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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코로나19 극복 시민 적극적인 협조 필요"

기사입력 2020.06.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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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온라인뉴스] 이춘희 세종시장은 최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48·49번)가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에 계속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5월 14일 지역 47번 환자가 완치된 이후 한 달여 만에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 시장은 22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극복은 시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며,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이 같이 호소했다.

     

    지난 17일과 19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됐으며 이들 확진자는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확진자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5일부터 세종시와 인접한 대전에서 38명의 확진자가 발생, 방문 판매시설과 상가, 교회, 온천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 시장은 “대전시와 같은 생활권인 우리도 코로나19의 추가 전파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 이태원에서 비롯한 코로나19는 수도권(인천, 경기도) 방문 판매시설 및 물류, 종교, 스포츠 시설 등을 중심으로 다중에게 전파되는 등 재확산의 기로에 서있다”며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충청권에서의 확산 차단 여부는 전국적 전파를 가늠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시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전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등을 신속하게 검사를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6월 8일부터 17일까지 대전 괴정동 ‘오렌지타운’, 6월 9일부터 19일까지 탄방동 ‘둔산전자타운’ 근무자나 방문자, 6월 14일 오전 10시 20분~오후 6시, 16일 오후 2시 30분~오후 6시 40분, 17일 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에 계룡산 온천을 방문하신 분들은 세종시보건소로 연락하시어 꼭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는 기존의 8개 업종 고위험시설은 물론 방문판매시설과 물류센터, 뷔페 등 신규 고위험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실천하도록 점검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게 힘드신 줄 안지만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과 교회나 음식점, 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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