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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국가균형발전 실현 기대"

기사입력 2020.07.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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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장 "김태년 대표 물꼬 트자 여야 유력 정치인, 속속 행정수도 완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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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온라인뉴스] 이춘희 시장은 23일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 논의에 대해 “국민적 열망을 담아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전국이 고루 잘사는 국가균형발전을 꼭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수도권 인구 집중을 해결하기 위해서 국회가 통째로 세종시로 내려가야 한다며, 더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청와대와 정부부처도 모두 이전, 행정수도 완성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가 물꼬를 트자 여야의 유력 정치인들도 속속 행정수도 완성(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나섰다"고도 했다.

     

    또한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여야가 논의해 행정수도 이전을 합의하거나 특별법을 만드는 방안을 거론했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행정수도 이전은 바람직하다며 수도권 집중이 모든문제의 근원이라고 했다.

     

    미래통합당의 정진석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에 동의한다며 개헌을 공론화하자고 말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당위성에 대해 “국토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50%, 경제의70%가집중되면서 만성적인 교통난과 주택난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근래에 수도권 집값이 폭등해 서민들의 내집 마련기회를 박탈하고 젊은 세대에게 실망감과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이러한 수도권 집중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국민들 다수가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 “최근 여론조사에서 청와대와 국회, 정부부처 모두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찬성(53.9%)이 반대(34.3%)보다 훨씬 많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발언과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는 것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그러한 흐름에 발맞춰 행정수도 완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미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에박차를 가하는 한편, 국회와 청와대를 완전하게 옮겨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를 완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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