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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향 좋은 세종산 '감귤류' 농가소득 높인다[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 금남면에서 겨울철 수막재배를 통해 아열대 작물인 감귤류를 재배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세종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세종시 금남면 감성리 강경섭 농가에서는 단동 하우스 6동, 3연동 하우스 등 총 5,289㎡에서 ‘황금향’, ‘레드향’, ‘한라봉’, ‘천혜향’ 등 맛과 향이 좋은 감귤류를 재배하고 있다. 강경섭 농가는 처음 감귤류 재배 시 소비자 인식 부족과 판로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는 축적된 재배기술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꾸준한 고객 확보로 소득 창출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특히 아열대 작물인 감귤류의 특성상 기온 유지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강경섭 농가에서는 겨울철 수막재배로 난방비를 절약하고 있다. 해당 농가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황금향 출하를 시작했으며, 출하시기를 조절해 현재는 한라봉 출하가 한창이다. 2월부터는 설 명절에 맞춰 천혜향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강경섭 농가는 하우스 1동당 1톤 이상 수확을 목표로, 현재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1㎏당 1만 원 수준에서 생산량의 95%이상을 출하고 있으며, 연소득은 6,00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실증시험포에서 김귤류 분화재배를 실증 중으로, 감귤류 재배 농가에 대한 재배기술 지도와 병해충 등 관련 정보 공유로 세종산(産) 감귤류 품질을 한층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감귤류 분화재배를 통해 실증된 재배기술을 감귤류 재배 희망 농가와 공유할 것이다"면서,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해 아열대 작물인 감귤류를 비롯한 새 소득 작목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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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충남지역본부, 스타트업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 확대...최대 2억원[세종온라인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양동민, 이하 중진공)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에게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일반 금융기관과는 달리 기업의 담보력이나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를 평가하지 않고 청년창업가의 사업계획을 공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사업화를 위한 자금 뿐만 아니라 멘토링 등을 원스톱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특히 중진공은 올해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전용창업자금 융자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균형 뉴딜을 촉진하고 정부정책 성공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자금 지원한도는 제조기업과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은 최대 2억원까지고 그외는 1억원까지다.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금리는 2.0% 고정금리다. 지원절차는 자금신청·접수, 사전 멘토링, 청년창업지원 심의위원회 공개심사 및 지원대상자 선정, 심화 멘토링, 대출, 사후 연계지원 순이다. 중진공은 올해 약 1,700여개사에 1,60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1,691개사에 1,600억원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해 11월말기준으로 1,598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진공 관계자는 “지역균형 발전 촉진을 위해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청년기업에 대한 지원 한도를 확대했다”면서, “자금 지원 이후에도 멘토링 등 후속 연계지원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금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kosmes.or.kr)에서 가능하고,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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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 가로수돌보미' 모집...29일까지[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는 관내 가로수를 시민 및 지역 단체 등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시민 가로수돌보미’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주도의 가로수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가로수돌보미는 현재까지 9개동, 19개 단체 333명이 선발돼 가로수 가지치기, 비료주기, 주변 정화활동 등을 벌여왔다. 신청기간은 11일부터 29일까지로 연중 정기적인 돌보미 활동이 가능한 시민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원하는 나무 또는 장소를 선택한 후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일정한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가로수돌보미는 기본적으로 1년 단위로 활동하며, 시는 이달 말까지 선발을 완료한 후 시민들은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활동 시간만큼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되며, 연말 우수 참여자로 선정될 경우 세종특별자치시장상 등이 주어진다. 시는 올해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으로 시민이 선택한 나무를 직접 가꿀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참여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산림공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가로수 관리는 관 주도로 진행됐지만 가로수돌보미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로수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그만큼 거리가 깨끗해지고 주인의식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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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충남지역본부, 중소기업 정책자금 비대면 프로세스 도입[세종온라인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양동민, 이하 중진공)은 2021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온라인 상담신청 접수를 시작하고 자금 지원 프로세스 전 단계에 비대면 방식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중점 지원방향은 그린·디지털·지역균형 뉴딜 등 한국판 뉴딜 정책의 경쟁력 강화와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영 정상화 및 재도전 기회 확대다. 2021년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 4,100억원으로 2020년 당초대비 17.9%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도 2020년 당초대비 4천억원 증액한 5천억원으로 확대했다. 정책자금 신청·접수는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 후 현장 평가를 실시한다. 중진공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디지털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책자금 상담·평가·대출 단계별로 비대면 프로세스를 전면 도입한다. 정책자금 상담은 AI챗봇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전담콜센터 신규 설치로 비대면 상담을 확대한다. 또한 향후 모바일 브랜치(APP)를 구축하여 모바일 기반 정책자금 신청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평가 단계에서는 일부 자금에만 적용했던 비대면 평가를 전체 자금으로 확대 운영하고, ’21년 상반기 중 빅데이터 기반 AI 평가모형을 개발해 성장잠재력 있는 기업 선별 및 집중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신속한 정책자금 지원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현장실사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비대면 평가로 진행한다. 정책자금 약정은 현장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지만 ’21년 연내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비대면 전자약정 시스템을 도입‧운영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온라인 신청예약 폭주에 따른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신청 시스템 오픈일시를 서울과 지방, 경기와 인천으로 분산해 운영한다. 오픈일정은 매월 중진공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한다. 또한, 신용정보평가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기업의 필수 제출서류를 현행 7종에서 5종으로 감축한다. 특히, 금융거래확인서는 중소기업이 각 은행에서 실물 종이 확인서로 발급받아 제출하는 방식을 폐지하여 기업의 서류준비 부담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정책자금 지원 체계를 비대면 방식으로 선제적으로 전환해 포스트 코로나를 이끌어가는 선도기관이 될 것”이라며, “중진공은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정책자금 융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전국 지역본(지)부 또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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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다솜리(5-2생활권) ‘스마트 헬시시티’ 조성[세종온라인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29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다솜리(5-2생활권)의 마스터플랜인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연내 완료한다고 밝혔다. 다솜리(5-2생활권)는 행복도시 23개 생활권 중 19번째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는 생활권으로, 합강리(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인접한 행복도시 북동측 진입부에 위치하고 있다. 행복청과 LH는 다솜리(5-2생활권) 개발 콘셉트를 ‘미래 변화를 준비하는 스마트 헬시시티(Smart Healthy City)’ 로 정하고, 생활권 내 3개 권역(복합커뮤니티․헬스케어․케어팜 권역)에 대한 특화계획을 수립했다. 다솜리(5-2생활권)의 면적은 약 179만㎡, 인구 약1.7만명, 주택수 약7.4천호로 기존 생활권 인구밀도(330인/ha)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솜리(5-2생활권)은 행복도시의 도시 조성 철학에 맞게 도시구조부터 보행자 중심으로 계획하고 보행중심 특화계획을 수립했으며, 보행중심 권역인 복합커뮤니티 권역을 중심으로 남쪽의 헬스케어 권역과 북쪽의 케어팜 권역 대부분은 BRT로부터 보행가능한 범위이다. 상가 주변도로 차 없는 거리, 다양한 광장과 보행로, 중저층(5-6층) 가로대응형 소규모 블록의 주택과 상가, 보행중심의 커뮤니티가로 등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보행특화 요소를 도입했다. 다솜리(5-2생활권)은 올해말까지 개발·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2년에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하여, 빠르면 ’23년 하반기부터 주택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복환 도시계획국장은 “다솜리(5-2생활권)는 기존 도시개발을 통해 축척된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하는 동시에, 헬스케어 등 새로운 성장동력과 미래변화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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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통[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 조치원 상리교차로에서 오송역 사거리를 연결하는 국도 36호선의 도로개선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30일 오전 10시부터 개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통으로 상습교통 정체구간이 해소되고, 오송역 이용 편의 증진 및 세종·청주시민 출퇴근 시간 단축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착공된 이 공사(연장 2.86km)에는 4년간 총사업비 554억 원이 투입됐으며, 왕복 4∼7차로로 확장됐다. 특히, 조치원과 청주를 연결하는 조천교를 개축해 차로를 확장(5차로→7차로)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도 확장(2.6m→4.5m)과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조명 등이 반영됐다. 전천규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장기간 도로건설공사에 따른 불편함을 참고 성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면서 “앞으로도 행복도시로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행복도시권의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광역도로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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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역 뉴딜사업에 청춘의 색 입히다![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가 지난 22일 조치원 상인지원거점시설에서 조치원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홍보 및 조치원 원도심 지역문제 발굴·해결을 위한 ‘제5기 청년서포터즈’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네트워크 행사는 ‘청춘, 청춘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5기 청년서포터즈의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참여 대학생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제5기 청년서포터즈는 전국 단위로 모집을 실시해 관내 31명을 비롯해 충청권 64명, 그 외 지역 97명 등 총 192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조치원이 생소한 타 지역 대학생들이 현장을 방문, 직접 도시를 돌아보며 객관적으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을 하지 못하는 청년서포터즈들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네트워크행사에 참여해 조치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마련에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제5기 청년서포터즈는 ‘카카오브런치’ 작가와 토크콘서트를 갖고, 청춘의 눈높이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조치원의 도시문제에 대해 토론하며, ‘청춘 조치원’에 또 다른 청춘의 색을 입힌다는 각오다. 이춘희 시장은 “도시재생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뿐 아니라 대학생 등 청년층의 참여가 절대적인 성공요소”라며 “서포터즈 활동기간 종료 후에도 청년창업지원사업, 오픈랩 프로젝트 등과 연계해 청년의 아이디어가 뉴딜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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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화폐 여민전, 판매 1000억 원 돌파![세종온라인뉴스] 세종특별자치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여민전이 출시 7개월 만에 판매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시는 지난 3월 여민전 출시부터 추석 연휴까지 지역화폐 여민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5일 기준 1,054억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발행(시민구입액) 1,023억 원과 정책발행(관내 외 공공기관의 복지포인트 구매 등) 31억 원이 합쳐진 금액이다. 같은 기간 여민전 사용률은 856억 원으로 발행액의 81.2%가 실제 사용되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여민전 성공요인으로 참여·상생·세종사랑의 공동체 가치실현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 동참을 첫 번째로 꼽았다. 현재 세종시 15세 이상 성인인구(27만 6,767명)의 1/3이상인 9.1만 명이 앱에 가입해 여민전을 구입, 활용하고 있다. 이에 보조를 맞춰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1인 월 구매한도를 100만 원까지 확대했으며, 당초 9월까지로 예정했던 캐시백 10% 지급 기한도 연말까지로 늘려 여민전 활용률을 끌어올렸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월 300억 원 수준의 여민전을 발행하고 캐시백 10% 지급을 유지할 계획으로,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하반기 발행목표인 1,800억 원이 완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연말까지 충분한 발행물량이 확보되었으므로 보다 많은 시민이 세종지역화폐 여민전을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늘리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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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6-4생활권 입주 시작...최대 3100세대[세종온라인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에 최대 규모 단지가 입주가 본격 시작됐다. 세종시는 6-4생활권 L1, M1블록 공동주택신축공사에 대한 사용검사 확인증을 지난달 28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를 개시한 해밀마을 1·2단지(마스터힐스)는 L1블록(한림건설·태영건설) 1,990세대, M1블록(현대건설) 1,110세대로 등 총 66개동 3,100세대 규모다. 시는 그동안 공동주택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입주예정자와 각 분야 전문가를 참여하는 민관 협업 품질검수단을 운영해 공사 진행 사항을 꼼꼼히 살펴 공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층간소음 및 라돈 기준수치 적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입주예정자가 직접 선정한 세대에 대해 공인기관에 직접 측정을 의뢰해 건설품질의 신뢰를 확보하는 등 검증 노력에도 최선을 다했다. 층간소음 측정결과는 경량 41~52데시벨(기준 58데시벨 이하), 중량 45~50데시벨(기준 50데시벨 이하)로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고, 라돈 수치도 7.9~39베크렐로 기준치(148베크렐)을 하회했다. 또 입주 시 ‘공동주택 입주자 생활안내서’를 입주자에게 제공해 세대내 주방시설, 위생시설, 설비시설, 통신시설 등 주요시설 관리요령 등을 안내해 입주초기 생활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단지 주변에는 원수산과 대중교통중심도로(BRT)가 인접해 있어 자연친화적이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세종시 최초로 학교(유·초·중·고)+공원+체육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복합주민공동시설)를 복합화한 특화단지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번 6-4생활권(해밀동) 입주를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3-3생활권(소담동)672세대, 내년 상반기에는 2-4생활권(나성동)에 1,716세대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20년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1-1생활권(고운동) M8블럭, 6-3생활권(산울리) H2, H3 블록 등 2,930세대가 순차적 분양을 앞두고 있어 분양시장 갈증도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성시근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및 라돈 과다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입주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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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제2복컴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국비 41억 확보[세종온라인뉴스] 세종시가 국무조정실 주관의 생활SOC 복합화 공모 사업에 선정, 조치원 제2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국비 41억 원을 지원받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보육·의료·복지·교통·문화·체육시설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시설 중, 2종 이상을 하나의 부지에 복합적으로 건립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조치원 제2복컴은 수영장, 작은도서관, 공연장, 영유아놀이방 등을 복합화해 건립하는 사업으로, 공공서비스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다양한 주민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시는 주민 스스로 복컴에 필요한 시설물을 결정하기 위해 복컴 건립협의회를 구성, 6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이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익을 증진하고 생활권 활력증진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희 시장은 “사업 계획부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 제2 복컴은 총 사업비 27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991.04㎡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