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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 출입하던 인터넷언론 기자 코로나19 확진, 지역 언론계 ‘발칵’

기사입력 2020.08.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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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와 대전시 등을 출입하던 한 인터넷 언론 기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지역 언론계에 비상이 걸렸다.

     

    세종시 등 관계기관들은 24A기자가 대전 216번 확진자료 분류됐으며, A기자가 출입했던 세종시 기자실은 폐쇄됐고, 관련 부서 직원 및 접촉한 기자들 역시 선별진료소 등을 찾아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기자는 23일 확진판정을 받기 전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대전시교육청, 세종시청 등을 출입했다. 또 이곳에서 기사를 작성해 전송하기도 했다.

     

    A기자는 지난 16일 처음으로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음에도 20일에 열린 세종시청 브리핑에 참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의원들이 참석한 행사에도 취재 차 참석했던 것으로 밝혀져 현재 대전지역 국회의원 모두는 자가격리 중인 상태다. 세종시에서 있었던 브리핑 당시 참석했던 이춘희 세종시장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기자의 소식이 전해진 후 충남도청을 비롯해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은 각 출입기자들에 문자메시지 혹은 메일을 보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해제 시까지 기자실을 폐쇄한다고 알려왔으며, 천안시 역시 24일 오후부터 2주간 브리핑실을 폐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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