡겨진 후 온 몸에 멍이 들 정도로 폭행을 당했다는 가족과 폭행에 대해 전면 부인하는 요양원 측이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12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세종시 전의면에 거주하는 A씨는 고령의 노모가 코로나19로 인해 노인정에도 나가지 못하고 집에만 계신 것을 걱정해 요양원에 보내기로 했다. 요양원은 여러 노인분들이 노인정이나 복지회관처럼 즐겁게 지내는 곳으로 알고 보내드렸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이 때가 지난 4월 23일쯤이었다. 어머니를 요양원으로 모신 뒤 한 달이 채 안 된 5월 12일쯤 A씨는 모셔다드린 천안시 광덕면의 B요양원으로 비대면 면회를 다녀왔다. 그런데 A씨가 목격한 어머니의 모습은 요양원으로 갔을 때와 비교했을 때 보다 많이 수척해지고 얼굴에도 핏기가 없어 보일 정도로 쇠약해진 모습이었다. 5월 말쯤 집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온 A씨는 어머니의 옷을 갈아입히려 하다 깜짝 놀랄 모습을 목격했다. 어머니의 온 몸이 멍 투성이로 성한 곳이 없었다는 것이다. A씨는 “요양원 측에 어떻게 이렇게 학대를 심하게 할 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들은 학대를 한 것이 아니고 부딪혀서 그렇게 됐다고 했다”면서 “이렇게 계시다가는 돌아가실 것 같아 천안의 한 병원에 입원을 시켜드렸고, 병원에서 수혈과 CT촬영을 한 결과 오른쪽 갈비뼈 3곳이 골절됐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A씨는 어머니에게 들었던 진술을 토대로 어머니의 지금과 같은 상태가 요양원 측이 행한 폭행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요양원 측 생각은 달랐다. 요양원의 C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요양원에 들어오실 때부터 직원들과 저 스스로도 함께 매달려서 보살펴 드렸는데, 그 때마다 직원들을 때리고 깨물면서 상상할 수도 없는 난동을 부리셨다. 고향 어르신이라 참고 견뎠는데, 그래도 힘들었던 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침대에서도 가만히 계시지 않고 이리저리 움직이시다 보니 부딪히기도 여러 번이셨고, 그러는 과정에서 몸에 멍이 들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C원장은 또 “보호자께서는 어머니의 말씀만 듣고 우리 요양원에서 폭행을 가해 어머니가 멍이 들었다고 하시는데, 퇴소할 당시에도 가슴통증은 전혀 없으셨고, 퇴소 후 도의적 차원에서 집에 찾아가 안부를 물었을 때도 걸어서 마중을 나오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후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싶다고 해 제반 비용을 부담하라는 보호자 측 얘기도 수용해서 병원으로 간 것으로 안다. 병원에서도 X-RAY 촬영을 했음에도 그 때 당시 갈비뼈 골절이라는 것은 없었다”며 “병원에 가서도 어르신의 난동은 계속 됐고, 그 과정에서 침대나 다른 곳에 부딪히기도 여러 번이라고 들었다. 그것을 목격하신 같은 방 어르신도 계셨다. 이후 CT촬영을 하니 갈비뼈가 부러졌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C원장과 요양원 직원들은 보호자 측과 노인학대전문기관 등으로부터 고소장이 제출돼 이 문제와 관련된 조사를 최근 천안동남경찰서에서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이와 관련 “퇴소 당시 통증이 없으셨다고 하는 건 거짓말이다. 충무병원 내원 당시 의사 소견서에도 가슴 통증은 수 주 정도 경과돼 보인다는 의견이 있었고, 어머니 역시 당시 걷기도 힘드실 정도로 많이 아파하셨다”며 “세상 어떤 자식이 자신의 어머니가 이토록 심각하게 폭행을 당했는데 화가 나지 않을 수 있겠나. 경찰에서 조사를 받을 때도 제발 명명백백히 사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보호자 A씨와 요양원 측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를 실시했으며 관련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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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대권도전 박찬주 "지금의 대한민국은 ‘규제 공화국’..적폐수사는 '타겟수사'""국민을 편가르고, 경제는 파탄나고, 안보는 무력화 됐다” "적폐수사는 국가권력 남용한 반역사적인 정적·타겟수사" "통합군사령부 만들어 합참 이상의 기능 수행토록 할 것" "충청권에 500만 도시 규모의 진정한 행정수도 만들어야" "평생 군 생활통해 조직관리 해오며 리더십 키워, 큰 장점" [세종온라인뉴스] 문재인정권 초기, 이른바 ‘공관병 갑질사건’으로 알려지기 시작해 보수정당의 ‘인재영입’ 케이스로 정계에 입문했고, 최근에는 충남도당위원장까지 거쳤던 박찬주 前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이 야심차게 대권도전 의사를 피력했다. 뒤돌아보면 지난 몇 해 동안 ‘인간 박찬주’는 험난하고도 긴박했던 시간을 보냈다. 줄곧 억울함을 주장했던 ‘공관병 갑질사건’이 무혐의 결정이 나고, 부정청탁 혐의로 기소돼 벌금 400만원을 선고 받기도 했지만, 이 점 또한 법원에서 군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해 ‘평당원’ 신분에서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까지 오른 저력을 보여준 그는 이제 대권 도전 의지를 내비치며 조금은 위축됐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힘찬 정치적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박찬주 전 위원장은 지난 12일 시내 모처에서 천안신문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본인이 그동안 생각했던 대권 도전에 대한 의지와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명색이 ‘안보정당’이 아니었는가. 국가를 이끌어가는 두 축은 안보와 경제인데, 현재 경제는 파탄이 나고 안보는 무력화 됐다”면서 “군 출신의 안보 전문가로서 이번 경선에 참여해 경쟁하고 누가 더 이 나라를 올바르게 이끌 수 있는가에 대한 심판을 받아보려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내비쳤다. 육군 대장 출신인 그는 현재 우리나라 군 내부에는 정부의 조직과 같은 기능이 모두 있다면서 군 지휘관 출신인 자신이 평생 동안 해온 조직관리를 누구보다 잘 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전 위원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규제 공화국’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대한 쉬운 예로 무려 25번이나 바뀐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들었다. 박 전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라고 하는데, 정작 문재인 정부가 진행했던 부동산 정책은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었다”면서 “집을 갖고 싶어 하는 건 인간으로서 갖는 당연한 욕구다. 그걸 인정해 주지 않는 것이다. 부동산 문제뿐 아니라 각자의 위치마다 자유가 있어야 하고, 군대에도 훈련할 수 있는 자유가 있어야 한다. 각자의 자유가 보장돼야 국가의 동력도 살아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위원장은 현재 지방분권 문제 중 최대 이슈인 완전한 행정수도의 건설과 관련해서도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청주와 천안, 세종 지역을 아울러서 500만 정도의 도시를 만들어 입법과 사법, 행정이 모두 내려와 있는 진정한 행정수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이 수도권 과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안보 전문가를 자처하는 후보답게 우리나라 군이 현재 갖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지금의 합동참모본부는 애매모호하게 그 규모가 과중돼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의 합참을 미국과 같이 정부와 군 내부 간의 조언자 역할을 하도록 하고, 대신 통합군사령부를 만들어 합참이 했던 기능과 그 이상의 기능을 수행토록 할 것이다. 이 내용은 내가 육군 소장 시절부터 줄곧 주장해 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찬주 전 위원장은 조만간 이준석 당대표를 만나 자신의 의지를 다시 한 번 당내에 확인시키고 본격 경선 레이스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은 박찬주 전 위원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1. 충남도당위원장 선거 후 전격적으로 대선 경선 참여 의사를 밝혔다. 궁극적인 이유는? A. 나는 어떤 위치에서든 정권교체를 위한 필요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 당내 다른 직책도 없고 해서 도당위원장 연임을 원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당원들의 직접선거가 이루어졌다면 승산이 있었겠지만 대의원에 의한 선거인단 선거는 역부족이었다. 당협위원장이 직접 선정하고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10대 1의 싸움이었다. 지금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을 보면 1,2,3위가 법조인출신이고 국방전문가가 안보인다. 명색이 안보정당을 자처하면서 군출신 한명정도는 나가서 균형을 잡아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많은 예비역들의 권유도 있었다. Q2. 안보 전문가로서, 지금 우리나라의 안보상태에 대해 몇 점을 줄 수 있는지와 그 이유는? A. 지금 우리의 안보상태는 매우 불안정하고 무기력한 상태라고 평가한다. 점수로 메기기 어려울 정도로 우려가 많다. 그동안 세 번의 남북정상회담을 가졌지만 결국 평화쇼에 불과했고 국내정치에 이용되었을 뿐 그동안 북한의 핵위협은 두배이상 증가되었다. 한미동맹도 서로에 대한 신뢰가 떨서져서 무기력한 상태다. 안보의 최후보루인 군은 평화쇼에 휘들려 주적관은 약화되고 제대로된 훈련조차 못하는 상황 아닌가. 안보분야에서 어디하나 제대로 가동되는 영역이 있는지 모를 정도다. F-35 예산 삭감해서 재난지원금 충당할 정도이니 안보분야에서 점수를 메길수 조차 없다는 것이다. F-35가 무슨 비행기냐 유사시 김정은 잡을 비행기 아닌가. Q3. 현재 국민의힘 대선 레이스에 참여하고 있는 후보들과 비교해 자신이 갖고 있는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A. 평생 군 생활하면서 조직관리를 해오며 리더십을 키워왔다는 점이 스스로 장점이라고 본다. 군대는 정부의 모든 기능을 갖춘 조직이다. 국방교육, 인사, 군수, 국방경제, 국방산업, 군사법체게, 시설및 환경은 물론 군사외교까지도 포함된다. 법조인이나 학자, 정치인들이 얻을 수 없는 경험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군출신들이 지도자로 성공하는 사례가 많은 이유라 생각한다. Q4. 문재인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점을 2~3가지 정도 꼽는다면. A. 먼저 국민을 통합해야할 정부와 대통령이 국민들을 편가르고 그 반사이익을 얻으려 한다는 점이다. 국민한쪽만을 위한 반쪽정부가 되었다. 두 번째는 소득주도 성장과 같은 근거없는 경제정책으로 국가경제를 실험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 그리고 안보분야는 거의 무방비 상태라는 점이다. 코로나 방역도 국민 통제에 중점을 두었을 뿐 정작 정부가 해야하고 정부만이 할수 있는 백신확보는 소홀했다. 잘한점을 찾을 수 없다. Q5.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보나? A. 코로나와 문재인정부 실정에 지친 국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회복해야한다. 지금으로서는 정권교체 자체가 그 역할을 해줄것으로 본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저는 국방과 외교에 전념하면서 책임총리를 임명하여 내각을 총괄하도록 하겠다. 안보를 바로 세우고 고립된 외교에서 벗어나 정상궤도를 찾는 것도 급선무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되 외풍을 막아주어 소신껏 일하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겠다. Q6. 경선 출마선언 이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공관병 갑질 사건과 故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소회를 밝히자면? A. 이 정부들어서 자행된 적폐수사는 상대세력을 몰살시키려는 저의를 가지고 국가권력을 남용한 반역사적인 정적수사, 타겟수사였다. 마치 조선시대의 사화와 같다 흔히 열명의 도둑을 놓치더라도 한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마라 라는 말이 있는데 이정부의 적폐수사는 반대로 열명의 억울한 사람이 생기더라도 반드시 한명은 올가미를 씌우겠다는 타겟수사였다고 본다. 그러다보니 박근혜대통령, 사법계 수장으로 양승태 대법원장, 기업대표로 이재용 부회장, 군 대표로 김관진, 박찬주, 이재수 장군이 타겟이 된 것이다. 저는 살아서 혐의를 벗었지만 이재수 장군은 죽은 뒤에 무혐의가 밝혀졌다. 죽음으로 명예를 지킨 이재수 장군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아프다. Q7. 항간에는 당내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이 ‘충청대망론’의 대표주자로서 활약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역시 충청인 출신으로서 충청인으로서 대권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나도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크다. 문재인정부에 반기를 들고 원칙과 상식을 지켜온 점 높게 평가한다. 그러나 그 분이 어떤 비젼과 철학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모르고 있지 않나. 경선기간은 이런 궁금증들이 해소되는 과정일 뿐이다. 난 선의의 경쟁자일 뿐이고 최종적으로 단일후보가 결정되면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Q8. 마지막으로 충남도민들과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 한마디. A. 경선은 검증과 통합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경선은 과연 어느 후보가 대통령으로 적합한지 그 능력을 보여야하는 과정이고 경선후에는 깨끗한 승복을 통해서 하나가 되는 민주적 절차 라고 생각한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무엇이 변화되고 이 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경선과정에서 소신있게 보여드리겠다.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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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2021 지구촌희망펜상 '황금펜상' 수상[세종온라인뉴스] 세종온라인뉴스 자매지인 (주)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이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에서 주관하는 2021 지구촌희망펜상 황금펜상을 수상했다. 2021 지구촌희망펜상 황금펜상은 창간 30년 이상된 신문사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첫 지정된 상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천안신문은 모든 관련 보도에 황금펜 엠블럼을 사용할수 있게 됐다. 올해로 창간 33주년을 맞이한 천안신문은 로컬 언론으로서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의 뉴스를 통해 지역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지역 신문사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유튜브 채널 ‘천안TV’를 개국해 천안은 물론 인근의 아산과 충남 전지역의 소식들을 주간종합뉴스를 통해 전하고 있으며, ‘정치펀치’, ‘학사모원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자들과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고 있다. 김명일 대표이사는 “30년 넘게 천안시민들과 함께 해 온 천안신문은 풀뿌리언론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위해 앞으로도 지역의 소식을 정확하고 소신 있게 전하는 언론사로서 늘 같은 자리에 있을 것”이라며 “30년을 넘어 60년, 100년에 이르는 지역 언론사로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은 이번에는 최근 확산되고있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를 취소하고 소속된 지역협의회 자체적으로 시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