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21일 교직원의 원활한 업무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업무사례집’을 제작하여 본청 및 직속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현 사회가 정보화 사회로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으로 개인정보 유출· 침해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며,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개인정보처리자의 개인정보 보호 업무에 도움을 주고자 업무사례집을 제작했다.

업무사례집은 교직원들이 개인정보를 취급하면서 주로 발생하는 의문점을 질문과 답변 형태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해당 답변에 개인정보보호법 해설을 추가하여 해당 법률을 손쉽게 적용·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그동안 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안내한 개인정보 보호 관련 주요사항을 함께 담아 직원들이 개인정보 취급 업무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정광태 기획조정국장(개인정보책임자, CPO:Chief Privacy Officer)은 “그동안 직원들이 개인정보 보호법과 지침을 업무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사례집을 참고하여 업무를 추진하면 개인정보 유출 예방은 물론 직원들의 실질적인 개인정보 취급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올해 전국 교육청 최초로 민원인 개인정보 출력 시 해당 공무원 실명이 문서 하단에 인쇄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인정보 보호 서약서 전국 표준안 제작‧ 보급 ▴ 주기적인 개인정보 정비· 점검을 통해 전년 대비 개인정보 보유율 90% 감소 했다.

또한, ▴정보화 사업 보안성 검토 (`20년 8건)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 차단하고, ▴개인정보 양식 (21건 표준화 및 신규 제작)을 정비하여 교육현장에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