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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12월 5일(월)[세종온라인뉴스]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2년 12월 05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김동길 변호사(천안신문 독자권익위원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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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충청권 첫 국제대회, 적자개최는 금물이다[세종온라인뉴스] 지난 주말, 벨기에에서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충청북도 등 충청권 4개 시·군이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충청권 4개 시·군 개최는 사상 첫 4개 지방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대회여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그러나 마냥 반갑기만 한 건 아닙니다. 올림픽·월드컵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IOC FIFA 등 주관 기구 배만 불릴 뿐 개최국에 오히려 적자를 떠안긴다는 비판은 이제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다행스러운 건 충청권 4개 시·군이 유치전을 벌이면서 기존 체육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약속한 점입니다. 경기장이 필요하면 신축은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사후 활용방안 없이 일단 새로 지어 대회를 치르고 보자는 식의 행정은 절대 있어선 안됩니다. 이는 곧 적자운영으로 이어져서입니다. 충청권 4개 시·군이 공언한대로 저비용 고효율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바랍니다. 이 같은 약속이 지켜지는지 주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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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11월 21일(월)[세종온라인뉴스]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2년 11월 21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김미수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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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세종온라인뉴스] 지난달 29일 온 국민의 넋을 잃게 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온 나라는 비통에 빠졌습니다. 텔레비전 뉴스에서는 연일 이 사건과 관련한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고, 유족들을 비롯한 희생자 가족들의 눈에는 눈물이 마르질 않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제대로 수습되기도 전부터 누구의 책임인가를 묻는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행정안전부 장관, 경찰청장과 서울시장 같은 이 문제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는 인물들이 공개적 유감표명을 하긴 했으나 이마저도 논란거리를 갖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는 어느 누구의 책임도 아닙니다. 정부의 책임도, 현장에 있던 희생자들의 책임도 아닌 바로 우리 모두의 잘못인 것입니다. ‘내가 불편하면 다른 사람도 불편할 것’이라는 생각 보다 ‘나만 편하면 된다’는 아니한 시민의식이 만든 인재가 바로 이태원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볼 수 있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라는 글은 우리의 아니한 시민의식을 스스로 꼬집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156명의 희생자들이 왜 우리 곁을 떠났는지, 그들의 가족과 이별하게 할 권리가 우리 각자에게 있는지, 국가는 제도적 장치를 통해서라도 그들을 보호하고 가족에게 보냈어야 했지만 왜 하지 않았는지를 성찰해야 합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잘못입니다. 삼가, 156명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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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11월 7일(월)[세종온라인뉴스]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2년 11월 07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새마을지도자 천안시협의회 허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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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부동산 불패 부추기는 공직자, 이젠 ‘OUT’[세종온라인뉴스] 공직자와 부동산, 적어도 대한민국에선 전혀 이상하지 않은 조합입니다. 공직자들이 땅, 건물, 아파트 등을 다수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제 전혀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문제는 공직자의 부동산 소유 행태가 시세 변동같은 기회에 맞춰 투자나 매매를 해 이익을 취하는, ‘투기’ 성격을 띤다는 점입니다. 투기 목적이 아니어도 공직자들이 아파트로 수 십 억의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뉴스도 잊을만 하면 나오곤 합니다. 문재인 전 정부시절 청와대 고위인사가 강남과 송파에 각각 아파트 한 채를 소유한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지역이라고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최근 천안TV는 박경귀 아산시장이 서울 잠실에 ‘똘똘한 집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박 시장을 비롯해 강남에 ‘똘똘한 집 한 채’를 소유한 공직자들이 정당한 재산권 행사라고 항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변에 앞서 공직자들이 직무를 통해 얻은 ‘고급정보’로 투기를 하거나, 강남에 고가의 아파트를 소유하면서 수 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기는 행위가 과연 바람직한지 자문하는 게 순서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런 관행이 지속되면 이제 어느 누구도 정당한 노동을 통해 소득을 올리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 일반 시민들 사이에도 부동산 투자는 공공연하고, ‘부동산 쇼핑족’이 전국을 누비는 게 현실입니다. 공직자들의 부동산 사랑은 이 같은 풍조를 부채질할 뿐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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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10월 31일(월)[세종온라인뉴스]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2년 10월 31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박현석 한국소방시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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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10월 10일(월)[세종온라인뉴스]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2년 10월 10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정 석 대한볼링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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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9월 26일(월)[세종온라인뉴스]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2년 9월 26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김성윤 천안신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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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꿈비채 부실시공, 공공정책 신뢰 흡집내다[세종온라인뉴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꿈비채’ 사업은 민선 7기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이었습니다. 양 전 지사는 재임시절 아산배방월천지구에서 열린 기공식에 참석해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대감과 달리 꿈비채는 부실시공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아산시 공동주택과가 아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아산배방월천지구 꿈비채 주택에서 8월 22일 기준 4,402건의 하자가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곳 입주는 7월 22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한달 사이 하루 평균 146건의 하자가 매일 접수된 것입니다. 게다가 입주민들은 하자를 신고해도 제때 보수가 되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꿈비채 사업은 민선 7기 충청남도가 역점을 두고 벌인 사업입니다. 이런 사업에서 하자가 속출하고, 제때 보수도 되지 않는 실정이라면 공공정책에 대한 신뢰는 추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사회가 공공임대주택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 인식은 처참한 수준입니다. 심지어 초중고 학생들이 비속어로 임대주택 거주자를 비하하는 게 현실입니다. 충남도청, 충남개발공사 등 관리 주체들이 이런 현실을 감안해 입주민이 더 이상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당장의 비난여론만 피하고 보자는 식으로 안이하게 대응하면 공공정책의 신뢰는 더 추락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