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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혁신교육 6년, 세월호 교훈이 학교현장의 큰 변화로"

기사입력 2020.07.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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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온라인뉴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지난 30일 세종교육 혁신2기 2년 성과와 과제 발표하며 “혁신교육 6년, 세월호가 준 교훈이 학교 현장의 큰 변화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최 교육감은 이날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혁신교육 6년이 일구어 낸 변화에는 세월호가 우리에게 안겨준 교훈을 잊지 않고 학교를 보다 안전한 곳으로 만들면서 기본적 인권인 교육권을 공평하게 보장하는데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교육청은 학교가 교육적이지 못한 지난 수많은 관행을 벗고, 무엇보다 교육의 중심에는 아이들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교육비전을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계획도시에 오직 우리 아이들만을 바라보며 새로운 교육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지난 6년을 쉼 없이 달려 온 결과, 도시 성장에 맞춰100여 개의 생활권별 학교를 적기 신설하고,자율, 민주, 협력등사회의 핵심 가치를 교육에 담아내는 등어려웠지만 적지 않은 일을 이루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공립 숲유치원을 선보이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수준 높은 무상교육을실현하는 등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여럿 만들어 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짧은 기간이지만 세종교육은 폭넓은 경험과 풍부한 역량을 쌓았고,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 상황 속에서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속하는 등 그 힘은 지금 학교 현장에서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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