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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2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사입력 2021.07.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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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도 해제시까지 2단계 유지… 5명이상 사적모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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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20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대응하여 2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관련 긴급브리핑을 개최했다.

    2단계 시행 시기는 22일 0시부터이며, 사적모임 허용 인원(4인)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예방접종 완료자도 예외 없이 사적모임 제한 인원에 포함하는 등 인센티브는 적용하지 않기로 하였고, 다만 직계가족 모임은 인원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 수가 43명이 나왔고, 주간 1일 평균 확진자가 6.1명이며, 2단계 격상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실시에 따른 풍선효과를 막고, 휴가철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영화관, 오락실, 학원, 독서실, 이․미용업, 대형마트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별도 운영시간 제한은 없으며, 다만, 식당과 카페는 24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24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특히, 유흥시설, 홀덤펍·홀덤게임장, 콜라텍·무도장, 노래연습장은 24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며, 10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 모임, 행사는 허용하지 않고 종교활동은 수용인원의 30%(좌석 두 칸 띄우기), 모임과 행사, 식사, 숙박은 금지한다.

    시는 "수도권과 인접 지자체에서 비롯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증가하는 실정이며, 직장과 가족간 감염으로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불가피하게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결정하였으며, 추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할 경우에는 3단계의 상향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와 싸움에서는 37만 세종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당분간은 실내‧외 모두에서 꼭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과 관련 꼼꼼하게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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