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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코로나19 예방위해 학원 등 자발적 휴원 동참해 달라"[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가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1주일 연기한데 이어 오는 23일까지 개학을 더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날 이춘희 세종시장과 코로나19 대응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학원들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휴원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이날 최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시 문을여는 학원들이 늘고 있다”며 “지난달 말일 67%에 달했던 세종시의 학원 휴원율은 9일 현재 44%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들이 1명에서 8명으로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학원의 휴원율은 오히려 감소하는 역전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휴원 기간과 학원의 경제적 어려움이 비례한다는 점도 이해 못하는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배움터인 학교와 학원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경로가되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런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했다. 최 교육감은 “아이들이 학원은 물론 독서실, PC방, 노래방 등 폐쇄된 공간이나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지 않도록 학부모님들의 각별한 지도를 부탁한다”고 했다. 계속해 개학일이 계속 연기됨에 따라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학습 이행 확인도 당부했다. 아울러 긴급 돌봄을 희망하는 모든 아이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우리 아이들이 밝은 얼굴로 학교에나와 친구들과 함께 배움을 원활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학교의 안내 사항들을 세심히 살펴봐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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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신속 대응 체계 가동...NK세종병원 감염병 관리기관 지정[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NK세종병원을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5일 ‘코로나19’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동선의 시설물에 대한 방역과 중국인 유학생·신천지 신도들의 모니터링 등 코로나19 신속 대응으로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이 같이 대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세종시는 5일 오전기준 확진자는 1명으로 접촉자 300명, 코로나19 관련 검사자는 961명이다. 확진자(#346번, 32세, 남)는 지난 2월 21일 국가지정 격리시설인 단국대 천안병원에 입원했고, 병세가 호전되어 지난 3일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접촉자는 300명으로 현재 286명이 격리중이며 14명은 격리해제 됐다. 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신천지 신도 775명(신도614, 교육생 161)의 명단을 통보받아지난 2월 26일부터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1차 모니터링 결과는 유증상자가 118명(신도 111, 교육생 7)이었으나, 보건소의 최종 모니터링 결과 59명으로 확정됐으며 검사결과 8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전화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교육생 15명은 세종경찰청에 의뢰해 연락처를 파악 중에 있다. 시는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정기적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울러 조치원 전통시장, 금남대평시장 등에도 소독을 실시했다. 또 상가 밀집지역, 각종 자격시험장 등 다중집합장소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NK세종병원을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입원에 필요한 시설 개·보수, 장비지원 등을 협의 중에 있다. 격리시설은 아람달 8실, 과일향 5실, 전동면 보건지소 4실등 모두 17실을 확보해 이 중 아람달 3실을 활용 중에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효율적인 치료체계 구축을 위해 세종시환자관리반(중증도분류팀 3명, 병상배정팀 3명)을 구성해 운영된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중증도 평가를 거쳐 경증(무증상)은 생활치료센터로, 중증(위험)은 인근 음압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할 계획으로 경증환자를 치료할 생활치료센터는 합강오토캠핑장(27실)으로 지정했으며, 추가 시설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관내 4개 대학(대학원 포함)의 중국인 유학생은 567명으로 각 대학의 기숙사를 활용해 14일간 격리하고, 기숙사가 부족할 경우에는 부득이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다. 초·중·고교의 개학이 3월 23일로 연기됨에 따라 어린이집, 유치원 등도 3월 22일까지 휴원을 검토중이며, 아동돌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아동센터(13개소)를 활용한 긴급돌봄과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돌봄서비스(종일제, 시간제)는 지속 운영된다. 이춘희 시장은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지만 마스크의 공급을 늘리는 것도 단기적으로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며 “부족하지만 의료진, 취약계층 등 꼭 필요한 곳에 먼저 돌아가게 하고, 나머지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용품인 마스크, 손소독제의 매점매석 등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지도 단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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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세종과 충남은 한뿌리, 충청권 상생 힘 모으자”[세종온라인뉴스]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과 충남은 역사·문화적으로 한뿌리'이다며 양 시·도가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광역 경제권 구현에 힘을 모을 것을 제안했다. 3일 이 시장은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주제로 충남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의 출범 배경과 과정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및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형 스마트시티 완성 등 세종시의 어제와 오늘을 설명했다. 이어 균형발전 선도도시로서 세종시의 도시 내 균형발전을 소개한데 이어, 충청권의 공존과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충청권 광역 경제권 구현이 필수불가결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 시장은 “수도권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충청권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충청권 광역경제권 구축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행정수도 세종과 디스플레이산업 중심인 천안·아산, 중국 교류 전진기지 충남 서해안 등 충청권 전체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긴밀하게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 시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 사수를 위해 22일간 단식투쟁을 한 양 지사의 헌신과 충남도민의 응원과 협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중국 우한 거주 교민의 수용을 허락해 준 충남도와 아산시의 결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충남도민의 따뜻한 포용력을 전 국민이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가의 일에 지방정부가 협조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지역정서도 살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며 “충남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교민 수용을 빠르게 결단한 것은 훌륭한 일”이라고 치켜세웠다. 특강을 마친 이춘희 시장은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세종과 충남 양 시·도 간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한편 오는 5일에는 양승조 지사가 세종특별자치시청을 방문, 세종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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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문희상 국회의장 찾아 '세종의사당 조속 대응' 촉구[세종온라인뉴스]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난 20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국회부의장 등을 잇달아 접견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 차원의 조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이날 문 의장을 비롯해, 이주영 국회부의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을 잇달아 접견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정치권의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이 시장은 문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국회법 개정안이 처리되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사업이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 원이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된 만큼 건립계획이 신속하게 확정되고 후속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과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보다 적극적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말 수도권 인구가 50%를 돌파하는 등 수도권 집중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국가의 주요 아젠다로 삼아 미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지방이전 등 다양한 균형발전 시책을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여야 당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세종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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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ITX세종역 설치' 촉구...대전·충남·충북 협력 요청[세종온라인뉴스] 이춘희 세종시장이 16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권행정협의회에 참석, ITX세종역 설치를 제안하고 대전·충남·충북에 협력을 요청했다. ITX세종역은 일반철도 경부선에서 세종청사까지 지선(세종선) 약 10㎞을 신설하고 청사 중심부에 역사를 설치해 세종∼서울 및 세종∼청주공항 간 열차를 운행하는 방안이다. 이 시장은 ITX세종역 설치로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의 업무 효율성과 민원인 방문 편의성을 높이고, 향후 충북선 및 대전-세종 광역철도와 연계 시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 시장은 ITX세종역과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을 연계해 충남 내륙의 철도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ITX세종역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했다. 이 시장은 미국 워싱턴, 캐나다 오타와, 호주 캔버라, 독일 본,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등 타국 행정도시의 경우에도 도시 중심부에 철도역을 설치하는 등 편리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ITX세종역은 내륙 철도교통망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세종시 설치 효과를 충청권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충청권 상생협력 차원에서 ITX세종역 설치에 대한 대전, 충남, 충북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권행정협의회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각 지자체 현안에 대해 공동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상생발전,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광역협의체다. 대전시는 ▲보령∼대전∼보은(영덕) 고속도로 건설을, 충남은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공동건의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업무협약’을, 충북은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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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감동의 해 만들 것"[세종온라인뉴스] 이춘희 세종시장은 9일 올해 신도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불편한 문제점 등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시장이 직접 시민과 소통하면서 풀어나가는 ‘시민 감동의 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는 2020년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사자성어로 선정하고,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듯이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대한민국 제일의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열고 국회 세종의사당 등을 적극 추진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를 착착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2020년 7대 과제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 ▲편리한 스마트도시, 활력있는 지역경제 ▲다함께 즐기는 여민락 문화도시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복지 ▲대중교통 중심도시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환경 ▲균형발전 모범도시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추진하고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시가 글로벌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 설립을 돕고, 세계행정도시연합 가입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민이 주도하고 실천하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등 주민자치센터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법 개정을 추진하고,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5대 분야 12개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한다. 5-1생활권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 조성에 발맞춰 세종형 스마트도시 과제들을 착실히 추진한다. 세계적인 스마트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영국표준협회의 스마트도시 국제인증 선도단계인 Level 4를 획득하고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성장산업의 활력을 높여 나간다. 자율차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빅데이터 관제센터, 첨단도로 등 자율주행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자율차 연구개발과 상용화의 거점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했다 시는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중심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도시성장에 대응하는 교통망을 구축한다. KTX세종역과 ITX세종역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지난해 발표한 대전~세종 광역철도 계획 등을 담아 ‘세종시 중장기 철도망 추진전략’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ITX세종역은 경부선 내판역 인근에서 세종청사까지 약 10Km구간에 일반철도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중간검토 결과, 서울역과 세종청사를 7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고 전했다. 또 세종~포천 고속도로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조치원 연결도로 및 우회도로 사업도 저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행정수도 과제는 단기적인 것이 아닌 중장기적인 과제이며, 우리시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과제이기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등 시민 삶과 밀접한 불편·문제·현안 등을 빠르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열린 시정으로 매주 목요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질문에 시장이 답하는 ‘시문시답(市門市答)’을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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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춘희 세종시장 "2020년은 문제는 풀고, 성장은 촉진하고, 문화는 신명나는 맞춤시정 운영 할 것"[세종온라인뉴스] 이춘희 세종시장이 2020년 경자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을 뚫고 온 세상을 밝히는 햇살처럼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의 기운이 환하게 솟아오르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시정 3기가 어느덧 후반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시정 3기 전반기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뿌리 내리기 위해 노력해온 시간이었습니다. 지난해에는 행정수도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전했고국회 세종의사당 설립에 큰 진척이 있었습니다. 주민자치회 운영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시민자치의 기반도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고, 네이버 데이터센터와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센터를 유치하면서 경제활력과 도시성장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건설 중인 도시에 인구가 급속하게 늘면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여러 문제들을 그때그때 효과적으로 풀어내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매년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올해도 역시 우리 시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행정수도 완성이 될 것입니다. 행정수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국회법 개정 노력을 정치권과 함께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습니다.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 국립행정대학원을 비롯한 대학과 국제기구 유치에 노력해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은 더욱 발전시키겠습니다. ‘시민주권특별자치시’는 지난해 정부혁신사례에 선정되고 정부의 자치분권시행계획에 반영되며 이미 전국의 모범사례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그동안 시범 실시한 주민자치회를 확대하고 자치분권특별회계와 연계해 주민이 직접 계획하는 마을 자치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읍면동 주민자치 지원 사무의 법제화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무엇보다 2020년은 문제는 풀고, 성장은 촉진하고, 문화는 신명나는 맞춤시정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드리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올해를 시민 여러분께서 가장 불편해 하시는 '대중교통 개선의 해'로 삼고 대중교통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겠습니다. 전기굴절버스는 연내에 1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입니다. 읍면에서는 수요응답형 버스와 마을택시를 확대 운영하여 교통 편의를 높이겠습니다. 인근 도시를 대중교통으로 더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충남·북과 공동으로 광역 BRT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대전-세종 광역철도 등 철도망 구축에도 힘쓸 것입니다. 둘째, 맞춤형 일자리를 늘려 성장을 촉진하겠습니다. 시민들께서는 투자유치와 일자리 지원 같은 경제 활성화를 시급하고도 중요한 과제로 꼽고 계십니다. 올해는 청년, 여성, 노인 등 구직 유형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실시하고, 특히 청년과 기업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대한 해소하여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혁신산업이 우리 시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차연구센터,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센터 등 거점기관을 신설하겠습니다. 활발한 창업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창업키움센터와 챌린지랩, 창업빌을 연계해 창업에서 기업 육성까지 전 주기에 걸쳐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신명나는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시청자미디어센터, 음악창작소, 공연예술 연습공간 등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테마별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운영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문화도시 지정 추진과 연계해서 국립박물관단지 조성과 같은 시민들이 정말 원하고 우리 시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 기반을 시민과 함께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여가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체육기반도 넓혀 가겠습니다. 스포츠공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반다비 빙상장을 비롯한 각종 시설들을 차질 없이 건립하고 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관의 예비타당성 통과에 노력하는 한편, 유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넷째, 시민이 주도하고 다 같이 누리는 스마트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에 진척이 없는 것 같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마련된 국토교통부의 시행계획에 따라서 스마트시티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마트시티는 시민이 문제를 내고 그 문제를 스마트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세종형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해 시민 참여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거버넌스를 구축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이미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ISO 국제인증을 획득한 스마트도시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세종엔’, ‘세종안심이’와 같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도 늘려 나가겠습니다. 5G 통신 기지국, 공공 와이파이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앞서 말씀드린 올해의 중점과제 외에도 시정3기 주요 목표들은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기 위한 사회책임 복지는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에도 24개소를 확충하여 보육에서 공공의 책임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름청소년수련관, 모두의 놀이터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어르신은 물론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살피는 일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올해에는 국제안전도시 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하는 가운데, 특히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등급이 낮았던 교통사고와 화재 분야에 대책을 강화하겠습니다. 시민 건강과 직결된 보건과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해 개원한 보건환경연구원을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과 공동주택 라돈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균형발전의 모범도시로서 지역 내 균형발전도 좀 더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총 76개를 발굴하고 총 42개 과제를 마무리했습니다. 올해는 ‘청춘조치원 시즌2’를 본격 추진하면서 그동안 이룬 성과들을 잘 엮어서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도 발굴해 내겠습니다. 활력있고 더불어 잘 사는 농촌을 위해 로컬푸드 2단계 사업으로 직매장 3∙4호점을 건립하고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파크를 착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세종시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2020년대를 시작하는 해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세종시는 2010년 세종시 수정안부터 지난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논란까지 많은 걸림돌을 넘어가면서도 꾸준히 전진해 왔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늘 함께해 주시고 공직자 여러분이 애써주신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시민주권이 꽃을 피운 세종시는 도시 완성까지 앞으로 남은 10년 동안시민의 힘으로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2020년은 시민과 함께 한층 더 성장하는 세종시를 만드는 한편, 시민들이 느끼는 아쉬움과 부족함은 차근차근 채워나가는 시민 감동의 한해로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도 올 한해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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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2019 사업실적 평가대회' 개최[세종온라인뉴스]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회장 최충신)는 지난 17일 자유회관 강당에서 2019년을 마무리하면서 한해 동안의 사업실적을 평가하고 우수회원에 대한 포상을 통해 회원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2020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2019년 사업실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익선 세종시경비단장, 정호경 세종경찰서 과장 등 외부인사와 최충신 세종시지부 회장을 비롯하여 지부 회원 및 시민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회 진행은 개회, 사업실적보고, 유공자 시상, 대회사, 격려사, 떡케익 커팅, 송년회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 세종시장 표창(3명) : 송요길 지부 부회장, 김충식 운영위원, 신동익 연기면분회장, △ 세종시의장 표창(3명) : 김승영 운영위원, 임헌수 연기면분회 여성회장, 신년자 연서면분회 여성회장, △ 세종지방경찰청장 감사장 (2명) : 임문수 운영위원, 전순덕 연동면분회장, △ 세종경비단장 감사장 (2명) : 남주현 청년협의회장, 유내근 금남면분회 회원, △ 자유총연맹 총재 표창(6명) : 박순영 한솔동분회장, 이은옥 종촌동분회장, 오문석 전동면분회 부회장, 이영애 아름동분회 회원, 김영화 조치원분회 회원, 김기남 전의면분회 회원, △ 자유총연맹 총재 감사장 (4명) : 유양준 전국매일신문 본부장, 최미니 세종시청 주무관, 엄혜경 하나된 통일가족봉사회장, 이연주 하나된 통일가족봉사회 전회장, △ 세종시지부 회장 표창(5명) : 김순심 한솔동분회 여성회장, 이명희 부강면분회 여성회장, 김선화 조치원분회 회원, 이강영 조치원분회 회원, 이경자 금남면분회 회원, △ 우수분회 표창(2분회) : 금남면분회(회장 김기숙), 연기면분회(회장 신동익) 등이 수상했다. 세종시지부 최충신 지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지난 해에 비해 세종시지부 모든 회원이 합심하여 통일마중물 봉사, 동네행복지킴이 봉사, 3.1절 100주년 맞이 태극기 달기, 6.25 전쟁음식 체험 행사, 국토청결 환경정화운동,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주변의 소외된 지역 주민을 돌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국리민복의 정신을 실천해 왔다”고 밝히면서 “내년에도 국민을 행복하게 국가에 도움되는 자총의 미션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동시에 세종시의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지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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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 대폭 개선된다[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가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 운영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보장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복컴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운영시간도 확대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복컴의 운영개선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온 세종시는 주민 중심의 운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체육시설 운영 등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토록 했으며, 지난해 4월 복컴 관리‧운영 개선을 위한 8개 과제를 발굴해 이중 7개를 완료 또는 추진 중에 있다. 올해 1월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마을마다 복컴 운영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주민들이 복컴 운영에 관한 의사결정에 참여토록 했다. 하지만 복컴 수가 늘어나면서 관리예산도 지속적으로 증가, 보다 효율적 운영이 시급해졌고 자원봉사자나 공공근로인력에 시설관리에 대한 책임을 부여할 수 없을뿐 아니라 근무시간도 일정하지 않아 안정적인 운영에 한계가 있던 것이 사실이었다. 이춘희 시장은 “운영 측면에선 수익성을 우선 추구하는 민간기업에 맡기기 보다, 책임성과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과 직원이 상주하는 것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성을 확보하는데 유리하다고 분석됐다”며 “운영비 또한 기존 내부인력을 활용하는 직영이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현재와 같은 직영 방식을 유지하되 인부 인력을 보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각 복컴마다 전문 운영인력 3명(공업직 공무원 1명, 공무직 1명, 기간제 1명)을 확보해 교대근무를 통해 2명이 상시 근무토록 할 예정이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시간을 늘려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읍‧면 지역 복컴 건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그 첫 사례로 지난 6월 연동면 복컴이 완공돼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기존 읍‧면의 시설들과의 연계성 및 보완성을 살핀 후 효율적 운영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복컴은 단순한 문화‧여가 활동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호흡하며 소통‧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주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를 개선하고, 스스로 운영하도록 하는 등 공동체문화를 꽃 피우고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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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행정도시연합, 터키 앙카라서 제1차 집행이사회 개최[세종온라인뉴스] 세계행정도시연합(WACA)가 6일(현지시각) 터키 앙카라에서 제1차 집행이사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세계행정도시연합은 전 세계 행정도시 간 도시개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기구로, 지난해 9월 이춘희 세종시장의 주도로 결성됐다. 이번 제1차 집행위원회에서는 이용일 세종시 국제관계대사를 비롯해 터키 앙카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시장 등이 참석했다. 회원도시들은 이번 집행이사회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과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세계행정도시연합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국제포럼 개최, 상호 인적교류 등 신규사업 추진에도 뜻을 함께 했다. 사무총장인 이용일 국제관계대사는 “세계행정도시연합 회원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사무국을 맡고 있는 세종시가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세종시가 세계 행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외교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