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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감 중도·보수 예비후보, 단일화 첫 회동[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후보 추대협의회(이하 세교추)가 지난 23일 세종시 뱅크빌디에서 송명석·이길주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단일후보 선출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 예정이었던 최태호 후보는 몇몇 조건을 내세우며 회의 하루 전에 불참을 통보했다. 송 명석 후보는 “오늘 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세교추에 정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절차적 정당성, 원칙과 신뢰를 갖춘 교육감 선거 단일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길주 후보는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다른 중도보수 후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 ‘세종시 교육의 정상화’라는 대의를 위해 진정성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후보는 시간상 약간의 희생이 있더라도 일주일 더 중도보수 후보들에게 단일화 동참의 기회를 주는데 합의했다. 이에 세교추 공동대표단은 송명석 이길주 후보의 합의에 존중과 감사를 표하며 불참을 통보했거나 주저하고 있는 다른 보수후보들을 일주일 동안 더 설득과 단일화 동참을 촉구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불참하는 후보들에게는 그에따른 모든 불이익과 후폭풍 결과에 대하여는 온전히 각후보에게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 순서로 임병철 공동대표는 "개인의 사익,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을 가진 후보는 그 자체로 교육감 자격이 없다." 그런의미에서 "오늘 단일화 테이블에 나오신 송명석, 이길주 후보님의 통 큰 결단과 화합적 자세는 세종시민들의 큰 박수와 지지를 받을것이고 불참한 타 후보들에게는 큰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 이다"라고 평가했다 세교추는 오는 30일, 참여 후보들과 더 한차례 만나 오늘 논의를 토대로 단일후보 선출방식을 결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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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 배제논란 또 일으킨 윤석열…곧 있을 충남 방문에서는?[세종온라인뉴스] 전국 10곳의 시·도 기자협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역언론사 취재 불허 문제와 관련, 당선인 본인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한국기자협회 소속 10개 시·도 기자협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취임에 앞서 지방을 순회하며 민심을 청취하고 있는 당선인이 정작 지역 언론의 취재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달 중순 대구·경북에 이어 광주·전남을 방문하는 자리에서도 지역 언론의 취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현재 당선인에 대한 취재는 인수위 출입기자단에 의해 진행되고 있으며, 인수위 측은 당선인의 경호와 보안 문제를 이유로 지역 언론의 취재를 불허하고 있다. 이는 후보자 신분이었던 대선 당시에도 그랬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윤 당선인이 천안을 방문했을 당시, 본지를 비롯한 천안지역 언론인들은 당시 후보자 측이 지역 언론의 취재를 배제하는 자세를 취한 것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3월 초 있었던 집중유세 현장에선 미리 현장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을 내쫓는 상황까지 일어났고, 결국 지역 기자들은 서울에서부터 내려온 후보자 전담 중앙언론 기자들이 도착하고 나서야 겨우겨우 취재현장에 합류해 취재를 진행할 수 있었다. 당시 국민의힘 충남도당 관계자는 본지를 비롯한 지역 언론 관계자들에게 연신 사과를 하기에 바빴다. 그리고 재발방지 또한 약속했다. 아직 윤석열 당선인의 충남 방문 일정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충남에서 또 다시 지역 매체를 배제할 것이라는 추측은 하기 어렵지만, 타 지역에서 있었던 상황으로 볼 때 충분히 우려가 될 만한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관계자는 “선거 당시에도 충남에 방문한다는 내용을 이틀 전에야 통보받은 적이 있어, 현재도 당선인의 충남, 천안 방문 일정을 알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지역의 한 기자는 “지난 두 번의 방문 당시 윤석열 당선인이 지역 기자들에게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줘 혹시나 당선인 신분으로 방문했을 때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드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충남의 아들'이라고 본인을 칭하며 충청권에서 많은 지지를 얻었던 윤석열 당선인이 지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존재하는 지역 언론들을 어떻게 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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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 출범 10주년 기념사업 준비 '분주'[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시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기념사업 추진위원을 위촉하고, 기념행사·시민포럼 준비에 나선다. 시는 15일 시청 세종실에서 ‘시출범 1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시는 이날 회의에 앞서 문화·기록·홍보·포럼 분야에 시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10주년 기념사업추진 위원을 구성했으며, 위원들은 앞으로 기념사업 추진과정의 자문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위원회는 10주년기념 행사와 시민포럼의 착수보고를 받으며 추진 방향, 향후 추진 일정 등 기념행사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시는 지난해 세종시 10주년 기념행사 추진 방향과 내용을 시민감동 특별위원회의 과제로 추진해 총 10가지 희망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 7월 1일 출범기념일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8월 시민 포럼 및 청소년 요리 경연대회 등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하고 10주년의 의미를 전국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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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출마’ 공식선언…“사생취의 각오로 임할 것”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아산 연장, 내포신도시 완성(탄소중립클러스터 구축)도내 화력발전소, LNG 복합발전소 전환, 육군사관학교 이전 확정 및 국립경찰병원 신설서해안 국제해양관광벨트 조성, 기업금융은행 설치(혁신창업 지원) 등 ‘7대 공약’ 발표 [세종온라인뉴스] 국민의힘 김태흠 국회의원이 13일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생취의의 각오로 잘 사는 충남, 자랑스러운 충남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이 제게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충남도지사 선거를 맡아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전국 민심의 척도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남에서 승리해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뤄달라는 주문이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선공후사,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충남지사 선거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이번 선거에 나서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2년간 세 번의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도민의 선택을 받았지만, 선거가 끝나면 말뿐이었던 공약은 잊혀졌고, 지역발전을 기대만큼 되지 않았다”며 “도민들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도지사를 원한다. 잃어버린 12년, 무능한 더불어민주당 도정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반세기만에 충남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다. ‘충남의 아들’ 윤석열이 정권교체를 했듯이 김태흠이 도정교체를 해내겠다”며 “힘 있는 집권여당의 프리미엄과 힘 있는 김태흠이 충남 발전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가져오겠다”고 자신이 갖고 있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김태흠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아산 연장 ▲내포신도시 완성(탄소중립클러스터 구축) ▲도내 화력발전소, LNG 복합발전소 전환 ▲육군사관학교 이전 확정 및 국립경찰병원 신설 ▲서해안 국제해양관광벨트 조성 ▲기업금융은행 설치(혁신창업 지원) 등 ‘7대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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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충남 6.1지선 후보자 총 356명 신청…최연소 아산 광역의원 25세 이윤규 예비후보[세종온라인뉴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후보자 공천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356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관위에 따르면 신청자 중 기초단체장 15개 선거구에 69명이 신청해 4.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광역의원 38개 선거구에는 75명이 신청해 1.97: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계룡시장에는 가장 많은 8명이 접수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그 뒤를 공주시장(7명), 아산시장(6명)이 이었다. 최연소 신청자는 아산시 광역의원 2선거구에 출마한 이윤규 예비후보(25)로 나타났으며 이 예비후보를 포함해 2030 여성 및 청년 신청자가 대거 증가했다고 공관위 측은 설명했다. 공관위는 오는 11일부터 신청자에 대한 면밀한 서류 심사, 면접, 경선 등의 공정하고 객관적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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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보수진영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들, 4월 ‘여론조사 통한 단일화’ 굳어져…강동복 중도하차[세종온라인뉴스] 범보수진영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들이 ‘단일화’를 위한 막바지 과정에 한창이다. 22일 세종온라인뉴스 자매지 <천안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게재된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모두 6명으로 조영종, 박하식, 이병학, 김영춘, 조삼래, 명노희 예비후보 등이다. 이들 중 김영춘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독자노선을 구축한 상태이며, 나머지 5명의 후보들은 충남교육혁신포럼(이하 혁신포럼)이 주관하는 후보 단일화에 참여할 뜻을 밝혔고 다음 달 중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당초 단일화에 합의했던 인물 중 한 명인 강동복 전 충남도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앞으로도 후보자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단일화 추진에 참여한 A 예비후보는 본지와 통화에서 “어제(21일) 혁신포럼에서 단일화와 관련한 후보자들 간의 회의가 있었다”면서 “당초 알려진 대로 5명의 후보들이 4월 중순쯤 있을 예정인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하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보수성향 교육단체로 알려진 ‘충심포럼’에서 단일화를 위한 또 다른 기구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것이 기존 단일화 작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A 예비후보는 “그런 얘기가 돈다는 건 후보자들 모두 알고 있는데, 저를 포함에서 큰 관심을 보인 후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 다른 단일화 기구의 움직임에 대해 선을 그었다. 황환택 혁신포럼 사무총장 역시 “이미 지난 3월 3일에 모든 후보들이 합의서에 서명도 한 상황에서 또 다른 단일화 기구를 만든다는 움직임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포럼 측은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중도‧보수 진영 충남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며 결과는 빠르면 18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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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외친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세종온라인뉴스]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윤석열 후보는 9일 진행된 선거의 개표 결과 48.56%(16,394,815표)를 기록해 47.83%(16,147,738표)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윤 후보의 당선은 투표일이었던 9일에서 10일로 넘어가는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득표율에서 조금씩 역전에 성공하며 점점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윤 후보가 역전 후 점점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계속해 앞서나가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사에서 밤 늦은 시간까지 개표방송을 접하던 이명수 위원장, 이창수 천안(병)당협위원장 등을 비롯한 핵심당원들은 서울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상황실에서의 모습처럼 만세를 부르며 윤 후보 당선을 게속해서 응원했다.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은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이 마침내 정권교체를 이뤄냈다”며 “이번 대선은 국운이 걸린 중요한 선거였다. 이번 충청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견인할 큰 힘이 생기는 선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당선자가 우리의 희망처럼 충청을 중심으로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뤄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충남도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선 승리를 바탕으로 다가올 6월 지방선거도 잘 준비해 연이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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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공무집행방해 사범 엄정 대응 방침…2월까지 총 13명 구속[세종온라인뉴스] 충청남도경찰청이 근절되지 않는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대해 한층 더 강화된 대응을 바탕으로 법 집행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공무집행방해 사건이 발생했을 때, 종전 단편적이고 소극적인 수사관행에서 벗어나 대상자의 전과, 112신고 이력, 수사 중인 사건, 주변 탐문 등을 입체적‧종합적으로 분석해 구속 여부를 결정하도록 절차를 강화했다. 그 결과 올해 2월까지 총 13명의 공무집행방해 사범을 구속했는데,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구속한 20명의 65%에 이르는 인원이다. 지난달 3일 당진시에서 ‘애인과 다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을 조사하던 경찰관의 멱살을 잡아 흔든 사건에서 당해 폭행 정도는 다소 경미했지만 다른 수사 중인 사건과 폭력적인 전과 등을 종합해 구속한 사례가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법 집행을 방해하는 자라면 선량한 국민에게는 더 큰 위협이었을 것이므로 정당한 공권력을 확립함으로써 사회 전체의 안전을 강화하고, 낭비되는 경찰력을 본래의 치안활동에 집중한다면 결국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엄정 대응에 대한 뜻을 밝혔다. 한편, 경찰은 무엇보다 인권보호를 최우선하며 수사의 전 과정에서 철저히 적법 절차를 준수해 나가는 등 공권력 남용과 인권침해 사례가 없도록 교육과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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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창간 34주년…시민과 함께 하는 ‘사진전’ 개최[세종온라인뉴스]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이 창간 34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일 창간일을 맞아 23일까지 천안삼거리갤러리에서 진행되며, CA미디어그룹 산하 충남지역 15개 시‧군 매체 소속 사진기자 20여 명이 그동안 촬영했던 사진 작품 7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들 사진기자들은 포토클럽 ‘빛으로 마음으로’ 동호회 활동을 수년간 이어오고 있는 전문 사진작가들로 우리 주변 이웃들의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냈으며 이번 천안신문 창간 34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명일 천안신문 대표이사는 “세상과 연결되는 ‘한 장의 사진’을 앵글에 담으며 오는 봄의 희망을 만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20여 명의 사진기자들이 그간 촬영했던 사진작품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심신의 안정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시회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전시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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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수진영’ 충남교육감 단일화 전격 합의…4월 중순 100% 여론조사[세종온라인뉴스] 오는 6월 1일 열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보수 진영 충남교육감 후보들이 ‘단일화’에 대한 대전제에 일단 합의하고 이 결과를 오는 3월 3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합동 발표 하는 것으로 <천안신문> 취재결과 확인됐다. 28일 이 자리에 함께 한 복수의 후보자 및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강동복 전 충남도의원, 명노희 전 충남도의회 교육위원, 박하식, 조영종, 이병학 예비후보, 조삼래 공주대 명예교수는 어제(27일) 오후 천안의 모처에 모여 후보 단일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논의 끝에 이들은 4월 11일부터 17일 사이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자를 결정하며, 대상은 충남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당초 보수진영 단일화 기구인 충남교육혁신포럼에서는 자체 선거인단 2만 5000여명을 확보해 출마 예정자들의 입장을 확인한 후 도민과 선거인단 비율을 5:5 혹은 9:1로 해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참석자 절반 이상이 100% 여론조사를 원했고 혁신포럼 측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포럼은 이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달 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관련 기자회견과 합의서 서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A출마예정자는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논의가 길었던 게 사실이지만, 4년 전 보수진영 단일화 실패로 크나큰 실패를 맛봤기 때문에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의 단일화가 있어야 한다는 대전제에서는 출마 예정자들이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후보들 중 여론조사 기관과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후보가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B출마예정자는 “요즘 대선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각 여론조시 실시기관마다 결과가 천차만별인데, 기관 1곳에서 조사를 진행한다는 건 맞지 않는다고 본다”면서 “적어도 3개 기관에서 실시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