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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총학생회협의회 “등교도 못하는데 등록금 환불해 달라”

기사입력 2020.06.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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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총협 8일 국회 앞 기자회견 통해 교육부 미온적 태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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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온라인뉴스] 전국총학생회협의회(이하 전총협)이 지난 8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코로나19 사태 대학가 문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와 국회, 대학을 향해 한 목소리를 냈다.

     
    전총협은 코로나19로 발생한 대학가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전국 101개 대학 총학생회가 모여 출범한 단체다.
     
    이들은 “온라인 강의로 학교 시설은 거의 이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아르바이트 자리는 없는데도 대학생들은 비싼 등록금과 살지도 않는 자취방 월세를 부담하고 있다”라며 “정치권과 대학에 다자간 면담 회의체 구성과 3차 추경에 등록금 환불 예산 배정, 대학가 재난특별법 제정, 대면시험 금지 등 해결책 마련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호석 충남세종대학생연합회 의장은 “교육부 ‘덕분에’ 학생들은 혼란에 빠졌고, 학습받을 권리를 침해받은 학생들은 교육부 ‘덕분에’ 어떠한 보상도 못 받고 있으며, 경제적 피해를 여실히 느끼고 있다.”라며 “교육부 ‘덕분에’ 정부 부처 무능에 심각성을 알게 됐다. 교육부 ‘덕분에’ 말로는 잘하고 계시는 ‘소통’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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