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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읍면 '북부(전의·소정·전동면)교육자원지도' 제작 활용

기사입력 2020.12.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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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읍면지역의 교육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북부(전의. 소정 ·전동면) 교육자원지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타시도 전입 및 신규 교원의 비중이 높은 세종시 교원들은 읍면지역 마을의 특성과 마을 곳곳에서 이뤄지는 체험 등에 대해 잘 알지 못해 교육과정 연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읍면지역 마을의 위치와 내용을 정리하여 학교 현장에서 마을의 인· 물적 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교와 마을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자원지도를 제작했다.

     

    특히, 교육자원지도는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갖춘 교원들과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지역민들이 함께하여 더욱 큰 의미가 담겨져 있으며, 이번에 개발한 북부교육자원지도는 전의. 소정, 전동 각 면지역의 유래, 의미, 체험학습장, 골목, 행사, 마을 인적 자원 등을 권역별로 세분화하여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의면 교육자원지도에서는 전의 호수, 문목사와 사관정, 비암사, 전의향교, 전의역, 애국지사 이수옥 등의 역사와 인물을 소개하고, 소정면 교육자원지도에서는 원 승마장, 천향, 효하는 마을, 헤바비 캠핑장 등 체험 장소도 안내한다.

     

    전동면 교육자원지도에서는 나들이, 소규모 현장체험학습, 전통 농산물과 자연 체험학습, 전통한과 만들기 등의 테마별 현장체험학습 계획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현장체험을 실시할 수 없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동영상, 사진 자료 등 학습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각 읍면에 있는 인·물적 자원이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소재로 활용되어 수업시간과 그 외 방과후, 돌봄교실을 더욱 풍족하고 내실 있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교육자원지도는 각 읍면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여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교육 자료로 학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향후 이번에 개발한 북부(소정·전의·전동면)교육자원지도 외에도 동(연동·부강면), 서(연서면), 남(연기·장군·금남면), 중앙(조치원읍) 권역으로 구분한 교육자원지도를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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