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8월 14일(월)[세종온라인뉴스]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3년 08월 14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유흥상 (전)천안호두축제 추진위원장
-
충남 중진 정진적 의원, 고 노 전 대통령 사자명예훼손 혐의 징역형[세종온라인뉴스] 국회부의장을 지낸 충청권 중진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러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복기왕 위원장)은 즉각 성명을 내고 정 의원에 사퇴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오늘(10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 형을 선고 받았다. 정 의원은 지난 2017년 9월 자신의 SNS에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이 박연차씨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금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 여사는 가출하고, 그날 밤 혼자 남은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란 글을 올렸다가 고 노 전 대통령 아들 노건호 씨 등으로부터 검찰에 고발 당했다. 결국 검찰은 정 의원을 재판에 넘겼고, 1심 법원은 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 의원의 게시글이 "악의적이거나 매우 경솔한 공격에 해당하고 맥락을 고려하면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고 선고 취지를 설명했다. 하지만 정 의원은 "실형 선고는 받아들일 수 없고 다분히 감정이 섞인 판단으로 이해된다"며 재판 결과에 불복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충남도당은 1심 선고 직후 성명을 내고 정 의원의 태도가 "자신이 벌인 악의적이고 매우 경솔한 공격에 대해 전혀 사과나 반성도 없이 법원의 판단을 단순한 감정적 판단으로 격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부의장까지 지낸 중진 국회의원인 정진석 의원은 이를 무겁게 받아들여 고인과 유가족,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서울 유치 소식에 충남 환영입장 밝혀[세종온라인뉴스] 세계 가톨릭 청년들의 축제인 '2027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가 서울에서 열린다. 이러자 충남도는 7일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서울 개최 소식에 환영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더해 세계청년대회에 발맞춰 도내 가톨릭 유산을 세계 명소화하기 위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2023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렸고, 현지시간 6일 오전 파견미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파견미사를 마치면서 서울을 차기 개최지로 발표했다. 요한 바오로 2세 전 교황이 1985년 창설한 가톨릭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 교회가 주최하는 세계 청년들을 위한 행사로, 2~3년마다 모여 서로의 신앙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교류하는 축제이다. 충남은 ▲가톨릭 신앙 확산 진원지인 예산 여사울성지 ▲첫 한국인 사제를 배출한 당진 솔뫼성지 ▲천주교 최대 규모 순교지인 서산 해미순교지와 공주 황새바위 ▲홍성 홍주순교지 ▲보령 갈매못 순교지 등 가톨릭 사적지가 50여 곳에 이를 정도로 가톨릭과 인연이 깊다. 특히 서산 해미순교지는 사상과 신앙의 자유에 대한 박해과정을 보여주는 역사적 기념 장소로 인정받아 2020년 교황청이 국제성지로 승인했다. 당진 솔뫼성지 내 있는 김대건 신부 생가지도 국가 지정 문화재로 지정 받았다. 이에 충남도는 2026년까지 ▲청년대회 행사장 조성 등 해미국제성지 재(re)-디자인 ▲도내 가톨릭 유적·순례길 정비 ▲방문자 센터 등 시군별 거점시설 기반 확충 등 가톨릭 유산 명소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은 2014년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를 개최하고 교황을 맞이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남은 기간 가톨릭 교회와 협의해 도내 성지와 순례길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치유와 평화의 명소가 되도록 협력해 나아가겠다”며 환영했다. 하지만 현재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잼버리 대회가 운영 미숙으로 비난여론을 사고 있어 이번 세계청년대회 유치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없지 않다. 이를 의식한 듯 충남도 문화유산과 측은 오늘(7일)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개최지가 서울인만큼 가톨릭 서울교구와 협력해 가톨릭에서 할 수 있는 일과 충남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정립해서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
연일 논란 증폭 중인 세계잼버리…충남 소속 대원들은?[세종온라인뉴스] 연일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 우리 지역에서 참가한 대원들은 어떤 모습일까? 7일 세종온라인뉴스 자매지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스카우트 충남세종연맹 소속으로 참여한 스카우트 대원들은 52명이며, 지도자들까지 합치면 80명의 인원들이 이번 잼버리 참가 차 현재 전북 부안에 머물러 있다. 현재 충남세종연맹 소속으로 잼버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천안에서 1개 학교, 홍성에서 2개 학교, 서천에서 1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에 스카우트가 없는 지역대 소속 학생들도 3명이 함께 이번 잼버리에 참여 중이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현재 충남세종연맹 대원들의 건강상태에 대해 묻자 연맹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학생들이 폭염으로 인해 지친 모습이 있기는 하지만 쉽게 만나기 어려운 각국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의 온도가 생각보다 그렇게 높지 않다. 낮에는 물론 더위 때문에 힘들지만 오후가 되면 선선해지기도 하고, 마침 바닷가 근처에 야영장이 위치해 있어서 바람도 많이 부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들이 모두 틀린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실제 이곳에 참여하고 있는 대원과 지도자들이 보기에는 당황스러운 내용들이 올라와 있기도 했다”면서 “실제적으로는 영지 내에서 큰 논란이 불거지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
[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8월 7일(월)[세종온라인뉴스]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3년 08월 7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이용기 충남동부보훈지청장 (MC 신소영)
-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당선[세종온라인뉴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2일 전북 부안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18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조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중요한 책무를 맡겨주신 의장님들께 감사드리고 협의회장으로서 역할과 책임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전반기 협의회장으로서 협의회가 나아갈 방향과 기틀을 잡아주신 서울시의회 의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조 의장은 “현재 마련된 지방의회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상정·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얼마 전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인사권 강화와 조직권·예산권의 독립, 지방의회법 입법화 추진 등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국회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그리고 시도의회 의장님들과의 협치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앵커브리핑] 추락한 교권,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다[세종온라인뉴스] 앞서 리포트에서 전해 드렸듯, 20대 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가 학부모 갑질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래 세대를 교육하는 교사가, 그것도 자신이 몸 담은 학교에서 생을 포기하는 일이 생긴 건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숨진 교사에게 애도를 표시합니다. 비극이 벌어진 서이초등학교엔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근조화환과 조화, 그리고 숨진 교사를 추모하는 메모지로 가득합니다. 메모지 대부분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같은 교사로서 분노한다’ 는 글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근조화환과 조화 대부분은 시들었지만, 숨진 교사를 추모하기 위해 현장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은 오늘도 이어지는 중입니다. 비극이 벌어지면 늘 그랬듯 진상규명, 그리고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집니다. 이번 서이초교 참사가 벌어진 이후에도 교권추락을 개탄해 하며 교사에 대한 보호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 학생인권조례로 불똥이 튀는 양상입니다. 참사 직후 부터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불거지더니 급기야 대통령까지 나서서 교권을 침해하는 학생인권조례를 개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지역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아산시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박정식 도의원은 충남교육정보연구원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겠다는 글귀를 적어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교육현장에선 다른 목소리가 나옵니다. 현직 교사들은 학생인권조례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조례에 불과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오히려 학생이 존중받는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서라도 학생인권조례는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보다 학부모들이 아동학대방지법을 지나치게 확대 적용해 교사들의 운신의 폭을 좁히고 있다며 법 개정이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때, 교육은 훈육과 같은 의미였습니다. 과도한 규제, 체벌이 횡행하는 교육현장은 지난 시대의 부끄러운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학생인권조례는 더 이상 자라나는 아이들을 훈육의 대상으로 여겨서는 안된다는 문제의식의 산물입니다. 추락하는 교권을 지키고, 학생들의 인권도 존중하는 제도 마련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야 교권이 보호받을 수 있다는 주장은 지나치게 단선적인 견해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 모두가 명확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
꿈의오케스트라 ‘세종’, 꿈의향연 뮤직투게더 콘서트 성료[세종온라인뉴스] 세종문화원(원장 임창철)은 지난달 20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축제마당에서 꿈의향연 뮤직 투게더 콘서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중 ‘인생의 회전목마’, 사운드오브뮤직 메들리, 캐리비안 해적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노래들로 진행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이 모두 끝나고도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앵코르’를 외쳐 오페라유령 메들리와 카르멘을 선보였다.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은 “참여단원들에게는 다양한 무대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키워주고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문화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바가지요금 없는 즐거운 여름 함께 만들어요"[세종온라인뉴스]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지난 26일 세종 전통시장 일원에서 소비자단체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참여자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에게 불법 상행위 근절,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알리며,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와 동시에 소상공인의 중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여민전 온라인 결재를 지원하고 있는 ‘민관협력 배달앱’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세종시자율방재단 회원들은 호우, 침수 등 재난발생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여름철 자연재난예방 국민행동요령을 함께 알리기도 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과 개인 서비스 요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부의 물가 안정화 노력에 동참하겠다”라며 “물가안정을 위해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해밀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따듯한 돌봄교실' 운영[세종온라인뉴스] 집안의 어르신이었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마을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돌봄교사로 나선다. 세종시 해밀동(동장 강인덕)은 어제(31일) 해밀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해밀마을 은빛교사단 양성 교육과정’ 수료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해밀마을 은빛교사단은 세대 간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인들의 지혜를 돌봄교실 현장에 적용하고자 마련됐으며, 수료자들의 연령대는 55세에서 80대에 이른다. 해밀동은 세대 간 문화매개자로서 활기찬 신노년 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은빛교사단을 마을계획사업으로 채택했다. 15명의 수료자들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31일까지 총 11회차에 걸쳐 ▲숲놀이 ▲동화구연 ▲전래놀이 ▲유·초등교육과정 ▲학교텃밭운영 ▲동극 등의 소양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해밀유치원, 해밀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현장 보조 실습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과정에 참여했던 손영숙씨는 “각각의 교육과정이 앞으로의 현장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돌봄교실 현장 활동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강인덕 해밀동장은 “어수선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여 활동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교육과정이 돌봄 교실 현장 활동에 자그마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