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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코로나19 예방위해 학원 등 자발적 휴원 동참해 달라"

기사입력 2020.03.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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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유·초·중·고 개학 오는 23일까지 추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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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가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1주일 연기한데 이어 오는 23일까지 개학을 더 연기한다고 9일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날 이춘희 세종시장과 코로나19 대응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학원들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 휴원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이날 최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시 문을여는 학원들이 늘고 있다”며 “지난달 말일 67%에 달했던 세종시의 학원 휴원율은 9일 현재 44%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들이 1명에서 8명으로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학원의 휴원율은 오히려 감소하는 역전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휴원 기간과 학원의 경제적 어려움이 비례한다는 점도 이해 못하는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배움터인 학교와 학원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경로가되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런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했다.

     

    최 교육감은 “아이들이 학원은 물론 독서실, PC방, 노래방 등 폐쇄된 공간이나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지 않도록 학부모님들의 각별한 지도를 부탁한다”고 했다.

     

    계속해 개학일이 계속 연기됨에 따라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학습 이행 확인도 당부했다.

     

    아울러 긴급 돌봄을 희망하는 모든 아이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우리 아이들이 밝은 얼굴로 학교에나와 친구들과 함께 배움을 원활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학교의 안내 사항들을 세심히 살펴봐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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