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KTX세종역과 경부선 ITX 정부세종청사역 등 광역철도 사업을 장기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6일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4월 발표한 대전~세종 광역철도를 포함한 철도망 구축계획을 국토교통부 등 인근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부선 철로를 이용해 일반 새마을호 열차가 운행할 수 있는 ITX로 서울과 정부세종청사를 연결하는 방안이다. 이 방안은 경부선을 세종시 내판역에서 분기해 정부세종청사까지 8㎞가량 연장하고, 이를 대전~세종광역철도(지하철)와 연결시키는 계획이다.

사업계획변경으로 타당성 재조사 중인 조치원 우회도로와 올해 새로 반영된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 등 광역도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변 도시와 접근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올해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교통 정책들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