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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에 세계 최대 예수상 건립?..."예배 빙자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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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상] 천안에 세계 최대 예수상 건립?..."예배 빙자 사기!"

[세종온라인뉴스] [단독] 천안에 세계 최대 예수상 건립?..."예배 빙자 사기!" 

 

■ 방송일 : 2023년 01월 30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지난 2021년, 천안시에서는 입장면에 들어선다고 광고를 하고 나섰던 한국기독교기념관에 대해 허위 과장광고에 대한 행정대집행에 나섰던 바 있는데요. 또한 시는 이곳에 대한 착공불가 처분을 내린 상태여서 공사를 진행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법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한국기독교기념관 측은 최근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홍보관 및 세계 최대규모인 137m의 예수상을 짓겠다며 기념예배까지 진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한국기독교기념관 측의 이런 막무가내식 업무처리와 관련 같은 기독교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유석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열린 한국기독교기념관 홍보관과 세계 최대 예수상 착공 감사예배는 보수 개신교회 연합체 대표회장과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윤상현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사업 주체인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기념관 측은 이날 예배에서 137m 높이의 예수상 건립 계획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재단법인 측이 건축자금 모금을 위해 건축헌금과 더불어 ‘도레아 코인’이란 이름의 가상화폐를 내놓고 자금을 모으는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착공 행사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2021년 3월 이들은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부지에서 착공행사를 가졌고, 이때 92m 높이의 예수상을 건립하겠다고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천안시 건축과를 통해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천안시는 허위 과장 광고를 하고 있다며 2021년 부지 일대에 행정대집행에 나서는 한편, 착공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재단법인 측이 이 처분을 번복해 달라며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충남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해 3월 청구를 각하했고 천안시는 4월 허가취소를 확정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들은 처음엔 92m 높이의 예수상을 짓겠다고 했다가 지난해 12월 137m로 더 높였습니다. 이에 대해 천안시는 이해할 수 없는 행태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재단법인 측의 행태에 개신교계 안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건강한 작은교회 만들기 운동에 앞장서온 인천 세나무교회 이진오 목사는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진오 목사 :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전 문 앞에서 구걸하던 자에게 은과 금은 없지만 내게 없지만 예수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대 목사들은 예수님 이름을 팔아서 관광용 예수상을 만든다고 합니다. 은과 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는 137년 한국 기독교를 기념하고 자랑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137년 한국 교회를 모욕하는 것입니다. 부패로 망가져 가는 교회를 무너트리는 죄악이입니다. 부디 자중하고 철회하기를 바랍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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