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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당선[세종온라인뉴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2일 전북 부안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18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중요한 책무를 맡겨주신 의장님들께 감사드리고 협의회장으로서 역할과 책임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전반기 협의회장으로서 협의회가 나아갈 방향과 기틀을 잡아주신 서울시의회 의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조 의장은 “현재 마련된 지방의회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상정·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얼마 전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인사권 강화와 조직권·예산권의 독립, 지방의회법 입법화 추진 등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국회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그리고 시도의회 의장님들과의 협치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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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세종시당 "원주민들 내몰고 있는 소각장 입지 결정 철회하라"[세종온라인뉴스] 정의당 세종시당은 지난 14일, 세종시가 광역폐기물 처리시설 입지로 전동면 송성리 일원을 결정 고시한 것에 대해 일방 행정이라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정의당은 이날 “최민호 시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폐기물처리시설을 송성리에 조성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세종시는 직접 당사자인 전동면 송성리 주민들 어느 누구에게도 동의를 받지 않고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일방적 행정을 관철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지역 주민이라고 할 수 없는 요양원 입원자 17명만 동의한 소각장 건립이 과연 옳은 일인가”라 면서 “송성리 주민들은 이번 결정 고시에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했으며, 14일 시청 앞 집회에서도 일정적 행정 철회를 위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고 지적했다.계속해서 “아무리 최고의 문화공간과 주민편익시설으로 소각장을 건립하겠다고 미사여구를 동원해도 신도시 각종 쓰레기를 30km 멀리 떨어진 산골 오지로 가져가는게 과연 옳은 일인가. 원주민들을 일방적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 ‘행정수도’의 민낯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정의당은 “이번 세종시의 광역폐기물 소각장의 반민주적이고 일방적인 행정에 대해서 국정감사를 통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할 계획이다. 과정이 정당하지 않은 모든 결과는 무효이며 처음으로 돌아가야 할 일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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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정부지원 촉구[세종온라인뉴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장협의회는 어제(21일) 대구에서 열린 2023년 제5차 임시회에서 충남도의회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제안한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충남을 비롯한 대전·세종·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해 11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대회는 충청권의 첫 글로벌 메가 이벤트로 전 세계에 충청권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 560만 충청인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2조 7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여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충청권 시·도의회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대회 마케팅 및 홍보방안, 시민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협력 및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이번 대회는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충청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의 의미를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세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될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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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농업인 조세감면제도 5년 연장 촉구"[세종온라인뉴스]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가 농업인 지원을 위한 조세감면제도 5년 연장에 한 목소리를 냈다.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회운영위원장(예산1‧국민의힘)은 어제(18일) 경남 산청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에서 ‘농업분야 조세감면제도 5년 연장 촉구 건의안’을 제안,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 정기회는 경남 산청에서 개최됐으며, 충남도의회 방한일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방 위원장이 이날 제안한 건의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위기에서 정부가 세금을 덜 걷는 방식으로 농업을 지원하는 조세감면 연장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어려운 농촌경제는 물론 농민들의 생활 안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 위원장은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과 공익적 기능을 지닌 농업 분야가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농업 부문 조세 특례를 5년 연장하고, 일관되게 제도를 시행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설립 26주년을 맞는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의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공동 이해 사안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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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윤석열 대통령 '몰표' 줬던 충남, 1년 만에 지역여론 '싸늘'[세종온라인뉴스] 윤석열 대통령 '몰표' 줬던 충남, 1년 만에 지역여론 '싸늘' ■ 방송일 : 2023년 05월 15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은 충청의 아들이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충청권 표심은 윤 대통령에게 몰표를 주며 화답했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지유석 기자가 자세한 소식 알려드립니다. (취재기자) - 지난 9일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는 날이었습니다. 지난해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충남에서 51.08% 지지를 얻어 경쟁자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6%p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충남지역 여론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 34%, 부정 57%로 부정 평가가 13%p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전·세종·충청권 여론도 부정적이어서 이 지역 응답자 중 ‘윤 대통령이 잘하다’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35%인데 비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9%로 부정평가가 우세했습니다. 문제는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이 반등할 계기가 마땅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한 정치평론가는 윤 대통령 지지율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종민/정치평론가 : 최근 천안신문 취재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도가 고착돼가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세종권 충청권에 저조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 현상을 분석해 보면 첫번째로 문재인 전 정권에 대한 적폐청산 미흡이 있고, 두 번째로서는 윤핵관들이 당을 장악해 가는 가운데 청와대(대통령실) 눈치보기, 세번째로서는 기형적인 보수 인사들의 적폐 청산 하는 생각 등이 오히려 합리적 보수를 이탈하는 계기로 내몰았고 내몰린 합리적 보수충들은 오히려 새로운 보수가 출현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윤석열 정권의 낮은 지지도가 이어지고 있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천안 아산 지역으로 한정해 보면 대통령 공약은 비교적 무난하게 이행 중입니다. 천안의 경우 GTX-C 노선 천안 연장은 돌발변수만 없다면 확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아산은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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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가정의 달’ 맞아 전 직원 '1일 특별 휴가'[세종온라인뉴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이하 세종시의회) 사무처 전 직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휴가를 떠난다.의회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제12조제8항에 근거해 사무처 전 직원들에게 5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휴가 1일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휴가는 그간 각종 의정활동 지원과 제83회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준비 등으로 바쁜 업무를 소화한 직원들의 휴식권 보장과 사기 진작 차원에서 추진됐다. 상병헌 의장은 “시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역량과 의지를 갖추기 위해서는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가정의 달에 주어지는 특별휴가가 직원들에게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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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미르초 학생들과 '의회 견학 프로그램' 운영[세종온라인뉴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이하 세종시의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미르초 4학년 5개 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교실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의회 견학프로그램은 세종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이 직접 세종시의회를 방문하여 홍보관 및 본회의장을 체험하고, 담당 지역구 의원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견학프로그램’은 학교의 신청에 따라 미르초등학교 4학년 전체 학생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홍보관 방문 및 의회 홍보영상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4개 상임위원회 구성 및 역할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지역구 의원인 안신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한솔·장군)을 만난 학생들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어떻게 의원이 되었는지, 의원이 되면 어떤 일을 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이어갔다. 안 의원은 “요즘 학생들이 꿈에 대한 열정도 많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 세종시의 미래가 밝다”고 말했다. 또한 의정활동 질문에 “교육과 안전에 관심이 많아 현재 교육안전위원회에서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노력하면서 지내고 있다” 라고 말했다.이후 학생들은 2분 발언 및 표결체험,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 등을 체험하며 본회장에서 이루어지는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체험했다‘쓰레기통 늘리기 정책 필요’, ‘공영주차장 확대로 상가 활성화’ 등을 주제로 실시한 2분 발언에는 13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긴장감 속에 날카로운 발언들을 이어갔다.시정 및 교육행정질문에는 ▲저상버스 도입계획, ▲단지 내 자전거 사용 규제 필요, ▲킥보드 도난 방지 대책, ▲자전거 거치대 관리 및 세종안전교육 활성화 등 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다양한 질문들을 생동감 있게 실시했다.참여 학생 중 한 명은 “긴장되었지만, 세종시의회에서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하며, “의회 체험을 하면서 시 의원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안신일 의원은 “학생들은 세종시의 미래이며, 앞으로도 세종시에서 좋은 경험을 쌓아 자신들의 멋진 꿈을 펼쳤으면 한다”며 “오늘 의회 견학이 미르초 학생들에게 뜻깊고 유익한 의사결정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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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성큼 다가온 총선, 대전·충청 민심 '현역의원 교체' 압도적[세종온라인뉴스] 성큼 다가온 총선, 대전·충청 민심 '현역의원 교체' 압도적 ■ 방송일 : 2023년 04월 17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박승철 기자 (앵커멘트) - 내년이면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다가옵니다. 최근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선거를 앞둔 민심을 알아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48%가 지역구 의원이 교체돼야 한다고 응답했고, 특히 대전‧세종‧충청지역에서 지역구 의원의 교체를 바란다는 응답자가 63%로 나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고 하는데요. 지역 민심이 고스란히 녹아든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박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내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흥미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지역 정치권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5일 양 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8%가 지역구 국회의원이 교체돼야 한다고 응답해서입니다. 특히 대전‧세종‧충청지역의 경우 지역구 의원에 대한 교체의향을 밝힌 응답자가 63%로 나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지역 여‧야 관계자들의 시각은 어떨까. 대체적으로 이들은 정치권 전반에 대한 절망감이 표출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정만/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 기존에 있는 정치권에 대한 전반적인 실망이 반영되지 않았나 싶구요. 특히 지난번 총선에서 대전,충남,충북,세종까지 포함해 28석 중 20석을 민주당이 가져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현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은 결국 민주당의 행태에 대한 국민들의 염증이 반영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복기왕/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 기존 정치불신에 대한 유권자들의 생각이 조사에 반영된 것 같습니다. 현 의원들은 그런 결과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고, 현직 의원에 대한 불신이 작용한 것은 현재 윤석열 정부가 정치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현상이 총선을 앞두고 현직 국회의원들에 대한 불신으로 연결된 것이 아닌가 하는 예측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충남의 경우 현역이 강세한 모습이었습니다. 정치변화에 대한 유권자들의 생각이 조사에는 반영됐으나 실제 내년에 현역 교체의 바람으로 이 조사가 연결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선 5%, 무선95%의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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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아산 찾았지만, 지역언론 접근 ‘원천봉쇄’[세종온라인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오후 아산 탕정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을 전격 방문했다. 하지만 지역 언론은 현장에 접근할 수 없었다. 윤 대통령 아산 방문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함께 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월 아산에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었다. 윤 대통령 방문 소식은 사전 공지 없이 이뤄졌다. 통상 국가원수 이동 동선은 보안을 유지하지만, 취재진에겐 공지하는 게 통상적이다. 특히 윤 대통령이 곧 아산을 방문할 것이란 소문은 파다했다. 기자는 윤 대통령 방문 소식을 디스플레이 쪽에 정통한 소식통을 통해 인지했다. 그러나 현장 접근은 철저하게 막혔다. 디스플레이공장 일대엔 자체 경비인력과 충남경찰청 파견 기동대가 윤 대통령 도착 수 시간 전부터 배치돼 삼엄하게 경계했다. 디스플레이 쪽 관계자는 “오늘 아침 일찍부터 대통령실 경호원이 공장 일대에 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곳을 방문했었는데, 당시엔 이렇게 경호인력이 많지 않았다”고 분위기를 알렸다. 그러나 현장 관계자들에게 취재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사전 초대한 참석인원이 아니면 입장할 수 없다”는 답만 들을 수 있었다. 윤 대통령의 지역 언론 홀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해 4월 윤 대통령은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이순신 탄생 477주년 기념다례’에 참석했다. 이때에도 윤 당선인(당시) 경호를 담당하던 경호처는 사전 참석자 명단에 없으면 취재할 수 없다며 지역언론의 접근을 불허했다. 지난해 8월 있었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지역언론인은 단 한 명만 질문할 수 있었다. 기자는 지난해 4월 충무공 탄생 기념다례에서 취재 접근이 불허된 직후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향후 대통령 지역방문 일정에 지역언론 취재를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전혀 개선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기자는 재차 문제를 제기했으나 국민의힘 충남도당 측은 “홍보 담당자가 윤 대통령 아산 방문 일정에 지원 나가 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충남도와 법정 공방 중인 탕정 테크노일반산업단지 토지주들은 윤 대통령 방문 소식이 전해지자 산단 부지 일대에 현수막을 내걸고 윤 대통령에게 관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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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제81회 임시회 제3차 회의' 개최[세종온라인뉴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유인호)는 지난 20일 제3차 회의를 열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안’ 등 5개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의회운영위는 ‘의회사무처 소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채택하여 협의 요청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협의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제82회 정례회 기간 중 6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실시하며, 행정복지위원회는 6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산업건설위원회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교육안전위원회는 6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의회운영위원회는 6월 14일에 각 소관 부서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계획과 함께 심사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는 관계 공무원의 범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정자료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되었으며, ‘노동·연금·교육 3대 분야의 조속하고 확실한 개혁을 위한 촉구 결의안’은 부결됐다.의회운영위 위원들은 의회사무처에“행정사무감사 시 그 대상기관의 기능과 활동이 현저히 저해되거나 기밀이 유출되지 않도록 의원들에게 감사 유의사항을 사전에 안내해 줄 것”을 요구하며, “행정사무감사의 의의 및 취지에 맞도록 사전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처리한 안건은 제8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