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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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접촉한 이춘희 시장 검사 결과 '음성'…2주간 격리[세종온라인뉴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이춘희 시장이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 참석한 세종지역 인터넷 뉴스 기자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로 분류돼 24일 오전 검사를 받았다. 이 시장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지만 브리핑을 했던 한 시간 가량 같은 공간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해 접촉한 날인 8월 20일부터 14일간 즉, 9월 3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가 다녀간 시청 기자실과 브리핑룸, 구내식당은 당분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되면서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었고 24일부터는 우리 시에서도 실내·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됐다”며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 사과의 말씀 드리며 자가격리중에도 시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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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52번째 확진자 일가족 3명 추가 확진[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 61·62·63번째 확진자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들은 52번째(20대) 확진자의 일가족 3명으로 모두 자가격리 중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대 61번 확진자는 52번 확진자의 남매이며, 62·63번 확진자는 50대 부모다. 시 보건당국은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이들은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52번 확진자는 경기도 성남시 21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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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0시부터 세종시 전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위반시 과태료 부과 및 구상권 청구[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가 24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시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최근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실내·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치는 최근 들어 코로나19가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이 생활방역의 기본이자 최고의 방역 수단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세종시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는 음식물을 먹을 때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는 물론, 집회·공연 등 다중이 모인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실내는 버스, 택시, 기차,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되어 외부와 분리되어 있는 모든 구조물을 말한다. 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이춘희 시장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전국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사례가 많아 방역에 어려움이 있다”며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만으로도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은 나와 가족, 지역사회를 지키는 최고의 방역 수단인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들어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임에 따라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예배 및 광화문 집회 참석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와 소규모 종교행사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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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세종온라인뉴스] 세종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관내 51번과 52번째 확진자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서울 교회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A씨(10대)는 해외입국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B시(20대)는 성남 21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정되며 목이 간질거리는 증상을 보인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와 방역당국은 이들의 구체적인 동선을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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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 확산 방제 당부[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긴 장마와 저온 현상으로 벼 잎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장마가 길게이어지면서 벼가 연약해져 병해 발생이 늘고 있다. 벼 잎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은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논에서 비가 자주 오거나 흐린 날씨에 높은 습도와 저온에서 발생하는 병이다. 특히 잎도열병 방제 적기를 놓치면 출수기 벼 이삭도열병으로 확산돼생산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잎집무늬마름병은 볏대 아랫부분을 무르고 약하게 해 도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를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병반이 발견된 논은 물약으로 이삭이 1~2개 보일 때 적용 약제로 예방적 방제해야 한다. 또 지속되는 강우 중에서라도 비가 갠 틈을 이용해 약제를 살포해 줘야 하며, 약제 방제 후 4시간이 경과하면 방제가 63% 이상으로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긴 장마로 벼 도열병과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며 “병반이발견된 논은 적용약제를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비가 갠 틈을 활용해 꼭 방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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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소방서,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으로 인명피해 막아[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전동면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으로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고 5일 밝혔다. 화재는 지난 3일 밤 9시 30분경 전동면 석곡리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발생했다. 신고자 정씨는 자택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휴식을 취하던 중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작동으로 화재 발생 사실을 알아챘다. 특히 정씨는 화재 발생 당시 대피하기 전 119에 신고 후 주택에 설치된 소화기로 화재 초기 진압을 시도해 화재 확산을 막았다. 화재는 곧바로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에 의해 완전히 진압됐으며 조치원소방서는 피해 주민이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화재는 처마 밑에 설치된 노후 전선 연결부에 빗물이 스며들어 누전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작동과 신고자의 침착한 초기진압이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가정에서의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로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소방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추진, 전국 평균 설치율(37.5%)를 크게 웃도는 61.7%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가운데 연기 등을 감지해 경보를 울리는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지난 6월 1일 금남면 목조주택, 7월 30일 세종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에서도 주민 대피를 도와 설치 필요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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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민재단,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토론회 개최[세종온라인뉴스] 사단법인 충남시민재단이 충남도민들의 알권리 확대와 언론 환경 개선을 위한 ‘KBS충남방송총국 설립 토론회’를 28일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공간U에서 진행한다. 충남은 비수도권 14개 광역시도 중 세종시 제외하고 공영방송인 KBS방송국이 유일하게 없는 지역으로 언론환경 취약, 부당한 차별로 언론권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현 대전 중심의 방송산업육성과 보도편향성으로 충남도민의 알권리 및 지역의 뉴스 생산·보도 등 언론환경을 개선할 공영 방송 설립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높은 수신료 납부와 지상파방송 의존도가 높은 충남도민들의 맞춤형 방송 서비스 제공과 자연재해 취약 지역으로서 재난주관방송사 설치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기능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토론회는 이종국 KBS대전방송총국 전 보도국장과 우희창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전 대표의 “KBS충남방송총국 설립의 필요성”에 대한 발제와 이공휘 충남도의원, 박진용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고효열 충남도 공보관, 심규상 오마이뉴스 기자, 김미선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활동가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토론회 통해 KBS방송총국 설립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도민 참여 운동을 위한 여론 형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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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김학도 이사장, 도내 중소벤처기업 현장 간담회 실시[세종온라인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23일 아산시에 소재한 ㈜이티에스(대표 윤진국)를 찾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도내 중소벤처기업 대표들과 지역특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정진우 기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하여 윤진국 ㈜이티에스 대표, 한형기 ㈜에스에이씨 대표, 김운곤 ㈜국보화학 대표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인 8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내 소재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 기업들의 2분기 경영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악화되고 향후 경영환경 개선에 대한 전망도 부정적인 것으로 파악된다. 경영환경 악화 등 대내외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은 주거래처의 투자 축소와 공장 가동률 저하에 따른 자금 조달 어려움, 해외 항공편 축소로 인한 출장 제한 및 물류비용 상승으로 인한 애로사항 등을 호소했다. 이용섭 씨엘에스코리아㈜ 대표는 “경기가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Mini LED 양산을 위한 투자를 검토 중”이라면서, “높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위해 투자에 나서는 기업들에 대한 정책적인 뒷받침과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고용창출 등 우수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부여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고용, 수출 성과창출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이자환급 제도를 안내하는 한편, “정책자금 수요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해 지속 성장을 뒷받침 할 것”이라며, “수출 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공동물류사업과 포스트 코로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대면 방식 수출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학도 이사장은 2차 전지 자동화 장비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등을 생산하는 ㈜이티에스 현장을 방문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12년 설립된 ㈜이티에스는 매출이 2014년 40억원대에서 2019년 42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중진공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에서 함께하며 어려울 때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혁신을 위해 도전할 때는 아낌없이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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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평생교육학습관, 성인문해교육 학습꾸러미 지원[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평생교육학습관은 성인문해교육 학습자의 가정 내 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습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습꾸러미는 코로나19로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성인문해교육 학습자의 중단 없는 학습참여와 자가 선행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의 성인문해교육 강좌는 일반문해과정과 중등대비과정으로 총 30명의 어르신들이 배움에 힘쓰고 있다. 학습꾸러미는 도서 2권, 학용품, 휴대용 돋보기 등 1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비대면 택배서비스로 학습자의 자택에 택배로 7월중 일괄 발송할 계획이다. 정영권 평생교육학습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시점에서 학습꾸러미 지원을 통해 성인문해교육 학습자의 중단 없는 학습 참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www.sjle.go.kr)을 참고하거나 평생학습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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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여행가방 살인사건’ 혐의 계모 첫 재판…"살인에 고의는 없었다”[세종온라인뉴스] 9살 난 초등학생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7시간 가까이 여행가방 안에 갇히게 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15일) 열렸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채대원) 심리로 301호 법정에서 열린 이날 공판에서 A씨는 “상습폭행 등 아동복지법 위반은 인정하지만, 살인에 있어 고의가 없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는 부인한다”고 말했다. A씨는 검찰에 상습아동학대 및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날 재판에 수의복을 입고 등장해 재판부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답했다. 검찰은 “A씨는 피해자를 지난해 7월부터 아동이 숨지기 전인 올해 5월 29일까지 총 12번에 걸쳐 상해를 가하는 등 신체적 학대를 거듭했다”면서 “피해자를 여행가방에 가두고 가방에 올라가 뛰기도 했고, 숨쉬기 힘들다는 호소에도 불구하고 가방 안에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해 바람을 넣기도 해 피해자가 사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고 공소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재판과는 별도로 (사)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와 경남여성변호사회는 9살 난 피해자의 동생도 학대를 받은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며 추가적인 고발장을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제출했다. 공혜정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와 손명수 경남여성변호사회장은 고발장 접수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A씨가 피해 아동의 동생을 상습 학대했다는 진술이 있음에도 추가적인 기소가 없었다”면서 고발장 제출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A씨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은 8월 1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