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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 세종시 무대에 오른다

기사입력 2020.11.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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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세종문화예술회관서 오후 3시, 7시 30분 1일 2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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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문화재단은 창립 4주년을 맞아 총 4천 회 이상 무대에 오르며 매진 신화를 기록했던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11월 18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하철 1호선은 독일의 연극연출가 폴커 루드비히의 ‘리니에 1(1호선)’을 극단 학전 대표 김민기가 한국 실정에 맞게 번안 연출한 록 뮤지컬이다. 1994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15년 동안 장기 공연 후 2018년부터 재공연이 시작됐다.

     

    공연은 20세기 말 IMF 시절 한국 사회의 모습을 실직 가장, 가출 소녀, 잡상인 등 다양한 인물을 통해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다.

     

    김종률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세종시문화재단 창립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힘들었던 생활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은 등장인물들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 30분 1일 2회 진행하며,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20일 9시부터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람인원을 회당 350석으로 제한한다.

     

    세종시문화재단은 2016년 출범해 매년 창립을 기념하며 뮤지컬 장르의 기획 공연을 무대에 올린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객석이 줄어든 만큼 더 많은 시민들도 집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저녁 7시 30분 공연은 세종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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