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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그리는 2020년도 시정운영 방향은?

기사입력 2019.12.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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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조속 추진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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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제266회 시정 브리핑을 열고 '2020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시는 다가오는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시정 3기 3년차로 행정도시건설 2단계 사업을 완성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각종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공약과제의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중점으로 수립했다.

     

    다음은 2020년도 시정방향의 주요내용이다.

     

    첫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조속한 추진과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위해 노력한다.

     

    둘째, 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세종시법 개정을 추진하고,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천과제(5대 분야 12개 과제)를 적극 실현해 시민 참여와 체감도를 높인다.

     

    셋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시민 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형 스마트도시’를 만든다.

     

    넷째, 다함께 즐기는 여민락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도시 세종추진단’을 구성하고, 정부세종청사 문화관과 음악창작소 등 문화시설과 조치원 시민운동장 및 천변 스포츠공원 등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다섯째,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복지 강화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과 내년 6월 세종충남대병원이 차질 없이 개원할 수 있도록 한다.

     

    여섯째, 대중교통 중심도시 건설과 관련해, 대량수송이 가능한 전기굴절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900번 내부순환 BRT를 완전개통하고, 인근 도시와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한다.

     

    일곱번째,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국제안전도시 아시아 연차대회를 개최하고, 미세먼지와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시책 추진과 긴급출동 119스마트 경로안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균형발전 모범도시를 육성하기 위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2.0과 로컬푸드운동 2단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인근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이춘희 시장은 “2020년 주요업무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내년 초 정례브리핑에서 말씀드리겠다”면서, “2019년 한해를 마감하며 세종시 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에 힘을 모아주신 35만 세종시민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경자년 새해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세종시민에 대한 감사 및 새해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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