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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국기독교기념관 테마파크 세계 최대 예수상, '사기극'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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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상] 한국기독교기념관 테마파크 세계 최대 예수상, '사기극' 결말

[세종온라인뉴스] 한국기독교기념관 테마파크 세계 최대 예수상, '사기극' 결말 


■ 방송일 : 2023년 07월 17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천안TV는 설연휴 직후인 지난 1월 25일, 137m 높이 세계 최대 예수상을 짓겠다며 버젓이 착공 감사예배를 드린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후 저희는 6개월 가까이 사업의 실체를 추적해 왔는데, 마침내 사법부가 이 사업의 핵심인물 황학구 이사장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이 사건의 전말을 지유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대전지방법원 제12형사부는 지난 7일 오후 열린 선고공판에서 기독교기념관 사업 핵심 인물 황학구 이사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사기·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황 이사장에 대해 징역 3년 6월을 구형했는데,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습니다. 특히 재판부는 황 이사장이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었고, 사문서 위조로 실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등 재범 가능성과 도주 우려도 있다고 적시했습니다. 


다만 채권자에게 빌린돈 상당액을 변제한 점을 들어 검찰 구형 보다 낮은 형량을 선고했습니다. 황 이사장이 법정 구속되면서 천안시 입장면 일대에 짓겠다던 한국기독교기념관 테마파크와 137m 세계 최대 규모 예수상 건립 사업은 허구임이 명백해졌습니다. 


사실 현실을 들여다보면 이 사업은 처음부터 허구임이 명백했습니다. 구속된 황 이사장은 1조 규모의 투자금을 끌어들여 기독교기념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개신교 교세가 급전직하하는 최근 추세를 감안해 보면, 과장임을 쉽사리 간파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관할 지자체인 천안시는 2021년 8월 건축물 착공불가 처분을, 2022년 4월엔 건축허가 취소 처분을 각각 취해 사실상 사업 추진 자체가 의심스러웠습니다. 


재판부도 황 이사장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하면서 향후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점을 적시했습니다. 하지만 황 이사장과 그에 협력했던 개신교 연합체 한국교회연합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지난해 12월 버젓이 착공감사 예배를 드리는, 황당한 일까지 저질렀습니다. 그런데도 한교연은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영한/한국교회연합 상임대표 : 사업은 어쨋든 합니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땅 파거나 이런건 안하고 있잖아? 못하고 있지 지금. 그렇잖아? 앞으론 해나갈 꺼에요. 다시 준비해서.] 


이 같은 태도에 대해 개신교계에선 염치없는 태도라는 질타가 나오고 있습니다. 평화나무 기독교회복센터 김디모데 소장은 “사업 핵심인물이 법정 구속됐음에도 공식 사과 없이 오히려 사업추진 의사를 밝히는 건 파렴치한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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