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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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11월 28일(월)[세종온라인뉴스]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2년 11월 28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신장식 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천안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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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충청권 첫 국제대회, 적자개최는 금물이다[세종온라인뉴스] 지난 주말, 벨기에에서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충청북도 등 충청권 4개 시·군이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충청권 4개 시·군 개최는 사상 첫 4개 지방정부가 공동 개최하는 대회여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그러나 마냥 반갑기만 한 건 아닙니다. 올림픽·월드컵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IOC FIFA 등 주관 기구 배만 불릴 뿐 개최국에 오히려 적자를 떠안긴다는 비판은 이제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다행스러운 건 충청권 4개 시·군이 유치전을 벌이면서 기존 체육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약속한 점입니다. 경기장이 필요하면 신축은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사후 활용방안 없이 일단 새로 지어 대회를 치르고 보자는 식의 행정은 절대 있어선 안됩니다. 이는 곧 적자운영으로 이어져서입니다. 충청권 4개 시·군이 공언한대로 저비용 고효율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바랍니다. 이 같은 약속이 지켜지는지 주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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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장 60년 인생 이지수 옹기장, 명맥 이어줄 후학 애타게 찾는다[세종온라인뉴스] 충남무형문화재 이지수 옹기장은 60년 동안 옹기만 빚었다. 옹기장이였던 할아버지 고 이관여 씨, 그리고 아버지 이원범 씨께 직접 옹기 만드는 법을 배웠다. 그러나 3대째 이어오던 옹기 만들기는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했다. 급기야 이지수 장인은 후학을 찾아 나서고자 도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기자는 23일 오전 아산시 도고면에 있는 이지수 옹기장의 작업실을 찾았다. 이 옹기장은 부지런히 흙을 빚어 옹기를 빚고 있었다. 이 장인의 옹기를 향한 자부심은 대단했다. “이곳 도고면은 1970년대 까지만 해도 옹기로 유명했다. 옹기 굽는 이들도 70명이나 있었다. 그러다 플라스틱과 비닐이 보급되면서 옹기는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옹기는 세상 어느 곳에도 볼 수 없는 ‘숨 쉬는 그릇’이다. 최근 노년층에선 관절 이상으로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미세 플라스틱과 무관하지 않다. 옹기를 주로 썼던 시절엔 이런 일이 없었다.” 그러나 옹기를 만들기까지 과정은 쉽지 않다. “나무나 돌로 조각하는 건 완성만 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옹기는 젖은 흙으로 빚어 말린 다음 1200℃ 불가마에 구워 비로소 완성된다. 어느 과정 하나 쉽지 않다”는 게 이 장인의 설명이다. 충청남도는 지난 2000년 이지수 장인 가문의 역사와 노력·공헌 등을 인정해 그의 집안을 충청남도 전통문화가정(8호)으로, 그리고 2008년엔 이지수 장인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38-2호로 지정했다. 옹기장인의 탄식, “문화계 종사자도 밥은 먹고 살아야” 그러나 무형문화재 지정이 곧장 생계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게다가 옹기가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옹기를 만들어 파는 회수도 일년에 손꼽을 정도다. 생계가 어려우니 옹기 만드는 기술을 배우려는 후학도 찾기 힘들어졌다. 이 장인의 월수입은 무형문화재 지정에 따른 전승지원금 120만원과 주말 옹기체험 수업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전부다. 무엇보다 이 장인은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수년 전 손혜원 당시 의원이 불러 국회를 방문한 적이 있다. 지난 60년 간 옹기 만드는 일을 해오면서 정치권에서 관심을 보인 건 그때가 유일했다. 국회에 문화 분야를 맡은 의원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이들은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 그러니 제도적 지원 정책이 사실상 전무한 것이다.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적어도 밥은 먹게 해줘야 하지 않은가?” 앞서 적었듯 이 장인은 주말 체험수업을 통해 옹기 만들기에 관심 있는 이들을 가르친다. 경찰 고위간부, 의사, 국립대 교수 등도 옹기 만들기를 배워간다고 이 장인은 말했다. 그러나 이 장인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아 보인다. 생활고에도 옹기 만드는 일을 놓지 않은 건, 이 일 말고는 다른 할 일을 찾기 어려워서다. 인터뷰 말미에 이 장인은 옹기의 명맥을 이어줄 후계자가 나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남겼다. “올해 내 나이 여든 둘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시력과 청력이 점점 희미해져 간다. 얼마나 더 옹기를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저 여기 이 자리에서 내가 지금 하는 일 해줄 사람, 진득하게 오래갈 사람 하나 잘 가르치는 일 말곤 바라는 게 없다. 이게 마지막 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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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반려식물과 반려동물 위한 ‘공존’ 개최[세종온라인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수목원)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기획전 ‘공존’(반려식물과 반려동물의 동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수목원에 따르면 국민 행복을 위한 수목원·정원 문화 확산 및 반려식물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반려식물과 반려동물의 공존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가 제공된다고 전했다.백합은 아름다운 꽃이지만 독성 물질이 있어 반려동물에게는 치명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고양이가 백합을 섭취할 경우 설사, 탈수, 식욕결핍 등이 생길 수 있다.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표적인 독성 반려식물 15종 및 안전 반려식물 15종을 소개하고,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플랜테리어 모델을 제시한다.아울러 전시공간에는 2D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애니메이션,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기획운영실 박원순 실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반려식물과 반려동물 애호가들이 안심하고 즐겁고 행복한 집사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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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11월 21일(월)[세종온라인뉴스]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2년 11월 21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초대석 : 김미수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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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난장판 된 토론회, 충남 육사 이전 '가시밭길' 전주곡?[세종온라인뉴스]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이 조직적 반발에 부딪혔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충남도는 15일 오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육사 충남 이전·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예고했다. 그러나 일부 단체들이 일찍부터 회의장을 점거하고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충남 유치를 찬성하는 측과 몸싸움도 벌어졌다. 결국 기조발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하려던 토론회는 기조발제만 마친 채 마쳐야 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이세영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는 육사 충남 이전 당위성 15가지 항목을 제시했다. ▲ 대통령 공약 ▲ 국가 균형발전 ▲ 전시 교육기능 유지 ▲ 국방분야 융합적 교육 여건 최적지 ▲ 통합‧연합작전 능력 배양 최적지 ▲ 미래형 장교 양성 교육 여건 획기적 개선 등이 당위성으로 제시한 항목 들이다. 이 교수는 그러면서 “육사 이전은 단순히 공공기관 이전 차원이 아니라,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비한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를 위한 사안”이라며 “대통령 공약대로 육사를 조기 이전해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4차산업 시대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싸워 이길 수 있는 과학기술강군 육성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조발제에 이어 토론회를 진행하려 했지만 반대 단체들의 시위로 인해 토론회는 40분 만에 끝났다. 이러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육사 이전은 대통령 공약이기 때문에 이전 과정 속에서 논의는 있을 수 있지만, 이전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육사 논산 이전을 위한 연구용역비가 예산에 반영됐지만, 국방부가 관련 예산을 집행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혈세를 무위로 만든 군 지휘부 일부의 오만한 행태에 대해 안타깝게 어불성설생각한다”며 이종섭 국방장관에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국회 토론회 반대시위는 ‘육사 이전 반대 구국동지회’ 등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전 반대 정서는 비단 일부 단체에 국한되는 건 아니어 보인다. 기자는 육사를 졸업하고 영관 장교로 예편한 A 씨와 접촉했다. A 씨는 “현 태릉 부지에 오래 자리해 있던 사관학교를 옮긴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못 박았다. ‘육사 동문들이 반대 의견을 공유하는가?’란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잘라 말했다. 이 같은 어려움에도 충남도청 균형발전팀은 16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육사 이전을 변함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이미 육사 출신 이종섭 국방장관과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가 이전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데다 육사 동문들의 반발이 거세 육사 충남 이전을 두고 한동안 진통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힘쎈 충남’을 외치며 민선 8기 임기를 시작한 김태흠 지사의 정치력도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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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11월 14일(월)[세종온라인뉴스]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2년 11월 14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초대석 : 충남예술고등학교 총동문회 한지수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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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노랗게 물든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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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묵은 악취 민원·뒤이은 법정공방, 돌파구 열리다[세종온라인뉴스] 서산시 수석동 일대에서 9년 째 이어지는 악취 민원을 두고 법원이 의미 있는 판결을 내렸다. 이곳에선 자동차 정비업체를 운영하는 서홍원 씨와 S 폐기물처리업체가 2020년 7월부터 법정 공방을 벌였는데, 법원이 지난 7월 서 씨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대전고등법원 제2행정부는 S 업체가 서산시장, 그리고 보조참가인 서 씨를 상대로 낸 ‘폐기물처리업 변경허가 불허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2020년 7월 S 업체 승소 판결을 내렸는데, 상급심인 2심 재판부는 이를 뒤집었다. 2심 재판부는 “서산시가 S 업체의 변경시설 설치 운영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건강이나 주변 환경에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불허가처분을 한 것이 현저히 불합리하다거나 형평이나 비례 원칙에 뚜렷하게 배치된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못 박았다. 사건의 발단은 2018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고인 S 업체는 2017년 5월 기존 폐기물 처리업체의 주식 전부를 사들여 인수했다. 이미 기존 업체영업에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친 상태였다. 특히 서 씨의 사업장은 폐기물 처리업체와 맞닿아 있었고, 악취에 따른 사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서산시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냈다. 이에 대해 서산시는 개선권고 2회, 과태료 부과·영업정지 2회 등의 처분을 내렸다. 이를 의식한 듯 S 업체는 인수 직후 1년 6개월 간 영업을 개시하지 않다가 2018년 11월 영업 재개를 시도했다. 이때 S 업체는 영업대상을 기존 분진·석탄재·연탄재·유기성오니류·무기성오니류 등에서 하수처리 오니·부원료 톱밥 등으로 변경해 폐기물처리업 변경허가신청을 서산시에 냈다. 서산시는 업체 운영으로 건강이나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불허 처분했다. 이에 맞서 업체는 2019년 4월 서산시를 상대로 소송을 냈고, 1심 법원은 업체의 손을 들어줬다. 서산시는 항소하지 않았다. 하지만 서 씨는 인근주민 15명과 함께 보조참가 신청을 냈다. 보조참가란 이미 개시되어 있는 소송당사자의 한 편을 승소시키기 위하여 제3자가 참가해 하는 소송행위를 말한다. 법원은 서 씨의 보조참가 신청을 받아들여 항소심이 열리게 됐다. 이러자 S 업체는 서 씨에 대해 20억 손배소를 냈다. “서 씨 등 피고들의 공동불법행위로 60억원 가량의 손해가 발생했다”는 게 S 업체가 밝힌 이유였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환경이 오염되면 원상회복이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피해 회복에도 한계가 있으므로,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이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사후적 규제만으로는 충분하다고 할 수 없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특히 악취발생으로 인근 주민들이 입는 피해는 광범위하고 매우 심각한 양상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지형과 기상조건의 변화에 따라 악취의 확산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인근 주민들이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분석을 통해 그 피해를 현실적으로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사전에 이를 방지할 필요성은 더욱 더 요구된다”고 판단했다. 서 씨는 한편으로 안도하면서도 아쉬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서 씨는 9일 오전 기자와 만나 “악취 민원을 지속적으로 낸 건 내가 사는 지역을 위해 한 일이다. 그러나 서산시는 민원을 무시하기 일쑤였고, 내가 나서서 보조참가 신청을 해 항소심이 개시되는 등 재판에서도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했다”고 털어 놓았다. 한편 S 업체는 2심 패소 직후 대법원에 항소했다. 이에 대해 서 씨는 “이 업체는 내게 20억 손배소를 냈는데, 이번 2심 판결로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S 업체가 영업을 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악취의 원인을 찾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다. 원인 규명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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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나홀로 자영업자' 늘었다[세종온라인뉴스] 코로나19 이후 충남도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늘었으나, 종업원을 둔 업소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여파를 견디지 못한 소상공인‧자영업자는 폐업보다 휴업을 선택했으며, 폐업은 음식료품 판매와 유통업자가 많았다. 도는 충남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를 통해 최근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 현황 분석과 충남 사회‧경제패널 부가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통계청 경제 활동 인구 조사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월 평균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 수는 30만 8000명(9월 말 기준 32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월 평균 29만 7000명에 비해 1만 1000명(3.7%) 증가한 규모다. 고용원을 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2019년 월 평균 6만 3000명에서 올해 5만 7000명으로, 7000명(10.8%) 감소했다. 반면 고용원이 없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23만 4000명에서 25만 1000명으로, 1만 7000명(7.4%) 증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 부진에 시달리며 ‘나홀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BC카드 가맹점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는 폐업보다 휴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월 평균 휴업 소상공인‧자영업자는 1만 6207개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3578개소에 비해 2628개소(19.4%)가 늘었다. 업종별 휴업은 △일반‧휴게음식점 지난해 1855개소→올해 2471개소 33.2% 증가 △자동차 정비 276개소→364개소 31.6% 증가 △신변잡화 판매 276개소→345개소 24.9%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폐업은 지난해 1∼9월 평균 1054개소에서 올해 1∼9월 평균 1016개소로, 39개소(3.7%)가 줄었다. 그러나 주요 폐업 업종 중 음식료품 판매가 87개소에서 96개소로 10.4% 늘고, 유통업 55개소→58개소 5.6% 증가, 학원 52개소→55개소 4.9% 증가를 보였다. 지난해 1∼9월 평균 대비 올해 1∼9월 평균 신규 가맹은 숙박업 18.4%, 레저업소 8.2%, 유통업 7.5% 등의 순이다. 도는 충남 사회‧경제패널 부가 조사(소상공인 500개소)를 통해 지난 4월과 10월 두 차례 대출 리스크 점검도 진행했다. 이 결과, 코로나19 이후 추가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40.2%, 평균 금액은 1578만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같은 조사 때보다 130만 원 적은 규모다. 추가 대출 주요 사용처는 4월 임차료와 원재료비, 시설설비 구매 등이 많았으나, 10월에는 인건비 비중이 늘었다. 대면 소비 증가로 인력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송무경 도 경제소상공과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우리 경제의 실핏줄과도 같다”라며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지원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애로사항 현장 지원, 경영 환경 개선, 디지털 마케팅 지원 등 성장·발전 사업을 확대해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인포그래픽으로 제작, 월간 경제지 충남경제 10월호에 게재해 도민들이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