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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청주공항 도로공사” 1개월 앞당겨 11월 개통

기사입력 2019.08.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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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기관 합동 개통 T/F팀' 운영해 고품질 도로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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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복환 기반시설국장이 “오송~청주공항 도로공사를 1개월 앞당겨 개통하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온라인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김진숙)은 29일 오전 10시 30분 행복청 제2공용 브리핑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2019년말 개통예정이던 “오송~청주공항 도로공사(이하 청주공항 연결도로)”를 1개월 앞당겨 11월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광역도로는 총 18개 노선 중 6개 노선이 기 완료되어 운영 중에 있고, 2019년 현재 10개 노선이 추진 중이며, 2개 노선은 사업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청주공항 연결도로는 총사업비 1420억 원을 투입해 청주시 오송역 부근 오송 1교차로에서 신촌 2교차로까지 연장 4.7km를 왕복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행복도시에서 청주공항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송 1교차로에서 오송산업단지로 이어지는 2~4차선 도로 7.7km를 통과해야 하는데, 잦은 신호교차로와 과속방지턱으로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청주공항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기존구간 7.7km를 시속 80km/h의 속도로 무정차 주행이 가능한 4.7km로 대체되어 거리는 약 3km 시간은 10분 정도 단축된다.

     

    김복환 기반시설국장은 오송~청주공항 도로공사에 대해, “청주공항 연결도로는 8월 기준으로 공정률 92%를 보이고 있어 11월중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향교평교에서 신촌 2교차로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포장이 완료됐고, 미포장 일부구간은 10월중 포장을 완료하고 11월 중순까지 보호난간(가드레일) 등 부대시설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홍순민 광역도로과장은 상세설명에서 "조기개통에 따라 우려되는 사항을 사전에 방지하고, 고품질 도로준공 및 원활한 시설물 이관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개통 T/F팀'을 운영하겠다"면서, "참여기관은 행복청과 충북도, 청주시, 흥덕경찰서이고, 운영시기는 분기별 1회 이며, 금년 3월과 6월에는 이미 시행을 했다"고 밝혔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광역도로를 통하여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더욱 발전하고 대전, 청주 등 행복도시와 인접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통하여 충청권을 넘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건설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민들에게 더 좋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기개통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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