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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난달 고용동향 취업자 수 늘고 고용률 소폭 감소

기사입력 2020.04.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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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취업자 수 6.6% 증가, 고용률 0.7%p 소폭 감소 [세종온라인뉴스] 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지난달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세종시 취업자 수는 17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1천여명(6.6%) 증가하고, 15∼64세 고용률은 65.1%로 0.7%포인트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취업자는 제조업이 지난해와 비교해 2천명(6.3%)이 감소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업이 1천명(3.3%) 증가하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8천명(9.0%), 전기·운수·통신·금융업 3천명(21.7%)이 각각 증가해 증가 폭이 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2월과 비교하면, 대면 접촉이 많은 도소매·숙박음식업이 2천명 감소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천명이 증가했다.

     

    또 취업자 수는 2천명이 증가한 가운데 남자는 3천명이 늘어난 반면여자가 1천명이 줄었고, 고용률은 0.2%포인트 감소했다

     

    3월 실업률은 3.0%로 전국평균 실업률 4.2%보다 1.2%포인트 낮았으며, 2월보다 0.4%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상용근로자는 1만2천명(10.8%)증가하였으나, 임시근로자 및 일용근로자가 3천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관계자는 “전문가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신속히 집행하는 등 고용 여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고 고용유지 등 고용안정에 시민과 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대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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